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코리아    SF    Boston    Washington D.C    Chicago    Atlanta    Canada
NewsLife InfoRealtySell & BuyJobsHealthCultureFood/TourIssueYellowPageShopping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ife Info
뉴욕코리아정보광장
뉴욕코리아뉴스
공지게시판
Help Me I 멘토링QA
법률/이민/비자QA
추천 기업뉴스
이사/귀국준비 QA
생활정보 자유게시판
정치/사회 자유게시판
속풀이/토론광장
만남의 광장
필수유익한미국정보
USA 고발/신문고
전문가 법률칼럼
박재홍 변호사 법률정보
송동호 변호사 법률상담
정대현 변호사의 이민법
최선민 변호사의 이민법
남장근변호사 교통사고법
노창균 변호사의 이민법
강지나 변호사의 가정법
이종건 변호사의 한국법
이화경 변호사의 노동법
공인회계/재무칼럼
김광호 CPA 전문가칼럼
Max Lee공인회계사칼럼
미국교육칼럼
엔젤라김 유학.교육상담
노준건학자금보조모든것
영어교육칼럼
말킴 패턴500문장뽀개기
말킴 응용500문장뽀개기
말킴 영어작문 뽀개기
라이프칼럼
서대진의 크루즈 여행
김동윤의 역학.사주칼럼
알렉스 컴퓨터정복
종교칼럼
기독교
불교
천주교
              

 
 
회원정보
닉네임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을아이디
제목
내용
(0/200바이트)
 
> Life Info > 라이프칼럼 > 김동윤의 역학.사주칼럼
�赿��

김동윤의 역학.사주칼럼
역 문 관 (易門關)
작성자: 재마선생 작성자정보 조회: 4244 등록일: 2011-04-16

 

 

역 문 관 (易門關)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워싱턴에는 벚꽃이 한창인데 우리 집 화단에는 이제야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다. 필자를 보는 사람들마다 얼굴이 좋아졌다 아니면 편해 보인다고 말을 한다. 집 사람은 내가 살이 쪘다는 말이라고 핀잔을 주지만, 나라고 왜 고민이 없고 걱정이 없을까.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언제나 게으름이 문제다. 칼럼만 해도 그렇다. 마감이 코앞에 닥쳐야 키보드 앞에서 겨우 꼼지락거린다.

 

   문득 역문관(易門關)이 생각난다. 역문관은 도계 박재완 선생의 제자인 류충엽 선생이 몸담고 있던 자리로서 정,재계의 유명 인사들이 많이 찾던 문복가(問卜家)였다. 집도 초라하고 화장실도 수세식이 아니건만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양반들이 당연히 들렀던 곳이다.

 

  그 스승에 제자라고 꼿꼿하기가 대쪽 같고, 눈에 정신이 살아있고 음성에서는 쇳소리가 나는 천재형이다. 비록 몸은 불구이지만 머리회전은 남달랐고 해학을 아는 도인이다.

 

   필자가 임신년(1992) 정초에 신년운수를 보러 갔을 때 선생께서 내게 당부하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다. 밑도 끝도 없이 내게 그러셨다. 점업(占業)이란 본래 자신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하는 게지 사지육신이 멀쩡한 젊은 사람이 넘볼 일은 아니라고 말이다.

 

  나는 그저 신수만 보러 갔을 뿐인데 명리는 무엇이고 평생사주가 무엇인지 등 엉뚱한 말씀을 하셔서 어리둥절했다. 나는 점쟁이가 되겠다는 생각은 꿈도 꿔보지 않았는데, 선생은 내가 마치 사주를 공부해서 생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으로 보셨던 것이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가만히 듣고 있었다.

 

   손님에게 몇 마디 하지도 않고 복채는 다락같이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 역문관이다. 밖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건만 웬일인지 나한테는 특별대접이었다. 삼십 분이 넘게 이런저런 말씀 끝에 올 유월에 교통사고가 크게 나겠다고 하시면서 죽지는 않는다고 하셨다.

 

  그때 뽑으신 점괘가 화천대유(火天大有)였다. 무슨 뜻이냐고 여쭈었더니 해가 중천에 높이 떴으니 길조라고 하시면서 웃으셨다. 적어주신 종이를 여태 보관하고 있는데 가끔씩 꺼내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내가 역학을 공부해서 술객이 될 것을 예견하셨고 또한 교통사고가 언제 일어날지도 정확하게 맞혔던 것이다.

 

   그해 6월 25일에 나는 자동차로 전봇대를 들이받고는 의식불명에 빠졌다. 몸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안 다친 곳이 없었다. 사흘 후에 정신을 차렸는데 나는 이미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내 몸이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동안 진짜 나는 다른 세상을 경험하였다. 그게 환상이래도 좋고 환각이래도 상관없다. 나는 분명히 보았고 생시처럼 느꼈다. 죽음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단지 이동할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듬해 정초 역문관에 갈 때는 집사람과 함께 갔었다. 점괘대로 사고가 났지만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환영해 주셨다. 아내의 사주를 풀어 주시면서 귀한 집 딸이 고생이 많다면서 가엾다는 말씀을 자꾸 하셨다. 종내는 복채도 받지 않으셔서 얼마나 난처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이태가 지나지 않아 나는 역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역문관은 아니었다. 인연이 없었던 것이다. 직접 배우지는 않았지만 류충엽 선생은 내게 스승 같은 분이다. 배울 점이 많아서이다. 다방면에 박식하고 문장이 참 좋다. 생전에 ‘역문관야화’ 라는 글을 잡지에 게재하셔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언제나 그처럼 유려한 문체를 쓸 수 있을지 걱정이다.

 

 

 

김동윤 역학 전문가

 

.부산출생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미주세계일보><워싱턴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에 '김동윤의 역학' 고정칼럼 연재

.도서출판 윤성 대표

.현재 운수 좋은 집 대표

.전화 347-732-9232

.이메일 jaemakim@yahoo.com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댓글 : 0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3 여자라는 이름 재마선생 4345 2011-04-12
32 궁합유감 재마선생 4526 2011-04-08
31 쌓은 대로 받는다. 재마선생 4072 2011-04-04
30 수맥은 피하는 게 상책 재마선생 3948 2011-04-04
29 수 불 언 (壽不言) 재마선생 3774 2011-04-01
28 손 없는 날 재마선생 4125 2011-03-28
27 선생팔자(先生八字) [1] 재마선생 4322 2011-03-24
26 삼불거 (三不去) 재마선생 3895 2011-03-20
25 살풍 (殺風) 재마선생 4277 2011-03-16
24 살(殺)이 무섭다 재마선생 4392 2011-03-11
23 사주유전 (四柱遺傳) 재마선생 4308 2011-03-06
22 맨해튼 나들이 재마선생 3860 2011-03-02
21 매매(賣買)를 이루는 방법 재마선생 4363 2011-02-26
20 사주팔자와 운명 재마선생 4439 2011-02-26
19 사주와 야구 재마선생 3703 2011-02-22
18 사람의 그릇과 운수 재마선생 3986 2011-02-22
17 부부(夫婦)의 인연(因緣) 재마선생 4558 2011-02-22
16 부 적 (符 籍) 재마선생 4440 2011-02-22
15 복 채 (卜債) 재마선생 4207 2011-02-22
14 버지니아를 다녀와서 재마선생 3779 2011-02-22
1 | 2 | 3 | 4 | 5
회원정보
닉네임 재마선생 (starking)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닉네임 재마선생 (starking)
제목
내용
(0/200바이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역 문 관 (易門關)...
글 작성자 재마선생
신고이유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고객지원센터 | 제휴 및 광고문의 | 광고안내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