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의자 추천 글을 보고 구매 했는데요 정말 잘 구매한것 같아요.
요즘 들어서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온몸이 뻐근해요.
자세가 바르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사용하고 있는 의자가
워낙 오래되기도 했고 높낮이 조절 하는 것도 망가져서
몸에 맞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피로가 더 많이 쌓이는 것 같더라고요.
이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교체를 하려고 여러 제품을 알아
보다가 시디즈학생의자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직장인 보다 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게 수험생이니,
시리즈가 잘 나왔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모델을 살지 검색을 해보다가 비슷한 가격대에
기능이 더 많은 나마네 체어를 알게 되었어요.
언제나 설레는 박스샷!
요즘 이런 가구를 구입하면 반조립 상태로 배송이 되어서
이렇게 박스 하나로 배송이 되었어요.
반조립이라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뜯을 때만큼은 정말 설레더라고요.
박스를 열면 이렇게 부품들이 보이는데요.
각 부품들을 잘 포장되어서 배송되고 부서지거나 누락된
것 없이 모두 잘 왔더라고요.
하나라도 불량이거나 누락되면 조립을 할 수 없으니
조립하기 전에는 꼭 확인을 하시는 게 좋겠죠?
박스 안에는 부품 명칭과 조립 순서가 적혀 있는
종이가 있어요.
보통 이런 제품을 사면 에이포 용지 같은 종이에 인쇄가
되어서 오는데 이렇게 큼지막하게 그림과 함께 적혀 있으니
보기에도 편하더라고요.
그림도 같이 있어서 뭐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도 쉬웠어요.
그림과 비교해가며 각 부품들을 비교하며 확인하고
조립 순서에 맞춰서 조립을 하면 됩니다!
나마네 체어는 색상이 굉장히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할 때 엄청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저는 무난하게 블랙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시디즈학생의자와 비교를 하다가 최종 결정에서
나마네 체어를 결정하게 된 것은 비슷한 가격대였지만
기능이 더 많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일단 제가 그동안 사용했었던 의자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높낮이 기능은 물론이고
헤드 레스트 부분부터 좌판, 손잡이 부분까지 모든 부분을
움직여서 제 체형에 맞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메리트
있더라고요.
그리고 소재부터 구조까지 내구성이 튼튼해보였어요.
일단 다리가 오발다리여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더라고요.
이전에 쓰던 게 네발 다리였는데 약간 불안정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확실히 다리가 다섯 개니까 더 받쳐주는
느낌이 있는 것 같고요.
바퀴는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진 바퀴라서 튼튼하고 무엇보다
소음이 적어요.
집에서는 어떤 의자든 소음을 느끼기 어렵겠지만 사무실
같은 바닥에서는 바퀴 끄는 소리가 상당히 거슬릴 때가
많거든요.
이거는 30~45dB 정도라서 소음이 아주 적은 편이에요.
매쉬 소재는 제가 시디즈학생의자보다 나마네 체어에
점수를 더 높게 준 부분인데요.
전자의 경우는 등받이 부분만 매쉬로 되어있더라고요.
등도 물론 땀이 차지만 정말 땀이 많이 차고 찝찝한 건
등보다 엉덩이거든요!
그래서 엉덩이 부분은 매쉬 아닌 게 조금 아쉬웠는데
이건 등받이뿐만 아니라 좌석 부분까지도 통풍이 잘 되는
소재에요.
또 소재 자체가 30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만들어져서
더운 여름에도 오래 앉아 있어도 쾌적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포인트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게 바로 요추지지대인데요.
앉아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게 허리를 지지할 수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앉아 있다가 조금 힘들다 싶으면 뒤로 허리를 기대게 되는데
그게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허리도 같이 재껴지게 되어서
무리가 간다고 하더라고요.
이 요추지지대가 있으면 아무리 뒤로 재껴도
허리는 꼿꼿하게 세울 수가 있어요.
그래서 무리가 가지 않는 거죠!
이건 꼈다, 뺐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불편하면 제거할 수도 있어요.
저는 딱 허리를 받쳐주어서 좋더라고요.
습관적으로 허리를 기대어서 자세도 흐트러지고
허리도 좀 아픈데 요추지지대가 딱 받쳐주니까
자세 교정도 되는 것 같고 허리도 덜 아파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든 부분을 제 몸에 맞춰서
조절을 할 수가 있는데요.
팔걸이 부분은 위아래로 높낮이를 조절해서 쉴 때만
팔을 기댈 수 있는 게 아니라 작업을 할 때도 팔을
편하게 놓을 수도 있고요.
가끔 팔걸이 때문에 책상에 쏙 들어가기 어려운
것들이 있는데 이건 팔걸이 높이 조절이 가능하니까
꼭 세트 책상이 아니더라도 책상 높이에 따라서
설정이 가능해요.
제가 교체를 한 이유가 높낮이 기능이 망가져서 였는데
이상하게 가장 먼저 망가지는 부분이 이 높낮이 조절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나마네 체어 같은 경우는 고강도 실린더를 사용해서 고장이
날 확률이 적다고 해요.
이런 부분이 내구성이 튼튼하니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죠.
조절을 할 때도 스무스하게 되어요.
보통 다른 제품들도 내릴 때는 뻑뻑하거나 불편한 걸
잘 느끼지 못 하는데 올릴 때는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움짤 보시면 얼마나 부드럽게 조절이 되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올릴 때는 돌려서 위로 당겨주면 되고,
내릴 때는 꾹 두르면서 무게로 눌러주시면 잘 내려가요.
높낮이만 조절이 되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 좌판까지 조절을 할 수가 있어요!
기성품이라고 해도 이렇게 모든 부분을 조절할 수 있으면
기성품이라기보다 맞춤 제작 상품이라는 말이 더 맞지
않을까 싶어요.
기능이 너무 많아서 저도 조립을 마친 후에
하나씩 움직여보면서 익히기도 했는데요.
이 기능은 틸팅 기능이라고 해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거예요.
아까 위에서 보여드렸던 요추지지대가 등을 꼿꼿하게
세울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이라면, 틸팅기능은
등받이를 뒤로 젖혔을 때 원하는 각도로 맞출 수가
책상에 있다가 휴식을 취할 때 사용하면 좋겠더라고요.
맨날 의자 뒤로 젖히다가 넘어지는 분들 있다면 이 기능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정도 돼서 기대고 있기 편하거든요.
자세 때문에 좀 괜찮다고 하는 시디즈학생의자로
바꾸려다가 더 기능도 많고 좋은 제품을 알게 되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이런 다양한 기능이 있는 제품들은 가격대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그에 비해서 나마네 체어는 그런 고가 제품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대는 가성비가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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