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토스피로시스
렙토스파이러(Leptospirosis)병은 세계적으로 발생하는데, 주로 여름철에서 초가을에 더욱 많이 발생하며,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중 하나이다.
전염 경로로는 쥐가 배설하는 대소변과, 감염된 개의 소변 등에 배출된 세균이 토양과 고여있는 물을 오염시켜 호흡기계나 소화기계를 통해 감염되거나, 상처난 피부, 결막, 점막, 그리고 교미 등을 통해 전염되기도 하고 렙토스파이러병으로 유산된 태아나 그 분비물에 노출된 경우도 감염될 수 있다.
임상증상에 따라 세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는 황달형(Icteric Type)으로 갑작스런 고열(40∼41℃;104-105.8 F), 쇠약 및 침울, 식욕부진과 구토증상을 보인다. 병의 초기에는 변비를 보이다가 이후에는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황달증세가 피부 및 눈에 나타나며, 잇몸과 구강점막에 괴양이 생겨 입에서 악취가 난다. 소변의 양은 적어지고 단백뇨 증세가 현저하여 소변은 검은 황색을 띠게된다. 둘째는 출혈형(Hemorrhagic Type) 으로 혈액의 응고능력이 떨어지고 혈관내피세포을 손상하여 충혈이나 출혈이 나타난다. 특히 눈의 결막이 충혈되거나, 다리를 절룩거리는 것과 같은 뒷다리의 마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근육이 떨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코에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체온은 정상체온이하로 떨어지며 탈수증상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소화기계통 이상으로는 궤양성 구내염과 출혈성 위장염 그리고 비뇨기계통 이상으로는 신장은 커지고, 점토색을 띠며, 간질성 신장염소견을 보인다. 셋째는 경증형(Mild Type)으로 감기처럼 증상이 가볍거나 무증상감염을 보이다가도, 간혹 급성형으로 악화될 수도 있으며, 천천히 경과되어 만성 신장염이 생길 수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병초기에 혈액이나 뇨중에 렙토스파이러균을 없애기 위해 주로 페니실린계통의 항생제와 닥시싸이클린이나 스트렙토마이신 등을 투여하며, 구토나 뇨독증상을 보일 경우 위장관보호제를 함께 투여하고, 신부전이나 간장질환 증상시 수액을 정맥 또는 피하로 투여 한다. 증상에 따라 이뇨제를 함께 투여하기도 하며 혈액투석도 실시하지만 간장이나 신장의 손상이 심해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 안락사를 시키기도 한다.
예방주사는 생후 6-8주에 1차 접종, 9-11주에 2차 접종, 12-14주에 3차 접종을 하며 최소 일년에 한번 씩 접종해야 하며, 렙토스파이러균에 노출가능성이 높은 사냥개나, 발병이 빈번한 지역의 애완 동물은 예방 주사를 맞추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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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및 상담: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수의사 김기택 (201) 814-0095
www.RIDGEFIELDPARKVET.COM
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웹사이트: http://www.ridgefieldparkvet.com/
전화:201-814-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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