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간의 생리와 병리

 

 

 

우리의 오장육부중에서 불필요한 장부가 어디 있으랴만은 간이야말로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그 노고를 치하하고 칭찬을 들어 마땅한 과묵 하고도 묵묵한 우리의 충신이다.

오늘은 바로 그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이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간은 우리가 먹은 음식을 분해하고 불필요한 독 성분을 체 외로 배출하는 중요한 기능을 주로 하는데 견디기 힘든 독이나 약품이 들어오면 스스로를 희생해서라도 다른 장기를 보호하는 희생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간이 상하고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가기까지는 10년에서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어찌보면 간은 우리에게 짧지 않은 시간을 주고 우리 스스로 정신을 차리기를 기다리는 부모님과도 같은 속성이 있다.  학수 고대하면서 행여나 술을 줄일까 담배를 끊을까 노여움을 자제하는 마음을 갖게 될까, 음식을 조심하면서 살까 기다리지만 우리중의 많은 경우는 이 충실한 간의 기대를 저바리고 간이 굳고 암이 되기도 한다.

한방에서 간을 얘기할 때는 간의 기상을 알아야 한다. 간을 이야기 할 때 생하는 계절이라고 한다.

봄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봄이라는 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봄의 기상이 중요한 것이다.

생하는 봄의 모양이 어떠하냐는 것이다.  그것을 알아야 병을 알수가 있다.

동방생풍이라고 하는 그 기상을 알면 되는것이다.  또한 풍생목이라고 한다.

동방생풍 이라고 하기 보다는 나무가 산소를 내 놓는다고 하면  말이 이해가 가기 쉽다.

하필이면 풍이라는 말을  썼을까 하면, 풍이란것은 결국 육기(풍한서습조화) 중에서 가장 활동력이 많은 것이 풍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  그 활동력이 많은 것이 풍이므로 동방에 합해서는

그 기운이 살아나는 것을 말하려니 풍자를 붙인 것이다.  풍은 생기이다 정상적인 기운이다 여기서는.  

 

 

한의사.최재호 원장

 

 

-소문학회회원, 일침학회회원

-NY.NY. 전국면허

-신경과 Dr. Bressler 사무실

 신경정신 이상환자 양한 협진

-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 근무

-St. John Hospital Internship

-Pacific college 대학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현 간송한의원 원장

 

홈페이지: www.acupuncturejaycho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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