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표로 푸는 목(木)미(未, 味, 米, 美)
두 세 달 전까지만 해도 천부표로 정리한 기본기호의 의미가 명확하게 머리속에 정리가 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거의 구할정도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하여 그 이전에 올린 글과 근래에 올리는 글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점 양해를 구합니다. 아직은 백퍼센트 확신은 못하나 올해 들어 올리는 말풀이와 문자풀이는 거의 팔구십퍼센트 정도는 개인적으로 맞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1, 나무 목(木)=(十)+(ㅅ) (十); 수직수평의 음양운동이 멈추어져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기호 (ㅅ); 생리적 분화와 심리적 변화가 생겨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 멈추어져 있던 만물의 생명력이 ㅡ<十>ㅡ 보이지 않는 아래 극에서 조용히 분화와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는 ㅡ<(ㅡ) 아래에 쓰인 (ㅅ)>ㅡ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가 목(木)자라 보는데 겨우내 멈추어 있던 생명력이 깨어나는 초봄에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생기의 변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것은 식물이나 나무의 뿌리에서 시작된다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문자가 목(木)자라 본다. 목=(ㅁ)+(ㅗ)+(ㄱ)ㅏ (ㅁ); 우주에 생겨난 크고 작은 입체적 형상이나 수평적 둘래의 경계 등을 나타내는 기호 (ㅗ); 수직적인 위로의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기호로 입체적인 형상안에서 무언가 생겨난다는 의미로 이 말에서는 쓰인다고 본다. (ㄱ); 극 아래 공간을 의미하니 이 말에서는 입체적 형상안에 생겨난 입체적인 공간을 의미한다고 본다. 예를 들면 생명의 몸 속 공간 같은 것 따라서 "목"이라는 말은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생명의 몸 속에서 생겨나고 있는 생명력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예들 들면 겨우내 몸 속에 잠들어 있던 생명력이 깨어나며 싹이나 꽃 등으로 기(氣)적 표출이 몸 밖으로 들어나기 직전을 의미하는 말이"목"이라고 본다.
2, 아닐 미(未)=(木)+(ㅡ) (木); 위와 동일 (ㅡ); 수직적인 음양운동의 중심이나 기준, 이차원 평면상태, 수직적인 막다른 극, 위와 아래의 기준,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수직적 음양운동이 멈추어 정지된 상태 등을 나타내는 기호로 (ㅡ) 위에 조합되어 있으니 무언가 들어나 눈에 보이기는 하나 아직은 생리적 심리적 기(氣)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멈추어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미(未)자는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초목의 뿌리에서 시작된 생명활동의 징후가ㅡ<木>ㅡ 초목의 몸이나 가지 등을 통해 물이 오르고 색이 변화하는 것 등이 눈에 보이기는 하나 아직 싹이트거나 꽃이 피는 등의 뚜렷한 생명활동의 기(氣)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ㅡ<ㅡ>ㅡ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미=(ㅁ)+(ㅣ) (ㅁ); 위와 동일 (ㅣ); 수평적인 이차원음양운동의 중심이나 기준, 삼차원 수직상태. 수평적인 막다른 극, 안과 밖의 기준이나 경계, 수평적 음양운동이 멈추어 정지된 상태 등을 나타내는 기호 따라서 이 말은 생명의 몸이나 자연계 안에서ㅡ<ㅁ>ㅡ 생리적 심리적 생명활동의 변화가 아직은 밖으로 표출되지 않고 있다는ㅡ<ㅣ>ㅡ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즉 생명활동이 시작되려는 징후가 포착은 되고 있으나 그것이 기(氣)적 변화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는 상태로 생명의 몸에서 생명력이 나타났다고 하기에는 아직은 조금 미흡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3, 맛 미(味)=(未)+(ㅁ) (未); 위와 동일 (ㅁ); 위와 동일 맛 미(味)라는 문자는 아닐 미(未)자에 (ㅁ)이 추가 된 문자로 이 문자에서는 생명의 몸을 의미하는 뜻으로 (ㅁ)이 쓰인다고 보는데 만물이 생명활동을 왕성하게 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에너지를 섭취해야만 한다. 따라서 인간이 입을 통해 맛을 보거나 씹는 행위는 생명활동의 에너지를 얻기 위한 것으로 그러한 에너지는 몸속에 들어와서 소화가 되는 과정을 통해 얻어진다. 그러나 단순하게 맛을 보거나 씹는 행위는 소화를 돕기 위한 전단계일 뿐 맛을 보거나 씹는 행위만으로는 생명활동의 에너지를 얻을 수 없고 반드시 삼켜서 소화를 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생명활동의 에너지를 얻기 위한 전단계의 행동으로 맛을 보거나 씹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자가 맛 미(味)라 본다. 4, 쌀 미(米)=(木)+(씨알 점 두 개)
(木); 위와 동일 (씨알 점 두 개); 시작과 끝, 씨앗이나 열매, 작은 점 등을 의미하는 기호가 씨알점 또는 아래아라는 점의 형태로 (ㅡ) 위에 있으니 쌀 미(米)자에서 두 개의 씨알점은 둘 이상의 다수가 만들어내는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따라서 쌀 미(米)자는 일 년의 순환주기를 통해 초목이 뿌리를 내려ㅡ<木>ㅡ 봄에 싹이 트고ㅡ<시작>ㅡ 꽃이 피며 열매를 맺어 익는 것을ㅡ<끝>ㅡ의미하는 문자라 보는데 농경사회를 이루고 있는 인간의 시각에서 자신들의 삶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초목은 벼이다. 그러므로 초목의 일생을 의미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자가 미(米)자이나 농경사회와 관련되어 논에서 키우는 많은 벼가 싹이트고 열매를 맺는 시작과 끝의 순환과정을 나타내는 문자로 고착화되며 농경사회의 대표적인 수확물인 쌀을 의미하는 문자로 굳어진 것이 쌀 미(米)자라 본다.
5, 아름다울 미(美)=(두 개의 ㅣ)+(네 개의 ㅡ)+(ㅅ) 십(十)자를 기본기호로 만들어진 몇 개의 한자만 다룰려고 했는데 우리말 미가 들어간 한자여서 연관성이 있을 것 같아 눈에 뜨이길래 한번 풀어볼까 한다. 아울러 (ㅡ)위에 쓰인 기호를 모음(ㅣ)로 볼 것인지 씨알점으로 볼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기에 편의상 (ㅣ)로 볼까 하는데 씨알점이나 (ㅣ)나 전체적인 문자적 의미를 해석하는데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먼저 네 개의 (ㅡ)위에 배치된 (ㅣ)기호는 생리적 심리적 생기의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는 의미로 미(美)자에서는 쓰인다고 보는데 아래에 배치된 네 개의 (ㅡ)기호는 천지인의 삼계와 만물이 만들어내는 자연계를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미(美)자는 만물의 생명활동을 북돋우는 기운이 ㅡ<두 개의 (ㅣ)>ㅡ 천지인의 삼계와 자연계에 ㅡ<네 개의 (ㅡ)>ㅡ 돌게 되니 만물의 몸에서 생명활동의 변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ㅡ<ㅅ>ㅡ 나타내는 문자라 보는데 천지인의 삼계와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만물의 몸에서 생기가 도는 징후가 나타나는 봄은 너무나 좋고 아름답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가 미(美)자라 본다. 즉 싱그러운 봄날의 풍경이나 느낌을 아름다운 것으로 인식하며 만들어낸 것이 이 문자라 보는데 인간에게 적용하면 이제 막 성년이 되어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젊은 남녀들은 생기가 넘치니 이러한 생기가 좋거나 아름답다는 것으로 쓰임이 가능하다고 보기에 젊은 선남선녀를 뜻하는 의미로도 쓰임이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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