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결혼 30년차 주부입니다. 신랑따라 주재원으로 미국 온지 5년되었습니다. 저가 집에만 있으니까
특별히 재주도 없고, 남편이 벌어오는 것만 가지고 집안살림만 하고 있습니다. 아이 둘은 다 커서 이제 잔소리 할일도 없어졋어요.
저는 점점 무능해지고 만사에 의욕이 안생기고 사람 만나는 것도 자신감이 안생깁니다.이 나이 억도록 뭐했나 이런 자괴감이랄까요.
남편이 저더러 말수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남들은 속상하면 짜증을 낸다는데 짜증도 내지 않고 그저 무덤덤이고요.
인생에 새로운 활력을 되착거나 획기적인 일이 생겼으면 하는데 취미교실(중앙일보문화센터)에도 나가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저가 특별한 능력도 없고, 마음적으로 요샌 살아도 산것 같지 않게 그저 그렇게 지나고 있습니다. 뾰족한 대안도 떠오르지 않고, 그냥
가슴이 답답합니다. 조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닥터QA상담 전문의
퀸즈하명훈통증의학센터 / 이신지 성형외과 / 김홍순한의원 / 케빈(Kevin Kim)김 안과 / 정 이비인후과 /제임스리 내분비질환 /김기택 릿지필드팤 동물병원 /스티브 리 정신과/ 하명진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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