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장미 賢 노승한 해맑은 미소에 무르익은 사랑 붉게 피워낸 한 송이 가슴속 고이 간직한 포근함의 그리움 선율에 리듬이 전율한다 고력의 시간의 타래 빨간 입술 그리움 가득 담아 익어가는 세월의 잔속에 비치는 얼굴 오월의 사랑이여 멀리서 들리는 듯 부르는 소리 메아리는 산야를 울리고 가득한 뜨거움 그리움으로 태워 오월의 장미로 피어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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