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사람들(1) "격려와 사랑
양춘길 목사님 (필그림교회)
“아첨해 보아라, 당신을 믿지 않게 될 것이다. 비판해 보아라, 당신을 좋아하지 않게 될 것이다. 무시해 보아라, 당신을 용서하지 않게 될 것이다. 격려해 보아라, 당신을 잊지 않게 될 것이다. 사랑해 보아라,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Flatter me, and I may not believe you. Criticize me, and I may not like you. Ignore me, and I may not forgive you. Encourage me, and I will not forget you. Love me and I may be forced to love you) –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미국의 작가 윌리엄 아더 워드 (William Arthur Ward)의 말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간다. 자수성가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의 성공담에도 이런 저런 사람들의 지혜와 도움을 받은 내용이 담겨져 있음을 본다.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우리에게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사랑하는 것이그 지혜중 하나인 것을 앞서 인용한 글이 알려준다.
아첨은 상대를 위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는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함인 것을 우리는 잘 안다. 우리는 누구나 비판이나 무시당함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한 사람들로 인해 우리는 의욕을 상실하고 삶이 피곤해 질 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해가 되는 분노의 감정까지 생겨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격려와 사랑을 좋아한다. 이것은 모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채워져야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두가지 필요는 자기의 존재가치가 인정을 받는 것과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번 채워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어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격려할 줄 아는 사람, 사랑을 나누는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누구나 좋아한다. 짧은 여행을 할 때도 그러한데 하물며 긴 인생여정을 함께 걷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천성을 향해 함께 걷는 순례여정에 꼭 필요한 것도 격려와 사랑이다. 사도바울은 로마에서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이렇게 권고하였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롬 15:1-2) 바울은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라고 덧붙임으로써 자신의 권고가 그리스도의 삶에 근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처음 교회를 찾아오는 새교우들 뿐 아니라 이미 중직을 맡아 섬기는 제직들, 보이는 곳에서 섬기는 사람들 뿐 아니라 더더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사람들, 직분과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격려와 사랑을 필요로 한다. 격려와 사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어지며 보다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삶이 참 행복이 아닐까. 좀 더 행복한 가정과 교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늘도 격려와 사랑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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