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18-03-22>
뉴욕한인이민사박물관 개관식 개최
100여 년이 넘는 한인 이민 역사를 되돌아보고 후세들에게는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교육의 장이 될 한인이민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뉴욕한인회는 오늘(1일) 뉴욕한인회관 6층에 위치한 한인이민사박물관 개관식 행사를 갖고, 이를 일반에 오픈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지난 시간 우리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정리해서 역사로 보존할 수 있는 공간이 오늘 마련됐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 공간에서 후세들이 한국인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함량하길 희망한다. 앞으로 100년, 200년 후에도 후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개인적으로는 임기 내 박물관을 짓겠다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지킬 수 있게 해 준 50만 뉴욕동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인이민사박물관 개관식엔 박효성 뉴욕총영사를 비롯해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일레인 필립스 뉴욕주 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 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 등 정치인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은 “코리안 아메리칸인 자신의 아이들이 이런 곳에 와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고 말했고, 에드워드 브라운 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한인이민사박물관은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며,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이민 역사를 기억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레인 필립스 뉴욕주 상원의원은 “이 같은 문화 유산을 지키는 일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한인이민사박물관은 향후 박물관 위원회가 구성되며, 독립채산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박물관 개관 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10시~오후5시
149 W 24th Street , 6th Fl
New York ., NY 10011
<사진=뉴욕한인회>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