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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원 과정은 학생과 학교를 매치 시키는 과정입니다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일찍이 9학년 때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12학년이 되어서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어떤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일 년 정도 “휴식 기간”을 가지고 대학을 가겠다고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학으로 직접 진학할 생각이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늦어도 12학년 중반까지는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지원할 대학을 찾고, 선택하고 리스트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힌트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대학을 찾는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학생이 자신이 학생으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누구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대학을 가서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떤 학교 환경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등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광범위하게 대학을 찾아야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데를 그냥 지원하지 말고 될 수 있는 한 많은 종류의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검색을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실지로 지원하게 될 학교를 정합니다. 네 번째로는 학교 방문입니다. 다섯 번째로 자신에게 맞을만한 학교의 리스트를 잠정적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스트를 확정해서 실질적인 지원 과정에 들어갑니다.
그럼 이번 주에는 먼저 첫 번째 과정인 “학생 자신에 대한 파악” 에 대하여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대학 지원 과정을 한 마디로 한다면 학생과 대학을 매치하는 과정입니다. 결혼 과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잘 ‘맞아야’ 행복한 것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상대와 만나야 잘 맞을지 생각하지 않고 상대의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대학을 찾기 전에 자신에 대한 파악과 신중한 생각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는 학생이 대학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자신에 대해서 파악할 측면은 자신의 학업에 관한 실제적인 파악입니다. 공부가 너무 어려워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도전감을 주는 그런 학교를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므로 학생의 성적, 표준 시험 성적, 수강 과목의 난이도 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학생은 또한 학문과 공부에 대한 자신의 자세, 스트레스 해소 방법, 시간 활용하는 법, 도움이 필요할 때 얼마나 잘 도움을 호소하는 지 등에 대해 솔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어떤 과목들이 제일 흥미가 있는지 어떤 활동을 하면 재미 있는지 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솔직하고 정확할수록 자신에게 잘 맞고, 가서 행복할 학교를 찾는데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는 학생에게 희소식은 이 모든 것을 혼자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친구, 부모, 카운슬러 들이 이 과정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학생이 자신에 대해서 잘 알 수도 있지만 오히려 객관적인 판단이 옳은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의 카운슬러에게 “제 성적이 대학 진학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인가요?” 라고 묻는다든가, 부모에게 “내가 어떤 캠퍼스에 가면 제일 맞을까요?” 라고 묻거나, 혹은 친한 친구에게 “네가 보기에 나의 장점이 무어라고 생각하니?” 하고 진솔하게 묻고 그 의견들을 겸손히 수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누구인지, 여태껏 해 놓은 것이 무언지, 무얼 좋아하고 무얼 싫어하는지 등에 대해 생각한 후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꿈”의 학교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특히 부모님과 진학할 학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각자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다가 나중에 그 괴리로 인하여 부모 자식 간에 불필요한 언쟁을 벌이며 마음을 상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학자금 충당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며 부모님이 어느 정도 보조해 줄 수 있으신지, 거리상 너무 멀지 않은 학교로 보내고 싶으신지, 기숙사 생활을 할지 집에서 통학할지 등등 여러 가지에 대하여 대화를 많이 나눌수록 순조롭게 대학 지원의 과정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적성 검사나 미래 직업 테스트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학습 스타일이나 특별히 지적으로 우수한 분야를 찾아내는 테스트를 해보기도 합니다. 이런 테스트들은 대학 진학 카운슬러에게도 있고 서점에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어떤 방법이 되었든지 대학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자신에 대해 탐구해볼 것을 꼭 당부 드립니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Email: angelagroup@gmail.com
엔젤라 김(Angela Kim) 미국 유학.교육 전문가
1989년-현재까지 엔젤라 유학 교육 상담 그룹의 대표.
유학생.미국 교포 자녀들의 초,중, 고, 대학교,대학원, 유학및 진학, 언어연수 교육 전문가,
1973 이화여고 재학 중 도미
1978 Lewis & Clark College (심리학 박사)
1980 FIDM (실내장식학 Certificate)
1981 Catholic University (사회 사업학 석사)
-현 이화 여자 대학교 경영연구소 유학 상담인
-미 기숙사 학교 협회 한국인 학생 전문 컨설턴트
-YMCA 소셜워커
-George Washington 대학 부총장실 근무
-세계 은행 근무(IBRD)
-교육칼럼 다수 연재-미주중앙일보, 한국일보, 주요신문 포털등 50여개 미디어에 칼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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