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눔의 집 노숙인 초청 성탄 만찬
<영상스케치>
뉴욕 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은 12월 23일(화) 노숙인을 초청하여 성탄 만찬의 시간을 가지고, 내의, 장갑, 모자 등 겨울용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로즐린한인교회 찬양팀의
캐롤과 찬양은 예배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했으며, 말씀을 전하는 이나 듣는 이 모두 경건하고 집중하는 자세로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
목사는 “내년에는 단독주택에 쉼터를 마련해 숙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노숙인을 영적으로 구제하고, 70세 이상 서류미비자를 돕는
일도 계속해 갈 것이다”고 비전을 밝혔다.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는
‘떡집, 신장개업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고아원을 뛰쳐나와 갈 곳이 없었던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회상했다. 조 목사는 “베들레헴은 히브리어
어원으로 ‘떡집’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늘의 영광이 가장 보잘 것 없는 베들레헴 마굿간 구유에 아기예수로 오셨는데, 지금 우리 교회들은 하늘의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을 쫓고 있다. 갈 곳 없고, 끼니를 걱정하는 우리 이웃에게 우리 가진 것을 나누는 ‘떡집’을 다시 개업하고, 오늘 나눔의
집에서부터 함께 시작하자”고 말했다.
교협 부회장 이종명 목사는
“나눔의 집이 어려운 이웃에게 쉼터와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어려움 가운데 이끌어 가시는 박성원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미동북부 한인회연합회장
이계훈 장로는 “누구나 인생을 살며 만날 수 있는 캄캄한 터널을 지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희망과 떳떳함을 지켜가기 바란다. 도움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자”고 말했다.
1부 예배는 김수경
목사(CBSN 방송팀장)의 사회, 로즐린한인교회 찬양팀의 찬양, 김 사무엘 목사(로즐린한인교회)의 기도, 나눔의 집 이사 최재복 장로,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의 설교,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와 이계훈 장로(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의 축사, 박성원 목사의 인사 및 광고, 교협
증경회장 황경일 목사(뉴욕계명장로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고, 2부 만찬은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의 만찬 기도로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후원 업체는
제미장의사, 킴스보석, 후원교회는 뉴욕장로교회(이승한 목사), 뉴욕우리교회(조원태 목사), 로즐린한인교회(김사무엘 목사), 참사랑교회(은희곤
목사), 에버그린장로교회(김금옥 목사),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이다.
한편 ‘뉴욕나눔의
집'은 미주기독교미디어 단체인 씨존(대표 문석진 목사)이 창간 2주년 기념행사로 나눔의 집 기금마련 후원의 밤을 열어 한인최초 노숙인 쉼터를
마련하며 출발했다. 나눔의 집은 뉴욕 일원에서 한인 노숙인들을 섬기는 가장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춘 비영리 노숙인
전문사역기관이다.
<후원
문의>
뉴욕 나눔의 집
(148-01 34th Ave. Flushing NY11354)
전화:
718-683-8884
이메일:
nynanoomhou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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