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모음기호에 담긴 비밀 12>
훈민정음 자음에 담긴 이야기 1)
훈민정음 자음기호는 인일의 하나님과 인계인 생태계가 창조된 이야기로부터 시작되고 있는데 천일 지일의 우주정신과 천지의 기운이 뒤섞여 정신과 물질의 구분도 없고 아직 위아래와 사방의 구분도 없이 혼몽한 상태로 있던 생태계에 천일, 지일의 하나님의 정신이 결합해 인일의 하나님으로 자리잡으니ㅡ<삼각형>ㅡ그를 중심으로 가벼운 것은 위로 떠올라 극아래 공간을 만들어내니 불과 바람의 성질을 가진 물질적 허공이 만들어지게 되었고ㅡ<ㄱ>ㅡ무거운 것은 가라앉아 극위에 물과 흙의 성질을 가진 부드러운 물질적 바탕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니ㅡ<ㄴ>ㅡ이러한 두 가지 성질을 가진 기운이 인일의 하나님이 주도하는 정신적 의지를 기반으로 물,불, 바람, 흙의 성질로 변화하며 상하 사방 어느쪽으로든 통할 수 있는 생태적인 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ㅡ<ㄷ>ㅡ 지난 번 글에서 자음기호에 담긴 이야기를 여기까지 다루었는데 고대한국학에서는 현상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물질적 변화현상을 우주정신의 발현으로 보았다는 것으로 어떤 형태로 물질적 변화가 이루어지든 그 모든 변화들은 우주정신이 작동하며 만들어내는 물질적 변화양태들로서 본체의 우주정신이 분화하여 만들어내는 변화태들이 다양한 현상계의 모습들이라 보았다. 따라서 다양한 현상계의 변화태들이 각기 달라보이지만 근원은 본체의 우주정신이 분화하여 만들어내는 정신작용으로 고대한국인들은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결국 본체가 갈라져 만들어내는 것이 땅으로 나타난 다양한 변화양태들이고 땅으로 나타난 다양한 변화양태들이 하늘로 돌아가 통합되면 본체가 되니 하늘과 땅 또는 본체와 객체는 같은 것이라는 것으로 불가에서는 이를 "공즉시색 색즉시공"이라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하늘이 변화하면 땅이고 땅이 변화하면 하늘이라는 것이고 정신적으로 표현한다면 본체의 우주정신인 유일(有一)의 하느님이 분화하여 나타난 것이 현상계의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일신인 다신(多神)의 하나님이고 다신의 하나님이 변화를 마치고 돌아가면 유일신이라는 논리인데 이를 한마디고 압축해 놓은 것이 삼일철학(三一哲學)이라 보면 된다. 도가의 노장철학에 나타나는 일자(一自)의 논리는 모든현상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심이 우주정신이라는 논리를 압축해 놓은 것이라 보는데 갑골(은문)천부경의 문구 중 "일묘연 만왕만래 용변 부동본"의 문장과도 깊게 관련된 것이 유, 불, 도, 기독의 논리적 특색들이라 본다. 그러므로 세계인들의 정신적 특색을 만들어낸 근본뿌리가 갑골(은문)천부경의 우주론이라 보는데 천부경에 대한 해석을 먼저하고 그를 바탕으로 고대한국학에 대해 다루어야 하는 것이 기본순서이나 그러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동양학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한자해석의 틀인 옥편이라는 괴물이 이 천 년 이상을 철벽처럼 동양학의 이해와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먹구름으로 동양학을 뒤덮고 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이다보니 그에 반하는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은 이 천 년 이상을 정설처럼 굳어진 지금의 동양학 전체를 대상으로 싸움을 해야한다는 뜻이 된다. 왼만한 어설픈 논리로는 시작도 하기 전에 깨어진다는 것으로 옥편식 한자풀이의 논리로는 갑골(은문)천부경의 문자들과 가림토(다), 지금의 한자형태, 훈민정음 자모음기호들의 연관성과 문자기호의 해석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내어야 했기에 결국 몇 년 간의 고민 끝에 찾아낸 방법이 옥편의 허구를 밝혀내는 것과 가림토(다)에 대한 해석을 통해 우리말 자모음기호들에 담긴 뜻을 찾아내는 길 만이 유일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그에 대한 연구를 해오다 부수적으로 얻은 것이 훈민정음 자모음기호들을 소리기호가 아닌 뜻기호로도 본다면 세계 어느 문자도 따라오지 못할 가장 과학적이고 배우기 쉬운 간편한 문자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나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매우 기분좋은 뜻밖의 횡재를 한 셈이다. 시체말로 로또에 맞았다고 해야 하나 ㅡ<옥편식 한자풀이로는 갑골문에 대한 해석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고 보는데 현재 발굴된 갑골문자를 중국의 학자들이 30퍼센트도 제대로 해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 보는가? 한자가 만들어진 바탕이 갑골문자라면서 그 자식에 해당하는 옥편의 의미로 그 어미에 해당하는 갑골문을 반도 제대로 해석을 못한다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닌가?>ㅡ 하여간 지금의 동양학을 받치고 있는 가장 큰 기둥이 되는 옥편의 허구를 증명해내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그와 관련된 가림토(다)나 갑골(은문)문, 중국식 약자가 아닌 우리식 현재의 한자기호들과 우리말 자모음기호들에 대한 연구를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연구라기 보다는 옥편의 허구를 증명해내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이 더 솔직할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배척 등이 이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나 먼 후일 누군가가 이 사람의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작은 위안으로 삼으며 당장은 쓰이지 못하더라도 나름으로 한자해석과 우리말 자모음기호들을 이용한 문자사용의 기본적인 공식적 틀은 만들어놓을까 한다. 사설이 좀 길어졌는데 도(道)라는 말에 들어가는 (ㄷ)의 기호는 기호뜻대로 풀이하면 아래와 위를 극으로 사방이 터진 입체적인 존재가 만들어지니 상하사방으로 통하는 길이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세포와 피부를 아래와 위의 극으로 사방이 터져 기혈이 흐르는 길이 만들어진 상태는 생명의 몸이 되고 대지와 대기를 아래와 위의 극으로 사방이 터져 물, 불, 바람, 흙이 흐르는 길이 만들어진 상태는 만물이 몸담은 생태계가 된다. 따라서 도라는 말에 쓰인 (ㄷ)은 주된 개념으로 생태계를 의미한다고 보는데 (ㅗ)는 없던 무엇이 생겨나는, 속에서 겉으로, 위로 올라오는 등의 수직적 음양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니 "도"라는 말은 생태계에ㅡ<ㄷ>ㅡ 상하사방으로 통하는 길이 생겨났다는ㅡ<ㅗ>ㅡ 의미를 담은 말이라 본다. 한자 도(道)자를 "길 도"라 하니 "길=(ㄱ)+(ㅣ)+(ㄹ)"으로 천부표로 풀면 이 말에서 (ㄱ)은 허공과 비슷한 상태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고 보는데 실제 만물이 갈 수 있는 상태는 허공으로 땅 속과 같은 물질적 형태에서는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그리고 (ㅣ)는 수평적 음양운동의 기준, 수평적 막다른 극, 멈춤, 정지 등의 의미가 되고 (ㄹ)은 상하사방으로 통하는 길에 나타나는 우주정신을 의미하니 길이라는 말은 허공에 생겨난 길이 있는데ㅡ<ㄱ>ㅡ 아직 어떤 이치가 나타나지 않고 정지해 있는 상태로 ㅡ<ㅣ>ㅡ 우주정신의 발현이 감추어져 있는 ㅡ<ㄹ>ㅡ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쉽게 비유을 들면 고속도로가 만들어져 있으나 차가 아직 다니지 않는 상태 즉 어떤 움직임의 이치가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그러므로 "길 도"라는 말은 길은 만들어져 있으나 아직 어떤 움직임의 변화가 이치로 나타나지 않은 상태의 길을 의미한다고 본다. 도가의 논리에 "도가도 비상도"라는 말이 있는데 아직 생겨나지 않았다고 즉 어떤 이치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길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이미 생겨났다고 즉 어떤 이치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그것만이 길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뜻을 나타낸다고 보는데 예를 들어 생태계의 흐름에서 상하사방 어디로든 생태적 흐름은 통하게 되니 이미 일어난 흐름이라고 그것만이 길이라고 할 수도 없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흐름이라고 길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지 않겠는가? 매우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 길도라는 말이라고 보나 너무 신비적인 뜻으로 해석을 하지는 말아주기를 바란다. 이야기를 바꿔 (ㄱ)의 기호를 사용한 한자에 "벼랑 한((厂)"이라는 기호가 있는데 언덕, 굴바위 등을 의미하는 한자로 (ㄱ)이 의미하는 허공과 비슷한 상태는 대지아래에 푹 꺼진 벼랑과 같은 낭떠러지이니 벼랑 한(厂)과 자음 (ㄱ)은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 더 예를 들면 한((厂)이 쓰이는 한자로 재앙 액(厄)이라는 한자가 있는데 액(厄)=((厂)+(㔾)로 한((厂)의 의미는 위와 같고 (㔾)은 왼쪽으로 도는 회전방향과 관련된 기호라고 전에 이야기를 했는데 자세한 것은 "악(惡)과 문(問)의 말과 문자풀이"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기 바란다. 따라서 액(厄)이라는 한자는 벼랑 아래 허공에서 회전하고 있는 것은 회오리와 같은 바람이니 그곳에 떨어지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로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생명에게 있어 재앙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그러므로 벼랑아래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일은 죽음과 직결되는 것이니 그것과 비슷한 인간사의 일을 총칭하는 의미로 후대에 쓰이게 된 한자라 본다. 액이라는 우리말도 액=(ㅇ)+(ㅏ)+(ㅣ)+(ㄱ)이니 자연계나 인간세의 둘래에서 ㅡ<ㅇ>ㅡ 사방으로 표출되는 생명활동의 활발함이ㅡ<ㅏ>ㅡ 극에 부딫혀 막히거나 정지하게 되니ㅡ<ㅣ>ㅡ 더 이상의 생명활동을 하기 힘든 허공에 뜬 상태와ㅡ<ㄱ>ㅡ 같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 액이라 본다.
자음기호에 담긴 이야기를 미처하지 못했네요. (ㄴ)과 (ㄷ)이 쓰이는 한자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야 하는데 이젠 펜을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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