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모음기호에 담긴 비밀 20> 자음기호에 담긴 이야기를 하다말고 천간(天干)에 대한 이야기로 빠져버렸는데 이왕에 시작했으니 천간(天干)에서 간(干)에 대한 문자적 의미를 마저 다루고 본론으로 넘어갈까 한다. 천(天)은 하늘 천으로 읽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었는데 하늘은 우주본체를 나타내는 순수 우리말이고 천(天)은 순수 우리말 땅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간을 기준으로 한다면 태양천과 지구지와 인계인 생태계 즉 삼계를 모두 나타내는 말이자 문자이다. ㅡ<땅이라는 우리말에는 천지를 나타내는 뜻이 담겨있는데 "땅=(ㄸ)+(ㅏ)+(ㅇ)"으로 (ㄸ)은 두 개의 세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래와 위를 극으로 사방으로 터진 입체적 공간이 두 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곧 태양천과 지구와 달이 만들어내는 지구지라는 두 개의 공간을 나타내게 되고 (ㅏ)는 사방으로 흐르는, 밖으로, 앞으로 등의 의미가 되니 천지가 만들어내는 무엇을 의미하고 (ㅇ)은 둘래, 울타리 등을 의미하니 곧 천지가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무엇이 "땅"이라는 뜻이 된다.>ㅡ 따라서 천간(天干)은 삼계가 어우러지며 변화하는 기운에 맞추어ㅡ<사계절의 변화 같은 것>ㅡ 만물도 그 변화에 맞추어 같이 변화하고 있음을 학문적으로 체계화시킨 것으로 육십갑자라는 달력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보는데 육십갑자(六十甲子)라는 달력체계를 만들며 상징적으로 같다 쓴 것이 천에 해당하는 을갑병정무(乙甲丙丁戊)와 간(干)에 해당하는 기경신임계(己庚申壬癸)의 십천간(十天干)이라 본다. 천(天)의 문자적 해석은 이미 전에 올렸으니 자세한 것은 그 글을 참고하기 바라며 삼계를 의미하는 문자가 천(天)이고 간(干)은 생명을 나타내는 문자인데 "干=(ㅡ)+(ㅣ)+(ㅡ)"로 옥편에서는 방패 간으로 읽고 있는데 좀 억지가 있는 문자풀이라고 본다. 干에서 위의 (ㅡ)은 수직적 음양운동의 기준을 의미하니 이 문자에서는 만물의 몸이나 씨앗과 같은 겉 껍질을 의미한다고 보며 아래의 (ㅣ)와 (ㅡ)는 그러한 겉 껍질 속에서 수직수평의 음양운동이 시작되고 끝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간(干)은 일년의 순환주기를 통해 싹을 튀우고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생명활동의 한 주기를 나타내는 문자이거나 몸이라는 겉 껍질속에서 생명활동이 표출되고 숨겨지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자라 보는데 억지로 같다 붙인다면 겉 껍질로 감싸여져 있는 것이 생명의 몸이니 방패 간으로 쓸 수는 있다. 그러나 이 문자가 만들어진 원리는 알고 써야 문자적 왜곡을 막을 수 있음을 잘 기억해주길 바란다. 막 말로 방패라는 의미로 이 문자를 해석해 버리면 이 문자가 들어간 문장에 대한 해석도 그 정도 수준에서 해석이 되게 되기에 생명활동의 한 주기를 의미하는 뜻으로 문장을 쓴 앞 사람의 의도는 크게 빗나가게 된다. 그래서 동양학의 퇴보를 불러온 일등공신으로 이 사람이 옥편을 꼽는 것이며 나아가 그 허구를 밝혀 고대한국학의 실체를 제대로 회복하고자 천부경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한 "천부표"를 완성시킬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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