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시드니 (2022년 제2호)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곰곰나루)
호주 한인들의 종합문예잡지(연간지) ‘문학과 시드니’ 제2호. 호주의 한인 인구는 거의 20만에 육박하고 있다. 이중에 반 정도가 시드니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세기 후반부터 시드니를 중심으로 소규모의 모국어문학 매체들이 있어 왔는데 2021년 그 매체 다수의 대표들이 모여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를 결성해 호주 한인들의 종합문예지를 표방하고 2021년 10월 ‘문학과 시드니’를 창간했고, 이번이 제2호다.이번 제2호에는 시와 그림이 있는 권두언(김오/백경)을 시작으로 시(김문 등 13인, 총 26편), 수필(김마리아 등 13편), 영역시(김애나), 단편소설(손성훈), 동화(김대철) 등 창작물들과 서평 2편, 화보로 꾸민 에세이(김지환, 이수범) 등을 실었다. 또한 모국 문인을 비롯해 호주 밖 재외 문인들과도 함께 해 캐나다의 반수연(소설), 미국의 한혜영(시), 공순해(수필) 등 범주를 넓힌 것도 이번 호의 특별함이다. 창간호에 이어 호주 한인 문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평론(손성훈론 : 중앙대 이승하 교수)도 실었다.
저자 :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인 문인들이 창작집 7권 동시 발간, 문학창작아카데미 개최 등 여러 행사를 함께 오던 중 2021년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를 결성하면서 연간지 ‘문학과 시드니’를 창간했다. 올해 제2호. 시드니문학상 운영 등 앞으로 할일도 많다. 모국을 벗어나 활동하는 글로벌 세계의 재외동포 문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문학과 시드니(2022년 2호) 목차〕사진 에세이 김지환 _ Letters from old town - Carcoa 우리네 봄날은 처연하게 간다아웃백 갤러리 이수범 _ GumLake just after Flooding시와 그림이 있는 권두언 김오 _ 조선오이 / 백경 (그림)초대시길상호 _ 리모델링 26김준철 _ 살아서 떨어지는 것들 28조동범 _ 페이지 30최지인 _ 두더지 32한혜영 _ 죽음의 노하우 33시김문 _ 퍼즐게임 / 공원의 갈매기들 36김인옥 _ 제국의 열차 / 심판 39박기현 _ 담장나무로부터 온 편지 / 정인이에게 41신현숙 _ 한 줄기 바람 / 감옥 게임 45송운석 _ 풍선은 아니라고 하지만 / 회전초밥 집에서 48양오승 _ 꽃멍울 / 양금 할머니 52유금란 _ 홈부시 베이 난파선 / 물고기 탁본 55유영재 _ 연어 / 금귤나무 58윤영이 _ 28호 침대 / 위험한 장례 60윤희경 _ 골목의 나쁜 날씨 / 이브는 사과를 따지 않았다 62조소영 _ 피아골 울음 계곡 / 고올치 65황기철 _ 가로등 / 사람 사이 67영역시강애나 - 할머니 꿈 / Grandmother’s Dream 71_ 변신 / Metamorphosis 74초대수필공순해 _ 벤슨허스트 블루스 80노정숙 _ 제트스키와 백령도 84박인애 _ 꿈을 찾아서 88박종희 _ 길고양이 93백동흠 _ 마지막 손님 97홍억선 _ 참 102수필김마리아 _ 점에서 점으로 106김미경 _ 책 무덤 110박새미 _ 색 찰흙 114송무경 _ 바람난 팔색조 118양지연 _ 나의 보스는 AI 122양혜자 _ 엄마의 대야 126이정순 _ 터줏대감과 이발사 주인 130장미혜 _ 다듬잇방망이 134장석재 _ 호주 배심원 138정동철 _ 물고기와 생선 143정예지 _ 사리마다 이야기 148최옥자 _ 바야흐로 시드니엔 봄이 찾아드는데 153최지나 _ 고양이 안부가 궁금하다 156초대동화 한정기 _ 생각보다 재밌는 일 162동화 김대철 _ 화성 까마귀 176초대소설 반수연 _ 화분의 시간 188소설 손성훈 _ 구름이 있어야 노을이 아름답다 212서평이마리 _ 삶의 경계에 선 자들의 방황이 쓰나미처럼 나를 휩쓸고 지나갔다 240-테레사 리 소설 『노란 운동화』이승하 _ 저 바다 건너에서 당신은 잘살고 계십니까? 247- 수필U시간 동인작품집 『바다 건너 당신』
기획특집 호주 한인 작가의 문학세계 2이승하 _ 잊혀진 소설가 손성훈을 찾아서 262편집후기 편집부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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