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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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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에 관한 대처법 |
작성자: 최재호 원장  |
조회: 5797 등록일: 2012-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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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사
체해서 설사하는 것은 위장의 일시적인 부담이니 그렇다 치고, 찬 걸 먹든지 마시든지 몸을 차게 하든지 음식을 조금만 과식했다 하면 영락없이 설사하는 사람은 장이 차서 그렇다. 우리 몸이 고르게 따뜻해야 건강한 사람인데 손이 차다, 발이 시리다, 밖에 나가면 눈물, 콧물이 난다, 등이 시리다는 이야기를 흔히 한다.
몸 안도 그렇다. 윗배가 찬 사람도 있고 아랫배가 얼음같이 차다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차다는 것은 그 부분의 생명활동이 덜 된다는 뜻이다. 기운이란 활동이 안 되면 식는다. 다 식으면 죽지만 부분적으로 식으니 병이다. 위가 무력해져서 차지면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된다. 대소장이 차지면 흡수 기능이 떨어지니 소화 덜 된 대변을 보거나 수분 많은 설사를 한다.
왜 차질까? 우리 몸은 한덩어리로 하나의 생명기운이 살리고 있다. 이 기운이 이 몸을 들고 있다, 꽉 채우고 있다고 해도 된다. 어디든 이 기운이 가서 출입을 하므로 그 조직이 제 기능을 하는데 전체 기운이 부족해지면 평소에 조금이라도 약하던 부분이 먼저 식는다. 그러므로 장이 약한 사람은 조금 피곤하기만 해도 설사가 난다.
이렇게 전체 생기가 부족한 사람이 흔히 있지만 상중하가 따로 노는 경우도 있다. 마음이 급한 사람이 평소에는 대변이 정상이다가도 좀 바쁜 일만 생기면 설사하는 경우는 장이 식었다기보다 순간적으로 장이 따돌리는 것이다. 즉 초조하다, 성급하다 할 때 자연히 상기되어 기운이 위로 몰리고 뜬다. 그러면 아래로 갈 기운이 적어지니 장이 음식을 붙들고 있지 못하고 놓아버린다. 그래서 심지어는 화장실 가도 나오는 것도 없는데 자꾸 뒤가 마려워진다. 흔히 신경성설사라는 말을 쓰는데 그 원리가 이렇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설사에는 원기 도울 것, 장을 따뜻하게 할 것, 기운이 뜬다면 내려줄 것, 이 세 가지 치료가 대강령이다. 위와 장에 쓰는 약이 비슷하므로 이렇게 하면 위도 튼튼해진다. 항간에 설사는 물기가 많은 변이니 이뇨제를 먹어 물기를 뺐더니 좋더라 하는데 이것은 임시 대증요법은 될지언정 본래 수분을 뽑아내는 것이 장의 본디 할 일이므로 장을 따뜻하고 튼튼하게 해 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이다.

한의사.최재호 원장
-소문학회회원, 일침학회회원
-NY.NY. 전국면허
-신경과 Dr. Bressler 사무실
신경정신 이상환자 양한 협진
-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 근무
-St. John Hospital Internship
-Pacific college 대학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현 간송한의원 원장
홈페이지: www.acupuncturejaychoi.com
전화: 201-585-2245
e-mail: gansong123@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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