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코리아    SF    Boston    Washington D.C    Chicago    Atlanta    Canada
NewsLife InfoRealtySell & BuyJobsHealthCultureFood/TourIssueYellowPageShopping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ife Info
뉴욕코리아정보광장
뉴욕코리아뉴스
공지게시판
Help Me I 멘토링QA
법률/이민/비자QA
추천 기업뉴스
이사/귀국준비 QA
생활정보 자유게시판
정치/사회 자유게시판
속풀이/토론광장
만남의 광장
필수유익한미국정보
USA 고발/신문고
전문가 법률칼럼
박재홍 변호사 법률정보
송동호 변호사 법률상담
정대현 변호사의 이민법
최선민 변호사의 이민법
남장근변호사 교통사고법
노창균 변호사의 이민법
강지나 변호사의 가정법
이종건 변호사의 한국법
이화경 변호사의 노동법
공인회계/재무칼럼
김광호 CPA 전문가칼럼
Max Lee공인회계사칼럼
미국교육칼럼
엔젤라김 유학.교육상담
노준건학자금보조모든것
영어교육칼럼
말킴 패턴500문장뽀개기
말킴 응용500문장뽀개기
말킴 영어작문 뽀개기
라이프칼럼
서대진의 크루즈 여행
김동윤의 역학.사주칼럼
알렉스 컴퓨터정복
종교칼럼
기독교
불교
천주교
              

 
 
회원정보
닉네임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을아이디
제목
내용
(0/200바이트)
 
> Life Info > 뉴욕코리아정보광장 > 생활정보 자유게시판
생활정보 자유게시판
너무나 좋은 글과 포근한 사진 모음(조우)
작성자: cristina 조회: 15986 등록일: 2012-02-29
 (263x61, 3Kb)
★...너무나 좋은글과 포근한 사진 모음 ☆...
- ☆ 조 우 (遭 遇) ☆

21.jpg
-인생은 만남이다.
사람이 한 세상을 살면서 깊은 만남을 갖는 사람은
불과 10여 명도 안 되는 것 같다.
22.jpg
열 손가락으로 셀 정도의 극소수의 사람과
깊은 만남을 우리는 가질 따름이다.

23.jpg
나를 낳아 준 아버지와 어머니, 핏줄기로 얽힌 2, 3명의 형제 자매,
그리고 아내 또는 남편, 나의 분신인 2, 3명의 내 아들과 딸들,
그리고 막역한 2, 3명의 지기(知己), 사숙(私淑)하는 은사님 한두 분,

25.jpg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한둘과 가까운 친척 2, 3명,
그 밖에 어떤 인연으로 얽힌 한두 명의 선배 또는 은인(恩人),

인간이 이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 중에서 가장 가까운 이는
이런 범위 이런 정도가 아닐까 싶다.

26.jpg
우리는 겨우 10여 명의 사람과 일생 동안 깊은 만남을 가질 뿐이다.
그 밖의 만남은 모두 옅은 만남이요, 일시적인 만남이요,

피상적인 만남이요, 만나나 마나 한 만남들이다.
10여 명의 사람과 우리는 깊은 실존적인 만남을 가질 따름이다.
27.jpg
-우리는 그 10여 명의 사람을 神이 내게 주신 은혜요, 선물이요,
운명으로 생각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극진하게 대해야 한다.
그것은 불교적 표현을 하면 전생(前生)의 한량없이 깊은 인연이다.
28.jpg
-길가에서 옷자락 한 번 스치고,
얼굴을 잠깐 보고 지나쳐 버리는 무연(無緣)의 중생들이 많다.
그들은 나와 아무 깊은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남남이다.
30.jpg
-그러나 그런 하잘것 없는 인연도 전생에 5백 번 만난
사람이라야 그것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31.jpg
-한지붕 밑에서 한솥의 밥을 먹으면서 일생 동안 같이 살아가는 부모 자식, 아내,
형제 자매는 아마 전생에서 수억 번 만난 깊은 인연의 결과요, 산물일 것이다.
우리는 전생의 기억은 없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만나는 사람은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32.jpg
전생에서 만났던 친구를 금생에서 또 만나는구나,
하고 다정다감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불교의 신앙인은 아니다.
그러나 인연사상(因緣思想)을 퍽 의미 깊게 또 재미있게 생각한다.

34.jpg
-우리는 10여 명의 인간과의 깊은 만남 이외에
고인(古人)들과의 두터운 정신적 만남을 갖는다.
그것은 주로 독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독서는 옛사람과의 깊은 정신적 만남이다
.
35.jpg
나는 고인을 볼 수 없다. 또 고인도 나를 볼 수 없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고인을 만난다.
우리는 독서를 하면서 원효(元曉)도 만나고, 퇴계(退溪)도 만나고,
만해(萬海)도 만난다
.
1.jpg
-또, 공자(孔子)의 음성도 듣고, 노자(老子)의 말도 듣고,
도연명(陶淵明)과 상봉(相逢)하고 손자(孫子)와 조우(遭遇)한다.
또 예수를 만나고, 석가를 대하고, 플라톤에 접하고, 괴테와 해후한다.

2.jpg
만일 책이 없다면 우리는 절대로 그분들과 정신적 만남을 가질 수가 없다.
시공을 초월하여 동서고금의 위인들과 깊은 정신적 만남을
갖는 길은 오직 책을 통해서 뿐이다
.
3.jpg
-그러므로 책처럼 위대한 것이 없다.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라고 옛 시인은 읊었다.
나라가 망해도 산하는 그대로 남아 있다고 했다
.
5.jpg
나라가 무너져도 책은 남는다.
책은 정신을 담는 그릇이요, 말씀의 집이요,
사상의 창고요, 얼의 결정체(結晶體)다.
6.jpg
-누구나 고인(古人)들과 깊은 정신적 만남을 갖는다.
그것도 인생의 큰 인연이다.
서로 인연이 깊었기 때문에 그 분을 좋아하고 그 어른의 말에 감명을 받는 것이다.
그런 고인도 10여 명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렇다.

7.jpg
나의 정신 형성에, 인격 건설에, 사상 심화(思想深化)에
크고 깊은 영향을 준 이는 약 10명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나는 한국인으로서 도산(島山)과 춘원(春園)을 든다.

10.jpg
그리고 중국인으로서는 공자를 들어야 되겠고,
인도인으로서는 간디와 석가를 들고 싶다.
또 그리스도를 들지 않을 수 없다.


12.jpg
-서양인으로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키에르케고르,
파스칼, 스피노자, 러셀, 괴테, 톨스토이를 들고 싶다.

14.jpg
이들은 내가 살아 오면서 정신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들이다.
모두 10여 명 정도다.
이분들의 사상적 영향을 받지 않았더라면
나는 정신적 공허(空虛)에 빠졌을 것이다
15.jpg
-나의 사상이나 인격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은 살아 있는
현실의 사람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 만난 10여 명의 고인(古人)들이다.
그러고 보면 산 사람보다도 죽은 사람의 힘이 더 크다.
17.jpg
-이 20여 명의 존재가 나의 보배요, 나의 사랑이요,
나의 재산이요, 나의 세계다
.
18.jpg
-이 20여 명의 존재가 나의 보배요, 나의 사랑이요,
나의 재산이요, 나의 세계다.

19.jpg
- 인생은 너와 나의 깊은 만남이다.
만남처럼 소중한 것이 없고, 만남처럼 뜻깊은 것이 없다.
만남이 우리의 인생을 만든다.
20.jpg
☆ 좋은글 중에서 ☆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댓글 : 3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3 세계 각국 핵무기 보유 실태 발리 14535 2013-03-11
42 중국인의 혈관이 건강한 이유-몸의 기름끼를 제거하는 항노화식품, 양파 김반석 15763 2013-03-08
41 한국의 야생화 88종 minji 15042 2013-02-27
40 여기가 천국이다-좋은 글 모음 아델리펭귄 14819 2013-02-23
39 성씨 본관 순위 네티즌 관심 증폭, 내 성씨는? [1] akadia 17707 2013-01-21
38 sat . 1월26일,,3월9일 ..문제 sat9 14200 2013-01-19
37 당신의 인생이 불만족스러운 가요? 여길 보세요. [2] 패터슨 15422 2013-01-10
36 행복하세요. 그리 길지도 않은 인생 [2] Hong Minyon 19770 2012-12-05
35 요즘 한국의 초등학교 2학년 수학문제라네요~ ㅠㅠ [1] 킹라이언 17754 2012-11-30
34 제 아는분이 음악앨범 나왔는데 도와주세요ㅜ!~ [2] 헤이스트 14438 2012-11-29
33 [대예언속보]문재인이 대통령 된다..아고라 펌(심진송예언) [4] 하이디 민 20284 2012-11-08
32 세계의 이상한 집만 구경하세요^^ [3] 유일무이 17970 2012-11-04
31 한 남고의 가정실습 시간 +_____+ [1] viralchoi 15481 2012-10-31
30 가시에서 핀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7] feeling22 21130 2012-10-21
29 '단지' 쉐프 후니김과 함께 하는 저녁 farce 14570 2012-10-19
28 2탄) 달에 관한 미스테리 [2] 헤라 19793 2012-10-19
27 달의 미스테리 사진과 동영상 , 달은 인공구조물? [4] 헤라 21261 2012-10-19
26 그리운 한국의 야생화를 아십니까? [1] heyman 16988 2012-10-19
25 오바마와 롬니 어케 생각들 하시나요? 전 고민입니다. [11] 쟘비아 16074 2012-10-17
24 뉴욕나눔의 집에서 집기를 제공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반석 13553 2012-10-17
23 재외선거 등록 현재 얼마나 등록했나?? [2] 민주당국제국 23505 2012-10-17
22 백지영 사랑아 또 사랑아 듣기/가사 [3] 고아라 20157 2012-09-06
21 통일교 문선명의 재산은 얼마?? 빌게이츠보다 많은 재산 [2] 장대비 19457 2012-08-31
20 통일교 문선명 집안의 실체 바이타민 18654 2012-08-30
19 와인 마실 때의 매너 [4] 바위 22135 2012-07-27
18 한번쯤 생각해 볼 좋은 글과 그림들 넬슨 18528 2012-07-17
17 세상에 이런 놈이 한국에 살고 있다니.. 꼭 보세요.! [2] dudum 15043 2012-07-11
16 가정주부 로리의 미래지도 [2] 폴라 18644 2012-06-26
15 좋은글 명언 입니다~! 흰구름~ 14780 2012-06-26
14 지당하신 말씀들 모음 [2] akkazza 18664 2012-06-07
13 혼자 읽기엔 아까운 글 [1] 겸손과인내 15113 2012-05-28
12 나뭇잎 예술 멋집니다 기쁜날들 17206 2012-05-23
11 예수에게 후손이 있다? [2] ring 19338 2012-05-16
10 3초의 여유를 아시나요? [3] manhattan 20609 2012-04-14
9 이렇게 힘들게 세운 한국을 아십니까? [4] 샴쌍동이 16755 2012-05-11
8 오월의 장미 [4] 민이 18282 2012-05-01
7 행운을 부르는 사소한 습관들 공이 16062 2012-03-07
6 프랑스인은 '루이 뷔똥'을 사지 않는다-신근수(파리 물랭호텔 대표) [4] Lee Hyun Bin 16737 2012-03-01
너무나 좋은 글과 포근한 사진 모음(조우) [3] cristina 15987 2012-02-29
4 당신이 웃는 모습 [1] 코트라 16719 2012-02-27
71 | 72 | 73 | 74 | 75 | 76 | 77
회원정보
닉네임 cristina (_admin_)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닉네임 cristina (_admin_)
제목
내용
(0/200바이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너무나 좋은 글과 포근한 사진 ...
글 작성자 cristina
신고이유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회원약관 | 고객지원센터 | 제휴 및 광고문의 | 광고안내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