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허용한 PCUSA 탈퇴하려 교회 건물 비우는 결단.. 12월 31일 새 예배당에서 첫 예배 드려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는 성탄절 전날인 지난달 24일 1200만 달러 상당의 예배당 건물을 비우고 소속 교단(PCUSA)을 전격 탈퇴했다. PCUSA는 소속 회원교회 재산이 모두 노회와 총회 소유로 돼 있다. 교회는 지난해 8월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교단인 복음언약장로교회(ECO)에 가입했다.
미국장로교(PCUSA) 의 동성애 이슈와 관련, 최근 버겐지방법원의 '가압류명령' 판결로 파라무스소재 예배당교회와 관련한 모든 재산을 포기하게 된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는 12월 31일(주일) 예배를 새로운 예배장소인 페이스커뮤니티처치(Faith Community Church)에서 드렸다.(530 Sicomac Ave., Wyckoff, NJ 07481)
교회는 또한 교회의 공식명칭을 필그림선교교회(Pilgrim Mission Church)로 전격 변경했다. 종전의 교회명칭은 필그림교회(Pilgrim Church)였다.
양춘길 목사는 '돌아보는 사람들(갈6:1-10)'의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필그림교회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앙망하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위로부터 내리시는 새 힘을 부어주실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양 목사는 “31일 옮긴 예배당에서 드린 첫 예배에 어린아이들과 영어회중을 포함해 2200명이 출석했으며, 헌금도 배 이상 나왔다”면서 “주님께선 교회가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PCUSA동부한미노회도 12월31일 오전 11시 필그림교회 본당에서 첫 예배
한편 미국장로교한미노회 행정전권위원회(위원장 문정선 목사)는 지난 12월 22일 법원의 ‘가압류 명령’ 판결 이후, 12월 31일(주일) 오전 11시 필그림교회 본당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노회장 장신옥 장로 등 10여명의 노회관계자들을 포함한 30여명이 드린 예배는 사회 노회장 장신옥 장로의 인도로 이충남 목사의 기도에 이어 미국장로교총회 한인목회실 조문길 목사(전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가 '토기장이와 질그릇(예레미야18:6)'의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행정전권위원장 문정선 목사는 "교회 내 사정을 파악하는 대로 예배와 교육을 정상화시켜 나갈 것이다. 미국장로교 교단의 법적 질서를 따라 필그림교회와 성도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광고를 전했다.
< 기사제공: 기독뉴스> http://www.kidoknews.net/news/detail.php?id=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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