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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유게시판

曺, 청문회 대신 국회 기자간담회.."만신창이됐지만 해보겠다"(종합)

작성자: jjang

조회: 3067 등록일: 2019-09-02

<img class="thumb_g" alt="연합뉴스" src="https://t1.daumcdn.net/media/news/news2016/cp/cp_yonhap.gif">  <h3 class="tit_view" data-translation=""><font face="맑은 고딕" size="6">曺, 청문회 대신 국회 기자간담회.."만신창이됐지만</font></h3><h3 class="tit_view" data-translation=""><font face="맑은 고딕" size="6"> 해보겠다"(종합)</font></h3><div class="util_view"><div class="btn_util share_btn hc_news_pc_cSub_shareButtons"><div id="rSocialShareLayerContainer"><div class="social_comm_p"><div class="sns_comm_p share_layer hide"><ul class="list_sns"><li><br></li></ul><div class="copyUrl"><div class="sns_url"><div class="sns_copyurl"><a class="link_copyurl" href="https://news.v.daum.net/v/20190902215658512#none"><span class="screen_out">https://news.v.daum.net/v/20190902215658512</span><span class="txt_url">https://news.v.daum.net/v/20190902215658512</span><span class="txt_copy">URL복사</span></a></div></div></div></div></div></div></div><div class="font_btn btn_util hc_news_pc_cSub_fontSizeController"><div class="wrap_setlaye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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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f="http://gallery.v.daum.net/p/viewer/1701713/Ndxxz7RkQz"><span class="txt_g">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span>                <span class="ico_view"><span class="ico_newsview ico_gallery">갤러리 이동</span></span>              </a>            </div><p></p><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사모펀드 자료 가리키는 조국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모펀드에 관련한 질문에 자료를 보여주며 답하고 있다. 2019.9.2 kjhpress@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type="general" dmcf-pid="NAK7lcbsj5">(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김여솔 이동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아닌 '기자간담회'가 2일 국회에서 열렸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rLaUSRjVf">조 후보자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전격적으로 마련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 앞에 섰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ALfRX41Hh">여야 이견에 당초 예정된 2∼3일 인사청문회가 무산되면서 조 후보자가 직접 대(對)국민 소명에 나선 것이다. 장관급 이상 후보자와 관련해 청문회 대신 기자간담회 형식의 소명 자리가 마련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p><div class="video_frm" dmcf-ptype="embed" dmcf-pid="NwQEY7MMKu"><iframe width="658" height="370" class="player_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PIdZOSRpDyk"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 dmcf-mtype="video/youtube" dmcf-mid="N309FTsQuX"></iframe></div><p dmcf-ptype="general" dmcf-pid="NhspZU6CB8">이날 오후 3시 반 국회 본청 246호에서 시작된 기자간담회에는 조 후보자를 향한 세간의 큰 관심을 반영하듯 기자들이 대거 몰렸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0YQaQZmZL">기자 등 150명이 자리를 채운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박주민 최고위원과 이해식 대변인, 박찬대 원내대변인 등이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지켜봤다.</p><p dmcf-ptype="general" dmcf-pid="NpmvyzQdoR">조 후보자가 "시간도 주제도 제한이 없다"고 말한 것처럼 간담회는 '무제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lSzd4ZZeq">간담회는 1부(오후 3∼6시)와 2부(오후 7시∼8시40분)에 이어 3부까지 이어졌다. 3부는 오후 9시에 재개됐다.</p><p dmcf-ptype="general" dmcf-pid="NhqfzZR6b7">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사회를 봤으나 질문자를 지명하는 정도였고, 조 후보자와 기자들 사이에 직접 질의응답이 이어졌다.</p><p dmcf-ptype="general" dmcf-pid="Nz5c6wAJdh">조 후보자 딸 논문과 입시 특혜 의혹 및 장학금 문제, 조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등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lcZFyrQBJ">감색 정장 차림의 조 후보자는 '여야 의원'이 아닌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장식으로 각종 의혹을 소명하는 데 주력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u41PlulWZ">조 후보자는 차분한 어조로 망설임 없이 답하면서도 때로는 목소리를 높이거나 가족, 특히 딸과 관련한 해명에서는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p><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type="figure" dmcf-pid="NE1rgWSHQW"><p class="link_figure"><img width="500" height="296" class="thumb_g_article" alt="발언하는 조국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 kjhpress@yna.co.kr" src="https://t1.daumcdn.net/news/201909/02/yonhap/20190902215658830mgri.jpg" dmcf-mtype="image" dmcf-mid="N575R3CXTv"></p><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발언하는 조국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 kjhpress@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type="general" dmcf-pid="NNyVgXX45j">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를 시작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과분한 기대를 받았음에도 큰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라며 자세를 낮추면서도 각종 의혹에는 '불법'은 없었음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jGmpbvrM8">특히 딸 논문이나 사모펀드 투자 등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1g2pBnoWd">조 후보자는 자신의 딸이 의학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 "당시에는 그 과정을 상세히 알지 못했다"며 "당시에는 1저자와 2저자 판단 기준이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yKiVcnx62">조 후보자는 또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 "저는 물론 처도 사모펀드 구성이든 운영이든 그 과정을 알 수가 없었고 따라서 관여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kDuJrK0Cz">조 후보자는 해명하는 중간중간 직접 준비한 독서대에 관련 자료를 올려놓고 설명하기도 했다.</p><p dmcf-ptype="general" dmcf-pid="NKBFxs7Hko">다만 조 후보자는 자신의 딸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청년층이 공분하고 있음을 의식한 듯 거듭 유감의 표시했다. 이 과정에서도 '불법은 없었다'는 점을 전제로 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GuA1aQTxA">조 후보자는 "저희 아이가 당시에 합법적이라고 하더라도 그 제도를 누릴 기회가 흙수저 청년들에게는 없었을 것"이라며 "그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8xQCmVeWM">그는 딸 관련 언급을 하면서 "심야에 혼자 사는 딸아이 집 앞에서 남성 기자 둘이 문을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한다. 그래야만 하는 것이냐. 저희 아이도…"라고 말한 뒤 수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p><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type="figure" dmcf-pid="NFxUCds72Q"><p class="link_figure"><img width="500" height="313" class="thumb_g_article" alt="가족들 질문에 울먹이는 조국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족들에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자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19.9.2 kjhpress@yna.co.kr" src="https://t1.daumcdn.net/news/201909/02/yonhap/20190902215659044ifyj.jpg" dmcf-mtype="image" dmcf-mid="NBFqzH9HR7"></p><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가족들 질문에 울먹이는 조국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족들에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자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19.9.2 kjhpress@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type="general" dmcf-pid="NNYH8hjqLH">조 후보자는 여야 이견에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해 소명 기회가 없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6ciT7peEm">그는 "3주 동안 저는 입이 없었다"며 "저와 가족에 대해 엄청난 낙인이 남았다.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aIUalfhLQ">조 후보자는 그러면서 "허위 사실이 너무 많았다"며 청문회 준비과정에 겪었던 개인적 고통과 어려움을 피력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kmcDYEey7">특히 '여배우 스폰서' 의혹과 딸의 포르쉐 소유 의혹을 언급하면서는 양손을 좌우로 펴면서 "제가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PvyIyyVw0">조 후보자는 다만 "비난과 야유, 공격을 받더라도 할 일을 하고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다.</p><p dmcf-ptype="general" dmcf-pid="NUSPmQeFfh">조 후보자는 "제 개인적 차원에서는 다 떠나고 싶다"며 "그러나 여기에 있는 이유는 다른 이유 때문이다. 평생을 공적인 인간으로서 해온 것을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강조했다.</p><p dmcf-ptype="general" dmcf-pid="N6K3NkNK9X">그는 또 "통상적 기준으로 금수저가 맞고, 강남좌파로 불리는 것도 맞다"며 "제가 금수저라고 하더라도 제도를 좋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Z4AbBtviX">그는 이어 "현 시기 법무부 장관이 해야 할 일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것으로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한 법질서 확립이 그것"이라며 "그런 역할이 끝나면 흙수저, 동수저 출신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p><p dmcf-ptype="general" dmcf-pid="NmrAmhaQva">그러면서 "돈 더 벌겠다고 자리를 탐하겠다는 생각이었으면 여기 와 있지 않을 것"이라며 "장관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 만신창이가 됐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80UAiFkbp">그는 "힘 부치면 조용히 물러나겠다"며 "지금 시점에서 거취표명 얘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p><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type="figure" dmcf-pid="NRdZSF9tXG"><p class="link_figure"><img width="500" height="315" class="thumb_g_article" alt="조국에게 질문하는 취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이 질문하고 있다. 2019.9.2 kjhpress@yna.co.kr" src="https://t1.daumcdn.net/news/201909/02/yonhap/20190902215659202aalr.jpg" dmcf-mtype="image" dmcf-mid="NRmCTMZIKz"></p><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조국에게 질문하는 취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이 질문하고 있다. 2019.9.2 kjhpress@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type="general" dmcf-pid="NGN9XkZB6n">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 시작 약 한 시간 전인 오후 2시 28분 일반 방청객이 출입하는 국회 본청의 1층 후문에 도착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kZFbBLtTl">100여명의 기자가 대기한 가운데 백팩을 멘 조 후보자가 모습을 보이자 취재진의 카메라에서 일제히 플래시가 터졌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mPwhL6Kgi">조 후보자는 직접 신분증을 제시하고 받아든 출입증을 가슴에 달았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HY80B8dOe">이후 조 후보자는 다소 굳은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선 채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읽었다. </p><p dmcf-ptype="general" dmcf-pid="NFl4JpjB5N">조 후보자는 입장문에서 "오늘 불가피하게 언론이 묻고 제가 답하는 것으로 국민께 판단을 구하게 됐다"고 밝혔다.</p><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type="figure" dmcf-pid="N40V4KG0DA"><p class="link_figure"><img width="499" height="568" class="thumb_g_article" src="https://t1.daumcdn.net/news/201909/02/yonhap/20190902222955884cxdr.jpg" dmcf-mtype="image" dmcf-mid="NgW1yMdirB"></p></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type="figure" dmcf-pid="NbavJZsghk"><p class="link_figure"><img width="500" height="337" class="thumb_g_article" alt="간담회장 나서는 조국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 도중 휴식을 위해 서류가방 및 배낭을 가지고 좌석에서 일어서고 있다. 2019.9.2 cityboy@yna.co.kr" src="https://t1.daumcdn.net/news/201909/02/yonhap/20190902215659460fkcv.jpg" dmcf-mtype="image" dmcf-mid="NOSiv37uJz"></p><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간담회장 나서는 조국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 도중 휴식을 위해 서류가방 및 배낭을 가지고 좌석에서 일어서고 있다. 2019.9.2 cityboy@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type="general" dmcf-pid="NisCw0IykH"><a href="mailto:kong79@yna.co.kr">kong79@yna.co.kr</a></p><p dmcf-ptype="general" dmcf-pid="NisCw0IykH"><br></p><p dmcf-ptype="general" dmcf-pid="NisCw0IykH">출처 연합뉴스 <a href="https://news.v.daum.net/v/20190902215658512">https://news.v.daum.net/v/20190902215658512</a></p><p dmcf-ptype="general" dmcf-pid="NisCw0IykH"><br></p></section></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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