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Angina Pectoris):심장마비 전초증상
협심증(Angina Pectoris) 이란 심장마비의 전초증상으로 심장 관상동맥의 혈류가
적어져 심장 근육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가슴 답답 증상이다.
원인은 동맥경화 등의 이유로 관상동맥(Coronary artery) 이 50-70% 이상으로
협소 되었을때 나타나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분과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 특히 40세 이후에
급사하는 질병 이기도 하다.
협심증 증상은 상복을 명치뒤에 가슴이 불편하며 답답하고(Heavy) 가위 눌린것 처럼
압박감(pressure) 이 오게되고 목부위로 올라가 조이는것과(choking) 같은 느낌과
더욱 심해지면 가슴은 칼로 찌르는 듯이 혹은 쥐어 짜듯이(squeezing) 통증이 온다.
더욱 진행되면 숨이 차게되고 토할 것 같으며 정신이 혼미해지는 증상과 식은땀이
나게되고 급기야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가 있다. 특히 40-50 대의 급사의 가장 많은
매우 위험한 증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무시하고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가슴의 근육통이나 역류성 식도염의 속 쓰림이나, 늑간 신경통, 늑골연골 관절염의
가슴 통증과 협심증의 통증이 다른 점이 있다면 협심증의 가슴 통증은 목이나 턱이나
왼팔로 통증이 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더구나 감정적인 stress 나 육체적
운동이나 음식을 소화 시킬 때와 같이 위에 부담이 될 때 그리고 과도한 흡연등이
겹쳐지면 가슴 통증이 오게된다. 또한 특징적인 통증현상은 협심증 유발 요인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면 가슴 통증이 곧 사라지는것이 특징이다.
협심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경우는 가족력에 심장병이 있는자,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고 콜레스테롤증, 고지방증, 비만증, 흡연자 그리고 꼼꼼하고 강박관념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들에게 높이 나타난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협심증을 진단은 상기 열거한 증상이 매우 중요하며 심전도 검사, Stress test,
24 시간 심전도(24 Hr Holter monitor)로 진단 할수 있으며 관상동맥 조영술
(Coronary Angiography)로 확진 할수 있다.
협심증의 치료는 우선 절대적 안정을 취하여야 하며, 관상동맥 확장제인 Nitroglycerin을 혀 밑에 넣거나 Nitroglycerin patch 를 피부에 붙이는 경우도 있으며
투약 요법으로는 관상동맥의 이완을 촉진하는 Isosorbide 또는
칼슘이온 억제 CalciumChannelBlocker: CCB)Verapamil,Norvasc, Procardia 등을 쓰며,
심장 박동을 저하시켜 심장의 부담을 감소 시키는 Beta blocker Metoprolol,Atenolol,Lopressor 등을 사용한다.
또한 혈소판의 혈액응고를 방해하여 혈전을 막는 Baby Aspirin 81mg 또는
로100mg을 출혈경향이 없거나 위장 질환이 없다면 하루 1알 식사와 함께 먹는것이 좋으며
처방약으로는 Anti-Platelet 제제인 Plavix 75mg 하루 1 알씩
식사와 함께 복용하지만 아스피린에 알러지가 있거나 수술을 할 계획이면 사용을 중지 하여야만 한다.
만약 상기의 방법으로 치료가 안되면 관상동맥 확장술(Balloon Coronary Angioplasty)
즉, Catheter 를 이용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며 좁아지지 않도록 그물망을
(Stent insertion) 끼워주는 시술로 치료를 하며 비교적 간단하며 효과가 좋다.
하지만 비용이 좀 많이 든다. ( $2만불 정도)
만약 Angioplasty 로 치료가 안되면 자신의 흉부나 다리의 혈관을 떼어 좁아진
관상동맥을 Bypass 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Bill Clinton 전 대통령도 Bypass 시술로 지금도
활발히 활동 하시고 계신다. 그에게도 협심증이 있었으며 운동중 가슴이 답답하여 즉시
응급실로 향하여 목숨을 구할수가 있었다.
그러므로 협심증의 증상이 의심되거나 가족력에 협심증의 위험부담률이 높거나, 숨이 자주 차며 특히 40세 이후
특히 자주 가슴이 답답하면, 주치의의 규칙적인 진찰과 EKG, Stress test 등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속히 필요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예기치 않게 갑자기
사망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협심증 증세가 계속되거나 숨이 차며 식은땀이 나거나 얼굴이 창백하게 되면
협심증에 의한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 단계이므로 즉시 911 응급전화 하고
즉시 Ambulance로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함을 명심하길 바란다.
죽으면 죽으리라 하면서 살며, 인명재천 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너무 자신하지 말고
주치의의 정기적인 건강관리로 40세 이후 자주 가슴이 답답하다면, 혹시나
협심증이 아닌가 적절한 진단으로 치료하여 장수하는 축복이 함께 하길 소망한다.
다음편에는 협심증과 유사한 증상의 역류성 식도염(Heart burn)에 관하여
논할 예정이다.
James Ha,MD
Dr.하명진(James Myungchin Ha,MD.)
카톨릭 의대 졸업(1977)한국의사 면허,
미국의사 면허
미국 Mt.Vernon Hospital 외과 인턴 수련
미국 병리학 전문의 (Downstate의대 부속 Brooklyn Hospital에서 해부 및 임상병리학 수련)
미국 내과학 전문의(Albert Einstein의대 부속 Flushing Hospital에서 내과 전문의 수련
현 하명진 내과 건강관리센터 원장
KAMHC(한미 기독 의료선교 협의회)뉴욕 이사
전: TKC TV내과 상담, 기독교TV 신앙과 건강 담당
당뇨병의 완전 정복 건강 Video 등 다수의 한국언론에 의료 칼럼 게재
CTS TV Documentary "행복"의 주인공
Tel: 718-353-5730
E-mail : jjed1975@optonl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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