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은
올해 한국문화 홍보 브랜드인 「에이 코리아 인 뉴욕(A Korea in New York)」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의
보고(寶庫), 국립국악원의 민속악단을
초청, 공연을 오는 10월
15일(토), 오후 7시부터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플로렌스 구드 홀(Florence Gould Hall, 55 East 59th
Street, NYC)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은 신라시대
궁중음악을 관장하던 관청인 음성서로부터 오늘날까지 현존하며 천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 기관으로,
오랫동안 전승해 온 궁중 음악과 민간 음악,
춤 등 국악의 정통성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전통이 될 새로운 한국 음악까지
창조하여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뉴욕 데뷔 공연으로, 시나위, 판소리, 승무, 민요 아리랑 등 대표적인 민속 전통기악 합주곡들과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특히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단연코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다년간 쌓아온 기량과 노련미를 통해 이번 공연은 그 어느 공연보다도
뛰어난 연주자들의 성음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의 오리지널 정통 국악을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줄리어드 음대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국악 프로그램 해설 및 국악기 설명 등을 곁들여 국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추후 현지 공립학교 등에서 한국 음악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문 교육 영상 자료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 공연 매니저 한
효는 “국악의 본보기라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뉴욕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연이다. 특히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지
동포 2세들이 많이 참석하여 쉽고 재밌게 국악을 이해하고 한국문화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국악의 정수를 뉴욕 무대에
선보일 이번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나 예약은 필수이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월 12일(수)까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212-759-9550 ext. 210) 또는
이메일(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