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팍에 사는 40대 후반 여자입니다. 이런 글 여기에 올려도 되겠는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저는 미국온지는 몇년 안됩니다. 자궁암 정기 검사를 하기 위해서 울트라사운드를
찍어오라고 하셔서 Lee XRay 병원에 예약하고 검사를 받으러 갔었습니다. 오기전에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참고 찍어야
한다고 해서, 평소에 소변 참는걸 두려워하는데, 억지로 참고 갔습니다. 도저히 참지 못해서 병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먹었던 것인지. 방광이 팽창해서 꼭 죽기 일보직전인 것 같아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거든요.
그랬더니, X-Ray찍는 선생님이 벌컥 화를 내시더라고요. 절대로 검사 할 수가 없으시다고 벌떡 일어나시며
다시 나가서 정수기물을 계속 다시 먹고 30분후에 다시 찍자면서요. 그래도 안돼면 안된다고요.
그래서 대기실에서 미친듯이 정수기물을 봉지에 담아서 들이켰는데 너무나 고역이었습니다.
겨우 참아서 울트라사운드를 찍고 소변을 보는데, 양쪽 옆구리며 방광이며 찌르는 듯 아프고 아휴 소리가 저절로 날만큼ㄴ 아팠습니다.
사람이 이러다 죽는 구나 솔직히 그랬습니다.
정말 방광이며 어디가 다 팽창해서 고장나 버린 것처럼 아파서 난생처음 그런 공포는 두번다시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그 뒤로 소변 참기에 대한 공포증이 생겨버렸습니다.
한국에선, 물을 먹지 않고도 울트라사운드를 언제든지 찍었었는데, 미국 시스템과는 틀린지 문의드립니다. 까다로운 것 같기도 하고요.
그 후론 울트라사운드를 하려면, 소변 참고 찍는 게 공포여서, 직접 줄을 삽입해서 하복부를 찍는 방식으로 찍고 있습니다.
그것도 역시 쉽지 않아서 hip을 업해라 다운해라 반복하다보면, 그날은 허리가 아파서 앓아누워야 합니다. 물론 세밀하게 찍기위해서임은 알겠으나,제가 약골이어서 그런지 울트라사운드 찍기 너무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울트라사운드 찍어오라면 겁이 나기 조차 합니다. 요새도 가기 겁나서 처방전 받어놓고 몇 개월째 예약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속으로 끙끙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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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하명훈통증의학센터 / 이신지 성형외과 / 김홍순한의원 / 케빈(Kevin Kim)김 안과 / 정 이비인후과 /제임스리 내분비질환 /김기택 릿지필드팤 동물병원 /스티브 리 정신과/ 김치갑 통증치료과 / 하명진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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