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USCIS)이 새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전공자들이 비자 승인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급증은 2022년 1월 USCIS가 STEM 근로자에게 제공되는 두 가지 비자 카테고리와 관련된 지침 기준을 조정한 이후에 더욱 뚜렷해 졌습니다.
하나는 영주권 취득의 길을 열어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외국인”을 위한 비이민 비자인 O1-A입니다. 두 번째는 고급 STEM 학위 소지자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EB-2(취업 2순위) 비자의 일부에 적용됩니다.
USCIS 데이터에 따르면 개정된 지침의 첫 해에 부여된 O-1A 비자 수가 거의 30% 증가한 4,570건으로 9월 30일에 끝나는 2023 회계연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국익” 면제 이후 2022년에 승인된 STEM EB-2 비자의 수는 2021년에 비해 55% 증가한 70,240건이었으며 2023년에는 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실리콘밸리 이민 변호사 소피 알콘(Sophie Alcorn)은 “더 많은 야심 찬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자신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정책 변화로 인해 “다른 방법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새로운 기술 스타트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스타트업 및 창업자를 위한 미국 이민 비자 가이드의 저자인 시애틀 변호사 타미나 왓슨(Tahmina Watson)도 이에 동의하고 USCIS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USCIS는 합리적인 기준을 설정했으며 사람들이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지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랫동안 외국 태생의 STEM 근로자들이 미국에 남아 미국 경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그들의 재능을 사용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1990년 법률에 따르면 매년 140,000개의 취업 기반 영주권만 발급될 수 있으며 그 중 7% 이상이 한 국가의 시민에게 부여될 수 없습니다. 한도는 수요보다 훨씬 낮습니다. 그리고 국가 할당량으로 인해 인도와 중국에서 태어난 과학자와 첨단 기술 기업가들은 수십 년 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2022년 지침은 고용 기반 영주권에 대한 제한을 변경하지 않지만 1990년 법률에 중요한 변경이 있을 때까지 외국 태생 과학자에 대한 비자 절차를 명확히 합니다. 무기한 갱신이 가능한 O-1A 취업 비자는 외국 태생의 하이테크 기업가들이 영주권을 취득하는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10년 동안 일한 산자이(Sanjay)는 개정된 USCIS 지침이 발표되기 직전인 2022년 첫 주에 O-1A 비자를 받았습니다.
O-1A 비자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외국 태생 과학자들은 USCIS가 신청서를 평가하기 위해 어떤 기준을 사용할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 옵션을 대부분 무시했습니다. O-1A에 대한 2022년 지침은 수상, 동료 검토 간행물, 다른 과학자의 작업 검토 등 8가지 기준을 나열하고 지원자가 이 중 최소 3가지를 충족해야 한다고 규정하여 이러한 불확실성을 제거했습니다.
두 번째 비자 정책 변경은 EB-2에 대한 국익 면제를 원하는 고급 STEM 학위를 소지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비자를 취득하는 일반적인 과정에서 노동부는 고용주가 먼저 미국 근로자를 외국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규칙을 충족하도록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자격을 갖춘 가사 근로자를 찾지 못했고 해당 일자리가 적정 임금을 지급합니다. 비자 신청자가 “실질적인 가치와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예외적인” 일을 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은 면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노동력 요구 사항을 면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모호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STEM 작업자가 해당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2022 USCIS 지침은 비이민 O-1A 비자에 대한 기준을 면밀히 추적하는 기준을 명시할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이 스스로 후원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미국 이민 시스템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어떤 영향도 받지 않기 위해 사이언스에 가명을 사용해달라고 요청한 Sanjay는 여행을 시작할 때 2022년 규정이 적용되었다면 이번 달에 영주권을 받는 것이 더 쉬웠을 것입니다. 10년 전, 그가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회사의 후원으로 국익 면제 없이 EB-2를 신청하면서 그는 수십만 명의 다른 인도 국민들과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Sanjay는 대기열이 훨씬 짧은 다른 경로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연쇄 창업가 네트워크를 통해 O-1A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러나 이민 변호사는 처음에 그가 받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변호사는 그에게 “당신은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허도 없고 제품도 없어요.”
그 지적 때문에 산제이는 영구적으로 머물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AI 기반 회사가 개발 중인 기술을 개선하고 고객 기반을 확대했으며 올해 초에 획득한 미국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5월에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O-1A 비자에서 EB-1 비자로 전환하여 영주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신분을 증명하는 실제 영주권이 이번 달에 도착했습니다.
Sanjay는 EB-1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은 노동부의 고용주 인증이 필요하지 않은 해당 유형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귀하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고, 개인은 혁신해야 하며, 혁신은 효과가 있어야 하며, 그리고 정부는 여러분이 한 일이 실제로 혁신이라는 점에 동의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영주권을 위한 디딤돌인 O-1A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지침이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격을 갖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알콘(Alcorn)은 임시 비자를 받은 하이테크 기업가들이 가면 증후군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으며 정부가 영구 비자 신청을 거부하면 현재 이민 신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USCIS 지침은 지원자들이 자신에 대해 자랑하도록 유도하고 성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두 가지 문제를 모두 다루고 있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정부가 우리가 기업가 정신과 연구를 위한 이러한 유형의 응용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우리가 찾고 있는 증거 유형이 있다고 말하면 훨씬 더 좋습니다.”
USCIS 국장의 수석 고문인 더그 랜드(Doug Rand)는 새로운 지침이 더 많은 외국 태생의 과학자와 기업가가 Sanjay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의도된 효과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Rand는 “명확성이 중요하고 지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O-1A 및 [EB-2] 국익 포기와 같은 사항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활용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수요 증가는 이민 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의 일환으로 현재 고용 기반 STEM 비자에 대한 상한선을 높이도록 의회를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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