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킴(연하) 곤란이란?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세로 삼킴장애라고도 한다. 음식물을 삼켜서 내려가는 과정에서 바로 걸린 것처럼 느껴지는 증세이다. 연하곤란에는 음식이 너무 크거나 식도가 좁아서 생기는 기계적 연하곤란과 연동운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운동성 연하곤란이 있다.
증상 연하곤란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침을 흘리는 것이다. 그 밖에 음식을 먹을 때 음식물이 목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고 가슴이 불쾌해지는 느낌도 든다.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기계적 연하곤란의 경우에는 식도의 넓이에 따라서 초기에는 덩어리 음식만 삼키기 곤란하다가 점차 액체상태의 음식도 삼키기 어려워진다. 염증성 질환에 의한 경우에는 대부분 일시적으로 연하곤란이 생기지만 양성종양인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지속되고 악성종양인 경우에는 수주나 수개월에 걸쳐 점차 증세가 심해지면서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 운동성 연하곤란인 경우에는 고체 및 액체 등 모든 음식을 삼키기 곤란해지고 가슴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위식도 역류인데 이것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생긴다. 만약 단시일 내에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꼭 의사를 찾아가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밖에 치아 이상이나 감기와 같은 단순한 원인에서부터 경련, 진행성 신경장애, 성대마비, 구강내 암, 수술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치료 약물치료, 연하조작 치료, 수술 등의 세가지가 있다. 대부분은 근이완제, 제산제 등의 약물로 치료된다. 연하조작 방법으로 음식물을 입 안에서 잠시 물고 있는 것도 효과가 있다. 위장관에서 좁아진 부위가 있을 때에는 위장관 확장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연하곤란은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음식을 자주 그리고 소량씩 먹고, 술과 커피를 삼가며, 체중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치료에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