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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
“우리의 친구, 한국”으로 한국 알리기 앞장서
메릴랜드주 로럴 소재 월드챔피언 태권도장 수련생 70여명이 8월 17일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을 방문,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문화원이 DC일원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및 현대문화, 역사, 태권도 등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여러분의 친구, 한국(Befriend Korea Presentation)” 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들 수련생들은 이 날 방문에서 이현석 사범의 힘찬 구령 소리에 맞춰 “안녕하세요!” 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후, 약 1시간 동안 K-pop 비디오 등 한국 관련 영상물을 보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레젠테이션에는 6.25 참전 미국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동영상을 비롯, 한미 우호 관계와 한국의 역동적 발전상을 담은 동영상도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2013년 완공 예정인 무주 태권도 공원이 소개되자 수련생들은 “Awesome!”, “Cool!” 등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수련생들은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문화원 1,2층에 마련된 장소에서 징과 북 등 한국 전통악기를 두드려보고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모님의 권유로 태권도를 배운지 8년 만에 유단자가 된 모니크(Monique) 양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알게되었다”면서 “태권도를 더욱 수련해 태권도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현석 관장은 “한국문화원에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 수련생들이 태권도 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국가의 전통무예를 배우고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문화원은 수련생들에게 태권도 및 한국 홍보자료를 배부했으며, 이들은 워싱턴한국문화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미국최대포탈 뉴욕코리아. 조셉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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