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지방 이식-1

1893년 지방이식이 처음 시작된 이래 요즘처럼 성형학회에서 지방이식이 다양하게 시술됐던 적은 없었으리란 생각이 들정도로 지방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술도 마치 유행처럼 성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가슴  지방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대한 관련자료들과 연구결과들이  미 성형학회를 통해 발표되고 있어 가슴  지방이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드릴까 합니다.

 가슴 지방이식은  기존의 수술방식보다 시술방법이 간단하고 시술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전문의 입장에서는 사실 권장하고 싶지 않은 수술 중에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기대에 맞지 않는 효과 때문에 시술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큰 이유는 지방이식을 하게되면  유방암 검진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때문에 1987년 , 미 성형학회에서는  유방 지방 이식술을 하지 말것을 전문의들에게 권장, 대다수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이 수술을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팔자주름이나 얼굴의 꺼진 부위등의 지방이식이 대중화 되고 유방암 검진시스템인 메모그램 . MRI 등의 기술발달로 인해  최근에는 가슴지방이식이 옵션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사실 가슴 지방이식술은 지방이식 자체의 문제보다는 유방암 검진과 관련된 문제점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휴유증 때문에 적극 권장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특히 가슴지방이식술은 아시아지역에서 성행되고 있는데 문제는 미국에 비해 관련법규가 허술한만큼 기술이 부족한 의사들이 시술을 하면서 합법화 되어가고 있어 이에따른 문제점 발생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형학회에 보고돤 부작용 사례들을 보면  경험없는 외과전문의들로부터 수술을 받아 발생한 문제점이 가장 많았습니다.

증상으로는 멍울이 많이 생겼는데  주입된 지방의 양이 많을수록 멍울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피부가 움푹들어가는 부작용도 보고가 됐는데 이는 깊게 주입하지 않고 살에 주입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전문의의 경험부족에서 오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또 단단해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졌으며 염증이 발생한 경우도 많았고 , 또 지방 주입양이 맞지 않아 가슴모양이 짝짝이가 된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와관련 , 특히 일본 성형소사이어티를 포함한 아시안 성형학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수술환자들에 대한 안전성과 관련된 법규제정 요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dr. 이신지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