가림토(다)에 대한 견해> 1, 천간과 지지 앞글에서도 말했듯 “천부표”나 “가림토(다)”나 “훈민정음” 자모음 기호들은 모두 같은 뿌리를 가진 기호들로 “천부경”의 우주론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자기호들이기에 이 사람이 적용하는 우리말이나 한자 풀이에 사용되는 기호적 의미들이 곧 “한단고기“ 기록 중 ”단군세기“에 기록된 고대한국인들이 만들어낸 “가림토(다)“의 해독이라고 보기를 바란다. ㅡ<범위를 좀 넓혀본다면 영어의 알파벳이나 다른 문자기호들과도 연계해 보기를 바란다.>ㅡ 천간과 지지는 고대한국인들이 만들어낸 역법이라 보는데 천간은 태양폭발과 관련된 태양에너지의 방출에 따른 생명활동의 생리적 변화와 관련되어 만들어 졌다고 보며 지지는 지구와 달의 자전과 공전 주기에 따른 생명활동의 생리적 변화와 관련되어 만들어 졌다고 본다. 실제 태양폭발은 약 십 년 주기로 순환하는데 만물은 태양에너지의 방출량에 따라 생리적 변화가 다르게 일어나게 되며 지구와 달의 순환주기에 따라 생리적 변화가 다르게 일어나게 된다. 즉 천지가 보내주는 두 가지 기운이 인계인 생태계 속에 어우러지며 만물의 생리적 변화를 만들어 내게 된다는 뜻이다. 범위를 확대하면 은하계로까지 적용할 수 있으나 통상적으로 고대한국인들은 천간을 태양과 관련시켰다고 보며 지지는 지구와 달과 관련시켰다고 본다. ㅡ< 바둑판과 바둑게임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설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바둑의 종주국이라 자처하는 것이나 천간과 지지가 무엇을 근거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조차 설명은커녕 감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동양학의 종주국이라 자처한다는 것은 좀 낮이 간지러운 일이 아닌가? >ㅡ 이쯤하고 이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은 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천간과 지지조차 왜곡되어 있다는 것으로 먼저 갑(甲)과 을(乙)에 대한 것인데 “천부표”로 풀어보면 순서가 뒤바뀌어져 있음이 들어나게 된다. 즉 을(乙)이 먼저이고 갑(甲)은 그다음이라는 것으로 머리가 꼬리를 물고 있는 “우보로스”의 그림처럼 우주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순환한다는 천부경의 우주관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 천간과 지지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따라서 천간에서 을(乙)과 계(癸)가 머리와 꼬리가 되고 그 나머지 간지는 순환의 중간과정으로 보면 된다. 일단은 을(乙)과 계(癸)에 대한 문자풀이를 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보기로 하자. 1) 을=(ㅇ)+(ㅡ)+(ㄹ) (ㅇ); 작게는 나나 너와 같은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인간사회를 의미하고 크게는 만물이 만들어내는 자연계를 의미하는 기호로 우주에 존재하는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모든 크고 작은 사회적 울타리를 의미하는 기호 마당 마을 등의 말에 (ㅇ)의 기호가 들어간다. (ㅡ); 상하의 수직적 기준이나 중심, 더 이상 올라갈 수 없거나 내려갈 수 없는 막다른 극, 겉과 속의 경계,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멈춤, 정지, 수평적 상태 등이 되고 정신적으로는 현실에 개입된 우주정신 즉 천일, 지일, 인일의 삼신하나님 또는 생명각자의 영혼(靈魂)을 의미 (ㄹ); (ㄱ)+(ㄴ)+(ㅡ)로 극 아래 즉 생태계 속에ㅡ<ㄱ>ㅡ 흐르는 중심은 ㅡ<ㅡ>ㅡ 곧 인일의 하나님이고 극 위 즉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만물의ㅡ<ㄴ>ㅡ 중심은 ㅡ<ㅡ>ㅡ 인일의 하나님이 나누어져 만물각자의 머릿골에 있는 영혼의 정신임을 나타내는 기호 확대하면 천지일신과 천지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호인데 대체적으로 인간계와 관련되어 많이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을”이라는 말은 우주에 생겨나 존재하는 모든 크고 작은 사회들은ㅡ<으>ㅡ 우주정신의 발현이다ㅡ<ㄹ>ㅡ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라 본다. 고대한국학으로 통상적인 풀이를 한다면 천지인의 삼계는 천일, 지일, 인일의 삼신하나님의 정신이 발현된 것이고 만물은 생명각자의 영혼의 정신이 발현된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 “을”이라 본다. 을(乙)=(ㅡ)+(丿)+(ㅡ) (ㅡ); 위와 동일한데 이 문자에서 위의 (ㅡ)는 천일의 하나님과 천계를 아래 (ㅡ)는 지일의 하나님과 지계를 의미한다고 본다. ( / );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를 응용한 기호로 크게는 객체인 천지인의 삼계가 본체인 하늘을 근본으로 끊임없이 땅으로 생겨나고 하늘로 돌아가는 창조와 소멸의 순환과정을 나타내는 기호이고 작게는 만물의 창조와 소멸의 순환과정을 나타내는 기호라 보는데 문자배치만으로 보면 천지만물이 시작되고ㅡ<창조>ㅡ 끝나는 ㅡ<소멸>ㅡ 과정을 의미하는 기호 을(乙)이라는 문자에서 두 개의 (ㅡ)이 천일, 지일의 하나님과 천계를 의미한다면 (丿)의 기호는 천일, 지일의 하나님과 천지가 결합해 생겨난 인일의 하나님과 인계와 관련된 기호라 보는데 만물의 변화는 결국 천지인 삼계의 변화와 절대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ㅡ<이와 비슷한 문자적 쓰임이 공(工)자에 나타나는데 삼신하나님과 천지인의 삼계를 나타내는 문자로 옥편은 장인공으로 풀이하고 있으나 이는 문자적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풀이로 삼신하나님과 천지인의 삼계가 오묘하게 어우러지며 부지런히 만물을 길러내고 있음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ㅡ 따라서 을(乙)이라는 문자는 삼신하나님의 우주정신과 천지인 삼계가 순환적 변화주기를 시작하기 직전의 상태를 나타내는 문자기호라 본다. 옥편에서는 이 문자를 새를 의미하는 새을로 풀이하고 있다. 2) 계=(ㄱ)+(ㅕ)+(ㅣ) (ㄱ): 모음기호 (ㅡ)와 (ㅣ)가 결합된 기호로 극 아래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을 의미하는데 인간을 기준으로 보면 대기권 아래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으로 물, 불, 바람, 쇠 등의 기(气)의 변환적인 순환리듬을 통해 존재하는 생태계를 의미하는 기호이고 작게는 생명의 몸속에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으로 기혈의 순환리듬을 통해 존재하는 생리적 양태를 의미하는 기호 (ㅕ); (ㅓ)의 의미에 둘 이상의 다수나 전체적인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기호 (ㅣ); 사방의 수평적 기준이나 과거와 미래의 기준 또는 수평적 존재들의 중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거나 들어갈 수 없는 막다른 극, 안과 밖의 경계, 멈춤, 정지, 수직적 상태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정신적인 적용으로는 현실에 개입된 혼(魂)을 의미 우리말 ‘계’는 극 아래 생겨난 무엇 즉 생태계 속에서ㅡ<ㄱ>ㅡ 만물의 생명활동을 주도하던 영혼의 정신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ㅡ<ㅕ>ㅡ 막다른 극에 이르렀다는ㅡ<ㅣ>ㅡ 의미를 담은 말이라 본다. 계(癸)=(癶)+(ㅡ)+(ㅡ)+(ㅅ) 발(癶)자는 수(水)자와 비슷한 맥락의 의미라 보는데 (ㅓ)와 (ㅏ)의 의미가 합쳐진 것이 발(癶)이라는 문자적 의미라 본다. 따라서 생명활동의 움직임이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않는다는 뜻이니 결국 생명활동이 멈추었다는 의미를 담은 문자가 발(癶)이라는 문자적 의미라 본다. 옥편에서는 이 문자를 걸을 발(癶)로 읽고 있는데 포유류와 같은 생명들의 이동과 멈춤은 결국 발이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천(天)자에 대한 풀이는 전에 다룬 것 같은데 천(天)자는 흔히들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고대한국학에서는 천지인 삼계를 모두 의미하는 문자라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ㅡ<은문천부경에 나타나는 천자의 쓰임이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데 다만 어느 천을 중심적 기준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달라진다. 은문천부경에서 각기 다른 네 가지 천자의 형태가 나타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물론 다른 문자도 마찬가지인데 한자식 기록은 이런 차이를 전혀 알아볼 수 없게 단일한 문자로 기록함으로 인해 더더욱 천부경에 대한 이해를 멀어지게 하고 있다고 본다.>ㅡ 하여간 계(癸)라는 문자적 의미는 만물의 생명활동이 멈추었으니ㅡ<癶>ㅡ 당연히 천지인 삼계의 기운도 멈추었음을 나타내는ㅡ<天>ㅡ 문자로 癶 아래에 天을 배치해 삼계의 기운이 숨어들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명활동의 순환주기가 끝난 직후의 삼신하나님과 천지인 삼계의 상태를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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