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필라델피아에 사는 폴 최라고 합니다.
제가 사업을 하다가 친구 잃고 사업도 접고말았습니다. 사업을 오픈하고 그 친구가 도맡아서 일처리를 했었으나, 갑자기
잠적해버리는 바람에 사업을 접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돈을 횡령한 것은 그래도 용서한다고 해도,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것이
억장이 무너집니다. 고향에서 죽마고우로써, 다시 미국에서 만난 그 친구만 혈육처럼 믿고 전적으로 그 친구에게 맡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어느 곳으로 숨어버렸는지, 한국으로 귀국했는지... 알수 없고,
지금의 저는 그 충격으로 삶의 모든 희망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잠자다가도 그 생각만 하면
벌떡 일어나 앉아 배신감에 치를 떨고 뜬눈으로 새우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기만 합니다. 미래가 암울합니다. 결혼도 시기를
놓쳐버리고 이렇게 늦은 나이에 홀로 괴로워 하기가 너무 괴로워서 염치 불구하고
몇자 올립니다. 앞으로 희망은 어디에 있으며 어찌 살아가야 할지, 또 한국에 계신 연로한 부모님 생각하면 너무나도 억장이 무너집니다.
또 일을 구하면 제 입 풀칠은 하며 살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래도 용서해야 할까요? 그 친구를 혈육처럼 생각했는데 어떻게 친구가 그럴 수가 있을런지 아무리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젠 정신과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려고 해도 병원에 갈 처지가 못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닥터QA상담 전문의
퀸즈하명훈통증의학센터 / 이신지 성형외과 / 김홍순한의원 / 케빈(Kevin Kim)김 안과 / 정 이비인후과 /제임스리 내분비질환 /김기택 릿지필드팤 동물병원 /스티브 리 정신과/ 김치갑 통증치료과 / 하명진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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