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3 Febrile diseases of Autumn)
추석이 오고 성묘를하며 벌초를 하고, 등산을 하거나 야외생활이 증가하는 요즈음
가을에 오는 발열성 전염병으로 쯔쯔가무시병(Tsutsugamushi disease),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그리고 유행성 출혈열(Korean Hemorrhagic
Fever)등의 3대 전염성 발열성질환 들이 있다. 미국에서도 등산 인구가 많아지고
골프장에서의 진드기 감염, 들쥐나 다람쥐등의 야생동물들의 배설물도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전염매체가 되므로 야외활동시에는 다음과 같은 가을철 발열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예방이 최선인 것 같다.
쯔쯔가무시병(Tsutsugamushi disease);
원인; 털진드기의 유충이 들쥐나 야생동물에나 사람에 기생하며 Rickettsia
Tsutsugamushi 균의 감염을 일으킨다. 잠복기는 6-18 이며 감염부위에
반점, 궤양, 가피(eschar:검은딱지)를 만든다. 2006년도에 한국에서
6,480건의 쯔쯔가무시병 이 보고되었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증상; 40도 이상의 발열,심한 두통,근육통으로 시작하여 국소 동통성 임파선종대,
와 감염부위에 발진->궤양->가피(eschar:까만 딱지)를 형성한다.
진단;
1:관목 숲에 야영, 등산, 벌초, 낚시 후에 발생하는 피부 발진, 궤양과 진드기에 물린
흔적과 함께 소임프절의 비대와 통증, 고열, 근육통, 두통시 의심한다.
2: 혈청검사인 Weil-Felix 검사, Elisa 검사로 확진할 수있다.
치료: Doxycycline 100mg 2x/d,Tetracycline 500mg 3x/d 항생제로 치료한다.
그외 해열 진통제 치료와 국소 피부발진 치료를 소독과 함께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하여 발진과 간지러움증의 완화를 보게한다. 예방주사는 없으며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20% 정도로 높다.
예방: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과 긴 바지를 입고, 밝은 색으로 입어 진드기를
쉽게 알아볼 수록 하고 Insect repellant를 사용하여 진드기의 접근을 차단
하여야한다. 집에 와서 곧 목욕을 하고 피부를 관찰하여 진드기가 물었는지를
확인하고 피부 반점이 있는지 관찰하여야 한다.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원인; Spirochete 균인 Leptospira 균이 소, 돼지, 말, 들쥐 등의 야생동물들의
소변을 통해 퍼져서 오염된 물, 음식섭취, 오염된 흙에 노출됨으로 온다.
잠복기는 2-30일이다. 매년 전세계의 수백만명이 이 질병에 걸린다.
증상; 1: 피부발진과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헛구역질, 설사 복통이 온다.
2: 10%에서는 간에 침범하여 황달, 간기능부전, 간염 증상을 초래한다.
3: 더 진행하면 신장기능부전, 뇌막염, 출혈성폐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진단; 혈액이나 척수액과 소변을 배양하여 Leptospira 세균을 확인할 수 있고
혈청검사로도 진단할 수있다.(Microscopic Agglutination test)
치료; Penicilline 또는 Ceftriaxone, 테라마이신, Streptomycin 항생제로 치료한다.
수액치료로 탈수를 방지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여 치료한다.
예방주사는 없고 치료를 게을리하면 사망률이 10% 에 이른다.
유행성 출혈열(Korean Hemorrhagic Fever or Weil's disease)
원인: 한탄강 유역의 들쥐에 감염된 Hantan virus(Seoul virus)가 쥐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의 호흡기로 전파되어 오며 잠복기는 2-3 주가 된다. 10-11월과
5-6월에 휴전선 부근과 한탄강, 한강 유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증상; 5기로 나뉜다.주로 고열, 복통, 구토와 피하 점상출혈, 단백뇨, 신기능부전이 온다
1기(발열기); 열이 나며 두통, 근육통, 안면홍조, 눈 충혈등이 나타난다.3-5일간 지속
2기(저혈압기); 혈압이 갑자기 강하되고 어지러워진다.단백뇨와 혈뇨가 나타난다.
3기(핍뇨기); 오줌을 양이 갑자기 감소되는 시기다.혈압상승과 신부전이 나타난다.
4기(이뇨기); 오줌을 양이 많아지는 시기로 회복기의 전 단계이다.
5기(회복기): 점차 증상이 호전되는 시기이다.3-12주에 걸쳐 서서히 회복된다.
치료: 일찍 발견하여 수액치료(IV hydration)와 항 대증요법과 바이러스 제제인
Rivavirin 초기투여로 효과를 본다. 사망률이 35% 정도 된다.
예방: 한타박스 예방주사가 있어 0.5ml 피하 또는 근육주사와 1개월후 재 접종으로
1년간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요사이 효과의 의문성이 제기
되었으나 발병지역에 사는 분들은 예방접종을 강력 추천한다.
2013년 추석이 다가옵니다. 뉴욕코리아 모든 식구들 강건하시고 결실맺는 올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예방이 최선의 건강 유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움기관 & Referals;
한국 질병관리본부; www.cdc.go.kr
www.kormedi.com
www.koreapediatrics.com
James Ha,MD
Dr.하명진(James Myungchin Ha,MD.)
카톨릭 의대 졸업(1977)한국의사 면허,
미국의사 면허
미국 Mt.Vernon Hospital 외과 인턴 수련
미국 병리학 전문의 (Downstate의대 부속 Brooklyn Hospital에서 해부 및 임상병리학 수련)
미국 내과학 전문의(Albert Einstein의대 부속 Flushing Hospital에서 내과 전문의 수련
현 하명진 내과 건강관리센터 원장
KAMHC(한미 기독 의료선교 협의회)뉴욕 이사
전: TKC TV내과 상담, 기독교TV 신앙과 건강 담당
당뇨병의 완전 정복 건강 Video 등 다수의 한국언론에 의료 칼럼 게재
CTS TV Documentary "행복"의 주인공
Tel: 718-353-5730
E-mail : jjed1975@optonl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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