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랑 1987 이 두 명작이 비슷한 시기에 나온게 넘 신기하네요.
한국영화 너무 멋있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사는 것들이 누군가 희생되고 두려움과 압박을 견디고 싸워서 얻은 것이란 걸
당연시하고 살다가 이런 영화를 보거나 할 때 문득 깨닫는 거 같아요. 쉬운게 아니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
미국에서도 요즘 반이민정책, 인종차별 등 여러가지로 심란한데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역사로 기억되겠죠? 점점 좋은 방향으로 조금씩이라도 변했으면 좋겠네요.
죄와 벌이라는 무거운 주제 아래 만든 신과 함께나 한국정부의 흑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1987이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두 영화입니다. 강추해요!
혹시 영화관 어딘지 몰라서 못 보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 공유해요.
신과 함께는 지금 42가 AMC empire 25랑 베이사이드에 AMC Bay Terrace 6에서 볼 수 있고요,
1987은 1/12일에 위에 두 영화관이랑 플러싱 college point 영화관에서 개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