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卯)=(卩)+ (丿)+(ㅣ)+(丿)+(丿)
(卩); 오른쪽으로 도는 회전방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인들이 왜 그런지는 모르면서도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오른쪽을 의미하면서도 바르다는 복수의 의미와 왼쪽을 의미하면서도 그르다는 복수의 의미를 쓰고 있는 것과 관련된 것인데 고대 한국인들은 오른쪽이 바른 것으로 왼쪽이 그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기에 자세한 것은 “우리말 바른손과 왼손에 담긴 고대사의 비밀”이라는 글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기 바란다. (丿); 순환주기를 나타내는 기호로 인간의 의식이 분화되는 양(陽)의 과정을 거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여기서는 쓰인다고 본다. (ㅣ); 너와 나를 의미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본다. (丿); 순환주기를 나타내는 기호로 인간의 의식이 상극적인 투쟁과 경쟁의 양(陽)의 변화과정을 거친 뒤 투쟁과 경쟁이 아닌 서로가 화합하는 상생의 음(陰)의 과정으로 넘어갔음을 나타내고 있는 기호로 예를 들면 현대문명의 치열한 경쟁의식들이 사라지며 상생의 상태로 바뀌어지는 앞으로의 인간의식의 변화를 의미하는 쓰임이라 본다. (丿); 인간의 의식이 상극과 상생의 음양운동의 과정을 거치며 순환함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지(地)와 연계된 卯자는 영(靈)의 정신이 이끌어내는 인간의식의 올바른 순리는ㅡ<卩>ㅡ 너와 나의 심리적인 의식이ㅡ<ㅣ>ㅡ 상극으로 분열하는 양(陽)의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만ㅡ<위의 丿>ㅡ 상생으로 통합하는 음(陰)의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ㅡ<아래 丿>ㅡ그때에야 영(靈)의 정신과 관련되어 심리적인 인간의식이 양음(陽陰)의 순환하는 이치가 들어나게 된다는ㅡ<丿>ㅡ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그러므로 地에서 묘(卯)는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인간의식의 변화로 치열한 상극의 경쟁을 하며 살고 있는 지금의 현대인들에게 해당하는 문자적 의미가 아니라 보는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인간의식의 상승적 변화를 나타내는 문자로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일종의 예언형태가 卯자라 본다. 따라서 묘(卯)자는 봄과 여름을 통해 치열한 삶의 경쟁을 하던 생명이 가을이 되어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얻게 된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보는데 노력한 것이 없으면 가을에 얻는 수확 또한 보잘 것이 없으니 서로 상생하는 가치를 기르는 정신적 성숙을 이루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음도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본다. 물론 진사(辰巳)의 의미도 앞으로 일어날 인간의식의 변화와 관련된 예언적 형태라 본다.
옥편에서는 묘(卯)자를 ‘卯’는 물건()을 둘로 나누는( ) 것인 ‘가름’을 나타낸 글자였으나, 후에 지지(地支: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에서는 자형이 ‘토끼의 긴 귀’ 같다 하여 ‘토끼’를 뜻하게 되었다고 한다.
묘=(ㅁ)+(ㅛ) (ㅁ); 이 말에서는 생명의 몸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모든 만물을 의미하고 있다고 본다. (ㅛ); 둘 이상의 다수나 전체의 수직적인 구체적 추상적 양(陽)의 운동의 방향성을 의미하는 기호인데 여기서는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을 의미한다고 본다. 즉 자음 (ㅂ)의 의미와 비슷한 쓰임이라고 본다. 따라서 묘라는 말은 봄이 되어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만물의 몸에서ㅡ<ㅁ>ㅡ일제히 수직수평의 생리적 심리적 생명활동이 생겨나고 있으니ㅡ<ㅛ>ㅡ그 오묘한 이치는 신묘하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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