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과학회 허리치료 지침서

미국 내과 협회에서 허리 통증에 대한 지침서를 발간 했네요. 대충 맞는 말이기는한데, 마약에 대해서는 나하고는 의견이 조금 틀리네요.

허리통증은 처음 나타나면 괴로워도 감기와 같이 치료 안해도 대개는 다 잘 낫습니다. 약을 먹는다고 더 잘 낫는 것도 아니고, 마약은 절대 안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서 마약 중독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 지침서에도 마약은 안 써는 게 좋지만, Tramadol 부터 시작해서 마약을 쓸 수도 있다고 했네요. 마약은 암환자 아니면 통증치료에 사용 안하는 게 좋습니다. 마약을 써면 궁극적으로 통증이 더 악화되고,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운동요법, 마사지, 침, 심리요법 같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권장합니다. 무엇보다도 허리 통증이 좀 있어도 일상 생활을 활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오래가거나, 다리가 저리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으면 전문의사를 봐야합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면 꼭 봐야 됩니다.

https://www.acponline.org/acp-newsroom/american-college-of-physicians-issues-guideline-for-treating-nonradicular-low-back-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