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14-03-10>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뉴욕 뒤흔드는 대 공연 펼쳐진다
한국 전통음악의 명인과 한인 2세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리랑 공연이 뉴욕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원(이사장 고정균)은 뉴욕의 퀸즈칼리지의 르플렉홀과 골든 오디토리엄, 맨 해튼 타임스퀘어·유니언스퀘어·워싱턴스퀘어에서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대형 아리랑 공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연은 해외 아리랑 홍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한 ‘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세계의 미래 세대에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아리랑을 알리고 자 기획됐다.
전통기악·성악·전통무용·한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전통 아리랑을 소개한 뒤 아리랑이 우리의 음악 을 넘어 세계의 음악임을 보여주기 위해 재즈·클래식·힙합 등으로 편곡한 음악을 선보인다.
한국 대표명인 경기민요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대금 명인 원장현, 심가희 금립무용단, 명무 박영미, 모듬북 명인 김규형, 가야금병창 위희경 등이 참가해 본조아리랑을 비롯해 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정 선아리랑을 들려준다.
이어 한국 재즈계의 거장 정성조가 편곡한 해주아리랑·본조아리랑을 퀸즈합창단이 노래하고, 퀸즈칼리 지의 미첼 모삼 교수가 편곡한 밀양아리랑을 뉴욕포레스트힐고교 빅밴드와 퀸스칼리지 재즈오케스트라 가 연주한다. 힙합그룹 가리온이 새롭게 해석한 강원도아리랑과 정선아리랑도 만날 수 있다.
박윤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한국과 미국에서 150명이 넘는 출연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리랑 퍼 포먼스를 꾸민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유엔본부 총재와 뉴욕 의 저명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함께 아리랑을 합창할 예정이다.
맨해튼 중심가에서 펼쳐지는 아리랑 야외콘서트와 플래시몹은 유튜브로 실황 중계된다.
고정균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아리랑에 대해 장기 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된다”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 교과서에 아리랑을 한국의 세계 가곡으로 등재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미국최대포털 뉴욕코리아 조셉 리 기자
joseph@newyorkkorea.net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윗하기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