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ㅈ)+(ㅏ) (ㅈ); [(ㅡ)+(ㅅ)]은 수평적으로 존재하는 각 개인들이 끊임없는 모임과 흩어짐, 만남과 해어짐과 같은 시작과 끝을 통해 연기적인 공간적 변화를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라 본다. 주로 주인을 의미하는 쓰임으로 나타나는데 우주를 바라보는 판단의 중심은 자기 자신으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중심은 결국 나와 너가 된다. “주인” “조물주” “조상” “쥬피터” “쥬신” 등등의 말에 (ㅈ)의 발음이 쓰인다. (ㅏ); 사방으로,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의 활동 등등의 운동의 방향성을 의미 “자”라는 말은 각기의 생명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ㅡ<ㅈ>ㅡ 표출하는 수평적인 공간운동을ㅡ<ㅏ>ㅡ 의미한다고 본다. “자”가 들어가는 우리말로 “자랑”이라는 말이 있는데 스스로 주체가 되어 표출하는 심리적인 공간운동이ㅡ<자>ㅡ 영혼(靈魂)의 표출로 사방에 전해지며ㅡ<라>ㅡ 그것이 우리라는 공동체와 거기에 서린 얼 즉 집단적 가치를 만들어낸 바탕임을ㅡ<ㅇ>ㅡ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조선족의 말에 “자랑”이라는 말이 있는데 집단의 어른에 대한 존칭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자랑이라는 말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터전과 정신을 물려준 사람에 대한 존칭을 담은 말이라 본다. 공동체를 대표해 무언가 큰일을 한 무리나 사람을 일러 “자랑스런” 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자식”이라는 말도 있는데 부모로부터 독립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상태로 자라서ㅡ<자>ㅡ먹이활동과 대물림활동을 할 수 있는ㅡ<식>ㅡ 성장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라 본다. 또한 “자연”이라는 말도 있는데 다 자라 경쟁력을 갖춘 성년의 생명이ㅡ<자>ㅡ어떤 경계 속에서 연기적인 공간운동을 하고 있고ㅡ<여>ㅡ그것이 만물이라는ㅡ<ㄴ>ㅡ 의미를 담은 말이 “자연”이라는 말이라 본다. 즉 성년으로 성장했다 해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드는게 자연계이기에 성년이 되지 못한 생명은 경쟁력 자체가 없어 자연계의 연기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한 구성원으로 볼 수가 없다고 본다. 그밖에 “자아” 등등의 “자”가 들어가는 우리말을 찾아보고 앞글에서 설명한 子자의 의미와 연계해서 “천부표”를 이용해 각자가 한 번 풀어보기 바란다. 2, 축(丑)=(ㅠ)+(ㅡ)+(ㅛ) 이 문자는 은문천부경의 문장 중 “일묘연 만왕 만래 용변 부동본”에서 “용“자의 변형이라 보고 있으나 한자에는 따로 ”쓰일 용(用)”이라는 문자가 있어 확신은 하지 못하겠다. (ㅠ); 둘 이상의 다수 또는 전체적인 무엇이 겉에서 속으로 들어오거나 숨겨지는, 내려오는 등의 추상적인 현상과 물리적인 현상을 나타내는 기호 예를 들어 추상적인 경우는 정보의 형태이고 현실적인 경우는 물체적인 무엇을 의미하게 된다. (ㅡ); 상하의 수직적 기준이나 중심, 더 이상 올라갈 수 없거나 내려갈 수 없는 막다른 극, 겉과 속의 경계,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멈춤, 정지, 수평적 상태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추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쓰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문자에서는 생명의 몸속과 겉의 경계를 의미하거나 추상적으로는 만물각자가 획득한 영혼(靈魂)의 정신을 의미한다고 본다. (ㅛ); 둘 이상의 다수 또는 전체적인 무엇이 속에서 겉으로 들어나거나 생겨나는, 올라가는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ㅠ)와는 반대의 의미 즉 모음 11기호와 11기호를 조합한 모음기호는 모두 추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의 운동의 방향성과 관련된 기호라고 보면 된다. 이 문자는 자(子)의 상태에 처음으로 선 만물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외부로부터 오감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생리적 정보와 심리적 정보를ㅡ<ㅠ>ㅡ 영혼(靈魂)의 정신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판단해ㅡ<ㅡ>ㅡ 몸 겉으로 표출하는ㅡ<ㅛ>ㅡ 주체적 상태를 의미하는 문자라 보는데 이것이 쌓여지며 만물은 자식을 낳고 기르며 한편으로는 스스로의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은 문자라 본다. 좀 더 언급하자면 인간의 감정변화는 외부로부터 몸을 통해 들어오는 여러 가지 정보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라 보며 몸을 통해 표출하는 인간의 행동양태는 분석과정에서 얻어진 판단을 통해 하는 것이라 본다. 물론 분석과 판단을 하는 것은 자신의 몸에 축척된 무의식적인 정보와 의식적인 정보의 총합을 의미하는 영혼(靈魂)의 정신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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