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일본사는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①
중국과 일본이 역사 조작한 근본배경 알아야
일본이 변조한 호태왕릉비는 추악, 중국 동북공정의 진원은 공자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6-06-12 20:00:28
오늘은 중국과 일본의 역사 위작과 변조 거짓꾸민 단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진명 작가도 모르는 진실지금의 사드문제는 다음의 역사적 진실에서 시작된다. 1927년에서 1938년 사이에 미국이 드래곤패밀리라고 칭하는 중국 청나라 황실 소유의 금 240만톤과 수많은 귀금속 등을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해준다고 속이고 이를 미국으로 옮긴 후에 그 댓가로 미국연방준비은행의 채권을 준 후에 만기가 지나도 채권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았다. 미국이 이 엄청난 금을 가져가고 그 후에 브레튼우드협정에서 미국의 달러는 기축통화가 되고 금본위제가 시작된다. 그리고 미국연방준비은행은 미국연방정부 소유가 아니라 로스차일드 록펠러 등 유태악당들이 소유한 개인은행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의 통제권을 가진 즉 오바마를 뒤에서 조종하는 이 유태악당놈들이 사드를 가지고 한반도에서 장난을 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금 240만톤을 중국에 돌려주지 않거나 그에 상응하는 돈을 주기 싫어서이다. 즉 달러가 가지는 기축통화의 지위를 잃지않기 위해서 사드를 이용하여 한반도에서 전쟁을 잃으켜 유태악당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함이다.
https://www.facebook.com/nocutnews/videos/1068591173176095/?pnref=story일본자위대창설기념식을 왜 서울 한복판에서 하느냐?https://docs.google.com/forms/d/1JVwWT9HNT7mMbvZrV4nTdtKn98rZSqufPFZe_XvO6Xc/formResponse"민중은 개,돼지와 같다" "(우리나라)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 고 말한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밥상을 엎어야 한다
-빼앗긴 봄, 빼앗긴 식량, 빼앗긴 목숨.............................................................................................류 외향
GMO, 이 낱말이 여전히 낯설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의 뜻을 몰라서 낯설어하고, 누구 하나 시원하게 정체를
가르쳐주지 않아 낯설어한다. 이것이 우리 식탁에 오른 지 20년이 다 되어가도록 말이다. 이것의 별명은 ‘프랑켄
푸드’다. ‘프랑켄슈타인’과 ‘푸드’의 합성어인데, 우리말로 하면 ‘괴물음식’이다. 겉모습은 먹음직스런 음식이지만,
그 속에는 괴물이 들어있다는 뜻이다. 이 괴물은 우리를 서서히 병들게 하고,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한다.
문제는 ‘서서히’다.
짧게는 10년부터 길게는 20년까지 장기 섭취를 한 후에야 그 병증이 드러나므로 괴물의 정체를 알아채기가 어렵다.
그래서 삼시세끼 밥상에 올라 일상을 지배하는데도 사람들은 이 낱말을 볼 때마다 낯설어한다. 나는 이것을 알게
된 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낯설다. 괴물의 정체를 누구보다 잘 아는데도 낯설다. 결코 인정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외면하고 피하고 버려도 이것은 때때로 내 삶의 울타리 속으로 침범한다.
최근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3일 동안 장례식장 밥을 먹었다. 시래기 된장국도 GMO, 수육도 GMO, 무말랭이
양념인 고추장도 GMO, 부침개를 부친 식용유도 GMO, 명태조림의 조림장도 GMO, 그리고 명태는 방사능.
게다가 비소 섞인 수입산 쌀일 가능성이 높은 밥까지 총체적 난국의 밥상이었다. 그러나 굶을 수는 없는 노릇
이어서 딱 사흘만 참자고 먹긴 먹었다. 모든 그릇과 수저가 일회용이라 환경호르몬과 포르말린도 실컷 먹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다. MSG 섭취로 인한 졸음 현상은 보너스다.
우리 가족은 첨가물과 GMO를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병증이 즉각 나타난다. 내성(중독성)이 없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빨리 돌아가서 독성을 지닌 침입자를 몰아내려고 전투를 벌인다. 그 전투의 결과가 뾰루지나
두드러기, 설사, 구토 등으로 나타난다. 독성을 몸 밖으로 몰아내는 과정이다. 그래서 음식 가려 먹는 일이
자연스럽고, 병증의 원인을 쉽게 알아챌 수 있고, 해독 방법도 잘 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중독이 되어 면역체계가 망가졌기에 독을 먹어도 표시가 안 나고, 난다 해도 첨가물, 방사능, GMO, 환경
호르몬 들을 종합세트로 섭취하니, 딱히 무엇이 원인인지 집어내기가 어렵다.
그렇게 쌓인 만성독은 마침내 암, 백혈병,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아토피, 자폐, 불임 등의 난치병으로
드러나게 마련인데, 그때쯤 되면 원인을 알기는 더 어렵다. 그저 세상이 오염된 탓이려니 체념하거나, 왜
하필 나인가 원망할 뿐이다.
GMO 가 무엇이건대 우리 삶을 이토록 병들게 만드는가? 20년을 한결같이 함께했음에도 낯설기만 한 이
놈의 정체를 좀 알아보자. 검색해보면 나오는 내용은 이런 거다. 이것은‘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줄임말이고, 한국말로 ‘유전자 변형생물체’ 또는 ‘유전자재조합생물체’이다. 검색해도 안 나오는 내용은
이런 거다. ‘Modified(변형)’는 ‘Manufacture(조작)’로 바꿔 불러야 하고, 한국말로는 ‘유전자조작생물체’
라고 불러야 한다. 정부와 기업과 언론에서 고집하는 ‘변형’이나 ‘재조합’은 인위적인 조작임을 가리고
부정적인 느낌을 지우기 위해 쓰는 속임수 낱말이다.
그렇다면 왜 ‘조작’이라고 정의해야 하는가? GMO는 기존의 육종기술과는 완전히 다르다. 육종은 같은
종이나 가까운 종의 배아세포를 교배시켜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가까운 종을 넘어서는 관계
에서는 육종이 불가능하다. 콜아비가 가장 좋은 예이다. 독일어인 ‘kohlrabi'는 ’순무양배추‘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가까운 종인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시켜 만들어낸 채소이다. 이들은 환경에 따라 자연계에서도
교배가 가능한 관계이다.
반면에 GMO는 서로 다른 종의 DNA를 강제로 결합시켜 만든다. 주로 식물의 DNA에 미생물의 DNA를
강제로 결합시킨다. 세계 재배량 1위에서 4위까지 차지하는 품목인 콩, 옥수수, 카놀라, 면화는 모두
이런 방식으로 유전자를 조작한 작물이다. 이들은 아무리 척박한 환경일지라도 자연계에선 절대 결합할
수 없는 관계이다. 실험실에서 사람이 조작한 결과물인 것이다.
콩을 보기로 들어 보자. 두 가지 외래 유전자를 삽입하는데, 하나는 토양 미생물인 BT균의 DNA다.
‘바실러스 투린지엔시스(Bacillus Thuringiensis)’라는 이 균은 살충성 독성을 만들어내는 박테리아다.
이 박테리아의 DNA를 뽑아내어 콩의 DNA에 넣으면 콩 스스로 살충 성분을 생산하게 된다. 즉, 이 콩을
벌레나 새가 먹으면 죽는다. 그렇다면 사람은? 독성의 영향은 몸무게에 비례하므로 사람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죽을 것이고, 조금씩 오래 먹으면, 서서히 죽어갈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제초제에 내성을 지닌 DNA를 넣는 것인데, 아그로박테리아를 이용한다. 이것은 콩에서
제초제 성분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제초제를 뿌려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작한다.
이런 것을 ‘내성’이나 ‘저항성’이라고 표현한다. 여기서 전제하는 제초제는 모든 풀들을 가리지 않고
죽이는 전멸제이다. 식물은 광합성을 해야 사는데, 그러려면 효소 활성화→필수 아미노산 생성→필수
흰자질 생성→광합성에 이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제초제는 첫 단계인 효소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광합성을 못하게 만든다. 풀은 결국 말라 죽게 된다. 그런데 유전자 조작을 한 콩은 멀쩡하게 살아 있다.
아그로박테리아 유전자가 콩의 효소 역할을 대신해서 광합성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GMO 개발의 원래 목적은 제초제를 팔기 위해서다. 세계 1위의 GMO 기업인 몬산토는 1970년대부터
라운드업(Round Up)이라는 제초제를 생산해온 농약회사였는데, 어떻게 하면 라운드업을 많이 팔 수 있을까
궁리하던 끝에 유전자 조작 기술과 접목시키는 방식을 찾아내었다. 자사의 씨앗과 제초제를 세트로 팔도록
한 것이다. 즉, 제초제 내성 씨앗은 제초제가 뿌려져야만 가치가 있는 씨앗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GMO의
이름이 ‘round up ready soy(corn, cotton, canola)’와 같은 식이다. 제초제를 맞을 준비(ready)가 되어 있다
는 뜻이다. 이 라운드업 판매액이 몬산토 연간 수익의 60퍼센트를 차지한다.
이러한 GMO를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어치우고 있다. GMO 세계 수입 1위라는 오명은
참여정부가 체결하고 한나라당 정권에서 비준한 한미자유무역협정의 결과이다. 이것은 곧 살충제와
제초제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고 있다는 뜻이다. 수많은 병들이 세계 1위의 발병률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라운드업의 주요 성분인 글리포세이트(glyphosate)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A군 발암물질로 규정하면
서 여러 나라에서 규제를 강화하거나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는데, 이 나라 정부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2000년도에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몬산토 특허가 끝나면서, 세계 어느 기업이든 마음대로 만들어 팔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근사미, 글라신,터치다운, 지심왕, 라운드업 등 10여개의 제품을 팔고 있다. GMO가
아니라도 농약 뿌린 농작물을 통해 먹어온 지 18년째라는 얘기다. 더 무서운 것은 많은 농민들이 몬산토의
거짓 광고에 속아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땅 속에서 생분해되는 안전한 제초제라고 믿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문제는 이 유전자 조작 기술이 몹시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BT균 유전자를 ‘유전자 총’에 넣고 쏘는데,
콩의 DNA 염기서열 중 원하는 자리에 정확히 안착시킬 기술이 없다. 근 20년 동안 그대로다. 생명공학이랍시
고 거창하고 대단한 과학이라고 떠드는데, 허울만 좋을 뿐이다. 그래서 이 유전자 총을 ‘산탄총’이라고 비꼰다.
여러 개의 DNA를 한꺼번에 쏘아 그 중 하나만 원하는 자리에 가서 앉으면 되는 것이다.
나머지 DNA들이 엉뚱한 자리에 안착해서 일으키는 부작용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제대로 앉은 DNA가 아무 문제가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흰자질 변이가 일어나서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특히 BT균을 결합시킨 GMO에는 히스티딘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히스티딘은 체내
효소와 결합해서 히스타민이 되는데, 이것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다. 또한 GM콩 안에서 포름알데히
드도 검출되었다. 식물에는 존재할 수 없는 발암물질이 GMO 속에서 생성된 것이다. 이런 성분들이 쥐 실험
에서 일으킨 장기 손상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찰 지경이다.
그렇다면 GMO 기업이 살충성이나 제초제 내성과는 상관이 없다고 광고하는 기능성 GMO는 괜찮을까?
기능성 GMO는 기존에 없던 특정한 영양소가 생성되는 GMO를 말한다. 기능성 GMO를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다면 뭐 어떠랴 싶지만, 전혀 안전하지 않다. 이것을 증명한 역사적인 실험이 있었는데, 프랑스 캉대학의 셀
라리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그 주역들이다. 2012년 이들은 2년이라는 유례없이 오랜 기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스스로도 그 결과에 놀랐다. GMO를 먹은 쥐의 유전자를 바꿔 놓은 것이었다. 살충 성분이나
제초제 성분과 상관없이 곡식에 바뀐 유전자가 쥐의 유전자를 바꿔 종양 덩어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들은 GMO는 그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쥐의 2년은 인간의 15년에서 20년에 해당한다.
우리가 아프고 죽는 것이 당연한 시점에 와있다.
이 실험은 유럽연합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몇 해의 논의 끝에 지금 유럽연합 대부분의 나라에서 GMO 재배나
수입을 모조리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헝가리에서는 6백만 헥타르에 이르는 GMO 밭을 불태워 버렸고, 이탈리
아에서는 불법으로 재배한 사람을 징역 3년형에 처하도록 법을 만들었다. 여기에 러시아도 발맞춰 GMO는
인류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하고, 국민에게 무료 분양한 텃밭에서 유기농 재배를 해서 GMO에 맞서 인류를
구하겠다고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먹거리의 80퍼센트가 GMO인 미국에서는 수많은 주에서 GMO 표시제를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였고, 몬산토의 막강한 로비에 번번이 좌절되기도 했으나, 결국 올해 7월부터 버몬트
주에서 처음으로 GMO 표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우리에게 GMO가 낯선 까닭중 하나는 GMO 표시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표시제는 있다.
국민이 모르는 표시제가 있기는 있다. GMO를 가장 많이 쓰는 식용유와 간장은 흰자질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로
표시를 안 해도 되고, GMO가 들어가긴 하되 그 양이 상위 6위부터라면 표시를 안 해도 된다. 식당에서도 표시할
의무가 없고, 의도치 않았는데 유통 과정에서 섞일 수 있는 양이 3퍼센트 이하면 법적 책임이 없다.
이렇게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 표시제지만, 이것이라도 적용된 제품을 단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가?
다시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GMO 수입 일등국이다. 그것도 식용 수입 일등이다. 일본은 짐승먹이 수입 일등이고,
한국은 둘 다 합쳐서 세계 일등이다. 짐승먹이라고 하지만, 그 먹이를 먹은 소, 닭, 돼지를 인간이 먹으므로 사료
용, 식용 나누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 많은 GMO가 다 어디로 가겠는가? 사료공장과 식품가공공장으로 간다.
굴지의 식품첨가물회사 중 GMO를 수입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그 많은 GMO를 수입해서 된장, 고추장 만드는 데
안 쓰고 어디 쓰겠는가?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마실것, 소주, 맥주, 막걸리 들에 안 쓰고 어디 쓰겠는가?
가게에 진열된 거의 모든 먹거리에 GMO가 다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과연 6위 이하의 양밖에 안 써서 표기 의무
가 없는 것일까? 된장, 고추장은 주원료가 콩인데 상위 1, 2위에 해당하는 성분 아닌가? 게다가 어느 해부터 원산
지 표시가 나라이름이 아니라 ‘수입산’으로 둔갑했다. 국적 불명으로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기업도 법을 지키지 않고, 먹거리의약품안전처도 법을 지키지 않는다. 애초에 단속 의지가 없다. 이렇게 있으나
마나한 표시제 때문에 또 몇 년동안 시민단체에서 완전표시제를 요구하고, 마침내 2017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나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단속을 하지 않으면 그만이고, 기업별
수입량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마저 기업의 영업이익을 해칠 수 있다며 항소하는 식약처를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나는 그래서 식약청 관계자들을 ‘머리 검은 미국인’이라 부른다. 조직적인 매국노 집단이다.
그리고 그 부역자 노릇에 충실한 언론은 GMO의 유해성이 20년 동안 논란 중이라는 식으로 여론을 호도해왔다.
국민과 소비자의 편에서 GMO의 유해성을 취재하고 피해 사례를 적극적으로 보도한 주류 언론은 아예 없다.
언제나 정부나 기업의 입장과 시민단체의 입장을 적당히 나눠 전달하는 식으로 얼버무려왔을 뿐이다. 정부와
기업과 언론이 한패가 되어 20년 동안이나 소비자들을 무시하고 속이고 우롱한 결과가 무엇인가? 수입 일등에
걸맞게 무섭도록 늘어난 발병률이다. 불임, 자폐, 자살, 대장암, 당뇨, 유방암, 치매, 선천성 기형아, 성조숙증,
갖난아이 빈혈, 말기 신부전증, ADHD 등 43개 항목이 OECD 중 죄다 일등을 차지한다.
다 들기가 무서울 정도다. 모두 GMO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통계를 봤을 때 한국은 세계 최악의 나라다.
전쟁만 없다면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보다 낫다는 얘기다. ‘헬조선’의 원인은 여기서 먼저 찾아야 한다.
총성 없는 전쟁이 집집마다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파서 죽는 것도 비극이지만, 더 큰 비극은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쥐 실험 결과, GMO는 불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성호르몬 분비 94% 감소, 정자 수 50퍼센트 이상 감소, 정자 활동성 50% 이하로 저하,
자궁 세포 공격 등으로 임신 불능 상태로 만들고, 임신이 되었다 해도 살충성분인 BT-Toxin이 태아 세포, 특히
콩팥을 해쳐 유산하게 만든다. 이것은 모두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며,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분만실을 없애는 산부인과가 급증하고 있고, 올해 입학생이 줄어 초등학교 선생 6천 명이
남아돌며, 이 파장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로 번져 인구절벽이 닥치는 2019년에는 관계 산업이 일시에
무너지는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한다. 이대로 이어지면 인구는 걷잡을 수 없이 줄어들어 백 년 안에 대한
민국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나마 북쪽이 건재하니, 민족이 사라지지 않는 것을 다행스럽다 해야 할 판이다.
먹는생활을 혁명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GMO 는 원산지가 미국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몬산토를 비롯한 생명공학기업의 실험실이 GMO의 고향이다.
115년 동안 PCB(폴리염화비페닐), 다이옥신, 에이전트 오렌지(고엽제), 사카린, 라운드업 등 인류사에 길이
남을 맹독성 화학물질을 생산해온 악명 높은 기업 몬산토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종자회사 대부분을 인수함으
로써 세계 일등의 큰 종자기업이 되었으며, 전체 GMO 특허권 중 90퍼센트를 소유함으로써 세계 일등의 큰
생명공학기업이 되었다. 미국 정부는 아무 검증 절차 없이 대부분의 GMO를 승인해주었고, 세계 여러 나라
와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함으로써 GMO 수출의 모든 장벽을 없애주었다.
종자는 곧 식량이다. 종자 독점은 곧 식량독점이다. ‘식량을 독점하면 세계 인민을 장악할 수 있다’고 70년대
미제 외무장관 헨리 키신저가 앞으로 미국의 핵심 정책을 규정하였다. 미국은 세계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식량을 석유 다음으로 중요한 무역 품목으로 지정하였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혁명이라는 이름으로
감싼 화학농업 모델(흔히 ‘관행농’이라 부르지만, 이 또한 속임수다)을 세계로 수출하였고, 윤작 대신 단작을,
다품종 대신 단일 품종으로 대체하면서 들판을 식품첨가물산업의 원자재 납품 공장으로 변질시켰다.
거기다 자국의 주력 품목을 수출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같은 품목 농업을 말려죽이는 야비한 전략도 서슴치
않았다. 대표적인 품목이 바로 밀이다.
그러다 유전자 조작 기술의 개발로 식량독점 프로젝트는 잭팟을 터트릴 기회를 거머쥐었다. 몬산토, 듀폰,
다우, 신젠타 등의 GMO 기업은 미국, 캐나라, 남아메리카, 중국, 인도, 유럽 일부, 아프리카 일부 나라에 GM
종자를 심게 강제하고 높은 로열티를 매겨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으며, 또한 그 농작물을 수출함으로써
역시나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다. GMO 종자를 받아들인 나라의 농민들은 빚더미 위에 자살과 농약 중독
으로 수십만 명이 죽어나갔고, 그것을 먹은 국민들은 온갖 병으로 죽어나갔다.
한국은 그 식량독점 프로젝트의 막바지 관문 앞에 서 있다. 우리의 주식인 쌀을 ‘머리 검은 미국인들’로 똘똘
뭉친 미친 정부에서 자발적으로 GMO화해서 이 땅에 심겠다고 한다. 그 주무부처가 농촌진흥청이다. 안전성
심사 단계가 남아 있어 시험 재배장에다 심는다는데, 하우스도 아닌 노지다. 바람을 타고, 곤충을 통해 자연
교배가 일어나 전체 쌀을 GMO화할 위험성도 크며, 이 단계를 넘어 상업적 재배가 시작되면 GM쌀 수입을
막을 명분도 사라지고, 몬산토의 GM 작물 재배를 막을 명분도 사라진다. 한미자유무역협정의 ISD(투자자-
국가 소송제)는 이럴 때 쓰려고 만들어 둔 것이다.
내 자식은 GMO도 첨가물도 안 먹이니 건강하다지만, 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어야 하는 한국은 더욱더 비참한
지옥이 되어갈 것이다. 아직까지는 가려먹을 길이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GMO도 첨가물도 방사능도 배제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생활협동조합이 있고, 텃밭을 일구어 자급자족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려먹을 길마저 사라질 위기에 봉착했다. GMO밖에 먹을 게 없는 세상이 오려고 한다. 식량 식민지의 완결판
이 머지않았다. 아, 물론 몬산토의 구내식당에는 그때도 지금처럼 “GMO는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을
것이고, 세계 1퍼센트의 밥상에도 GMO는 결코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이 나라 농촌진흥청은 올해 벼, 감자, 잔디, 고추 등 4종의 GMO를 안정성 평가 단계를 거쳐 상업적 재배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직접 재배를 해서 시장에 내놓겠다는데, 그 명분이 국가 경쟁력이라고 한다.
이 GMO를 수출이라도 하겠다는 말인가? 지금 세계는 GMO를 인류 공동의 적으로 인식해 가고 있다. GMO는
가장 효율적인 식민 지배를 위한 도구이며, 가장 저항 없는 인종을 없애기 위한 연장이다. 이것을 깨달은 유럽
대부분의 나라와 아프리카, 필리핀, 대만, 인도 등은 GMO를 거부하거나 몰아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런 마당에 도대체 GMO를 어느 나라에 팔아서 국가 경쟁력을 키운다는 것인가?
이 엄청난 재앙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마땅히 저항하고 투쟁해야 하지만, 아무런 동력이 없다.
옥탑 위에 올라 농성하는 노동자들의 밥상도 GMO고, 촛불 시위를 하러 나온 시민들의 밥상도 GMO다.
밥상을 엎어야 한다. 밥상을 엎으려면 내 입으로 들어오는 모든 먹거리가 정치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시장은 마치 어떤 질서나 법칙에 의해 돌아가는 것처럼 우리는 속아왔다.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감춰진
손’이 시장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인다. 바로 1퍼센트에 의해서다. 1퍼센트에 의해, 1퍼센트를 위해 세계
먹거리는 사라지고 조절하고 운반하여 왔다. 그 부당하고 부도덕적인 짓거리를 정당하고 합법적이게 만드는
것이 각 나라의 정치고 정치인들이다.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어느 것 하나 정치가 결정하지 않는 게 없다.
투표해서 세상 못 바꾼다. " 민중총궐기대회" 도 세상 못 바꾼다. 합법이든 불법이든 그들이 짜놓은 틀 속에
우리는 갇혀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투표, 일상적인 집회는 그 틀에 균열을 일으키고 걷어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소비 행위다. 소비를 정치적으로 할 것. 그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연명하고 있는 사육장을
과감히 탈출할 것. 마트가 곧 사육장이다. 마트의 진열대가 사육장의 먹이통이다. 여기서 마트는 식품첨가물
기업의 생산물을 파는 모든 점포 형태를 가리킨다. 더불어 GMO 사료와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제로 최악의
동물학대를 일삼는 공장식 축산물을 먹지 말 것. 그 돼지가 먹는 것이 곧 내가 먹는 것이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내 몸이다. 내 몸이 곧 자연이고, 내 몸부터 구해야 지구를 구하는 길이 열린다.
그렇다면 도대체 뭘 먹으라는 거냐고 많은 사람들이 반문한다. 고맙게도, 돌아보면 생활협동조합이 남아 있다.
먹을 게 많다. 더 고맙게도, 찾아보면 자연농업을 하고 자연축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엔 다소 불편하다.
그러나 습관이 들면 어느 순간 진정한 자유가 찾아온다. 나는 국민 중 10퍼센트만 이렇게 변해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밥상을 엎어야 해방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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