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표로 푸는 호우총 출토 호우십(壺于十) 경주 호우총에서 출토된 호우에서 그 밑면에 총 17자로 새겨진 문자가 있는데 오늘날로 치면 제목과 비슷한 용도로 보이는 정(井)자 아래에 세로로 네 자식 넉 줄 16자로 새겨진“을묘년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호우십(乙卯年國岡上廣開土地好太王壺?十)"이라는 문장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천부표로 한 번 풀어볼까 합니다. 전에 한 번 이 문장에 대한 나름의 풀이를 시도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천부표에 대한 기호적 정리가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제대로 된 풀이는 아니었다고 판단되었기에 언젠가는 제대로 된 풀이를 해보고 싶던차에 이번에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제시도를 해봅니다. 다만 제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에 중요한 문자부터 먼저 풀이를 한 다음 호우에 쓰여진 나머지 문자적 의미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井)자의 의미는 인간세에 삼신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수 있는 사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만 백성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줄 누군가 즉 하나님의 자식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문장의 제목처럼 호우에서는 쓰인다고 보며 자세한 것은 앞에 올린 글을 참고 하기 바란다. ㅡ<고구려에서 삼신하나님과 동일한 것으로 인식된 것은 해라고 보기에 정확하게 말하면 해의 자식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요즘으로 치면 기독교나 불교에서 나타나는 그리스도나 미륵과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의미 정도라 본다.>ㅡ 그리고 밑의 문장에서 을묘년은 광개토태왕이 돌아가시고 난 후 어느 때인가를 나타낸다고 보며 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은 해속에 그려진 삼족오의 상징적 그림이 나타내는 삼신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자식인 광개토태왕이 살아생전 이런 사람이었다는 업적과 관련된 의미로 쓰인다고 보는데 자세한 문자적 의미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중요한 것은 호우십(壺于十)이라는 문자라 본다. 이 문자는 제목처럼 쓰인 정(井)자와 관련되어 매우 중요한 의미로 쓰인다고 보는데 일단은 문자적 의미부터 풀어보고 나서 나머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 호(壺)=1)[(ㅗ)+(ㅡ)]+2)[(亞)+(두 개의 ㅣ)] 선비 사(士)는 (ㅗ)+(ㅡ)의 합자로 흙 토(土)자와 구분하기 위해 (ㅡ)를 조금 길게 표기했다고 보는데 흙 토(土)자가 (十)+((ㅡ) 기호의 조합이라면 선비 사(士)는 (ㅗ)+(ㅡ)의 조합이라 본다. 간략하게 말해 흙 토(土)자는 만물의 생명활동이 시작되고 끝나는 곳이 저 곳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로 초목은 흙에서 나고 흙으로 돌아가지 바위위나 자갈밭에서는 제대로 자랄 수가 없기에 초목이 나고 죽는 곳이 저곳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라 보는데 자세한 흙 토(土)의 풀이는 전에 올린 글을 참고 하기 바란다. 그리고 선비 사(士)는 무언가 생겨난다는 의미로 (ㅗ)기호를 쓰고 있다고 보며 길게 그려진 (ㅡ)는 이차원 평면상태로 있는 천하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모든 백성을 의미하는 뜻으로 본다. 즉 만백성을 의미한다고 보기에 사(士)의 문자적 의미는 삼신의 하나님이 만물을 차별하지 않고 보듬고 길러주듯 천하의 백성들이 그러한 은혜를 알수 있게 하고 삼신의 하나님과 같은 순리적 길을 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몸소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문자라 본다. ㅡ<고구려인들에게 선비는 삼신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요즘으로 치면 목사나 신부 또는 스님과 비슷한 이미지였을 것이라 본다. 그리고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인 왕은 실제적인 정치적 실권을 가진 사람으로 요즘으로 치면 대통령과 교황정도의 이미지가 합쳐진 사람이었을 것이라 추측해 본다.>ㅡ 그리고 士자 아래에 쓰인 문자는 아(亞)자의 변형자라 보는데 아(亞)자는 자음 (ㅍ)의 변형기호로 자음 (ㅍ)은 이차원 평면상태로 있는 개별적인 존재들간의 상대적 관계를 나타내는 기호인데 예를 들면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만물이 연기적으로 얽혀서 심리적인 상대적 음양운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가 된다. 따라서 (ㅍ)의 의미에 자음 (ㄷ)의 의미가 추가되어 있는 것이 아(亞)의 문자로 (ㅍ)이 개별적인 존재들간의 상대적 관계를 의미한다면 아(亞)는 집단적인 공동체 간의 상대적 관계를 의미하는 기호로 쓰인다고 본다. 실제 아(亞)자를 버금 아라 하니 버금이라는 우리말은 으뜸의 아래를 나타내는 말로 아직 어느 쪽도 최고는 아니라는 뜻이 버금의 의미가 된다. 즉 막상막하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 버금이라는 우리말이라 본다. 따라서 버금 아(亞)는 대등한 관계에 있는 집단간을 의미하는 뜻으로 요즘으로 치면 국가와 국가간의 상대적 관계를 나타내는 기호라 본다. ㅡ<우리말 자모음기호의 의미를 잘 간직하고 있는 것이 영어라 보는데 우리말 자모음기호가 첫소리로 들어가는 영어단어들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첫소리 (ㅍ)이 들어가는 영어 단어들은 대개 상대적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 쓰이게 되는데 친구를 의미하는 프랜드, 승부를 내야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파이터 등이 있다. 그러므로 (ㅍ)=(P)가 되고 (ㅅ)이 첫소리로 들어가는 영어단어들은 대개 만물의 생리적 분화와 심리적 변화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게 되는데 출발을 의미하는 스타트, 휘두른다는 의미의 스윙, 돌아간다는 의미의 스핀 등이 있다. 따라서 (ㅅ)=(S)=(태극문양)이 되고 (ㅌ)=(T), (ㅈ)=(A)=(大)=(K) 등등 많다고 보기에 한 번 살펴보기를 바란다. 물론 (A)와 (K)는 약간의 의미적 차이가 있는데 수직적 관계냐 수평적 관계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본다. 즉 (ㅈ), 큰 대(大) 등은 이러한 수직수평의 의미를 다 포함하고 있으나 영어 (A)와 (K)는 세분화 되어 있다는 차이 정도라 본다.>ㅡ 그리고 아(亞)자에 추가된 두 개의 (ㅣ)기호는 아래로 내려온다는 의미로 보는데 위에 쓰인 선비 사(士)와 자음(ㅂ)의 의미와 연관시킨다면 각 집단들에게 삼신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리적 심리적 삶의 순리적 이치를 가르치고 몸소 실천한다는 의미로 본다. 다만 아주 짧게 그려 실재적인 정치적 실권은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어떤 특정한 인물을 의미하는 문자라기 보다는 자신이 소속된 공동체나 신분에 관계없이 삼신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실천하고 있는 모든 나라의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즉 해의 자식으로 본분을 다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 호(壺)의 문자적 의미라 본다. 옥편에서는 이 문자를 병, 술병 등으로 풀이를 하고 있는데 문자적 의미와는 너무 거리가 먼 풀이라 본다. 고대에 호우와 같은 제기들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그릇과는 다른 제사와 관련된 것으로 삼신하나님이나 죽은 사람에 대한 추모나 애도의 의미로 기린다는 뜻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보는데 삼신하나님의 자식으로 살다가 다시 삼신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문자를 호(壺)자로 보게 되면 제기의 의미 또한 그와 연관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제기에 음식이나 술을 따른다는 것은 삼신하나님의 자식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친 당신에게 감사함을 나타내고자 하는 일종의 의식행위로 보아야 하며 단순하게 음식이나 술을 담는다는 병이나 술잔의 의미로 해석한다는 것은 상식에 너무 어긋난다고 본다. 얼마전에 올린 글에서 퇴계 이황 선생이 한 말의 의미도 이것과 연관이 되리라 보는데 "고대에 선조들은 최고의 조상신을 상제(上帝)라 칭하고 그에 대한 제사를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이 모여 함께 했다"는 것으로 우리 선조들은 삼신하나님의 자식으로 태어나 죽어 돌아가는 곳 또한 삼신하나님의 품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이 이 말에서 들어난다고 본다. 해의 자식이라는 의미도 마찬가지이고 천손이라는 말이나 난생설화 등도 마찬가지라 보는데 표현양식만 조금씩 다를 뿐 모두 삼신사상과 관련된 고대의 흔적이라 본다. 따라서 호우라는 제기에 담긴 깊은 뜻과 그 용도는 완전히 무시하고 단순히 술이나 음식을 담는 그릇의 의미로만 보아서는 호우에 대한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보는데 옥편의 문자풀이들은 거의가 이런식으로 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이 사람이 이 천 년 이상 동양문명을 암흑속으로 몰아간 일등공신으로 옥편을 꼽는 것이 아닌가? 하여간 호우의 뚜껑에는 열개의 꽃잎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열 십(十)자와 관련되어 완성의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이는 십(十)자 기호풀이에서 다시 다루기로 하고 호우를 단순하게 보면 음식이나 술을 담는 그릇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으나 제기의 용도로 보면 매우 깊은 뜻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미안합니다. 일이 생겨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