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16-10-13>
안호영 주미대사, International Club of Annapolis
강연
안호영 주미대사는 지난 10월 5일 메릴랜드주 Annapolis에서 지역내 국제관계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인 International Club of Annapolis 초청으로 약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관계에 대해 강연했다.
안 대사는 외교관으로서 봉직해온 지난 30여년 동안 한미 동맹은 안보협력에서 시작하여 경제협력, 더 나아가 글로벌 이슈를 아우르는 동맹으로 그 외연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하였다.
안 대사는 특히 한미 FTA와 관련하여 상품무역 뿐 아니라 서비스 무역 및 투자측면을 거시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미국은 한국에 대해 서비스 무역수지 흑자를 보고 있고, 고용창출과 직결되는 투자 부문에서도 한국의 대미 투자는 미국의 대한 투자를 상회하며 미국내 한국 투자기업의 평균임금은 미국내 해외 투자기업의 평균임금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미국의 대한국 서비스 무역 흑자는 2011년 70억불에서 2015년 113억불로 급증
※ 한미 FTA 발효 전 미국의 대한국 투자 규모가 한국의 대미투자규모를 상회하였으나 2012-2014년간 우리기업의 투자 확대로 2015년 한국의 대미투자가 미국의 대한국투자를 추월
※ 한국 투자기업의 평균임금 지급액 : 약 91,000불 수준(해외투자기업의 평균 임금지급액은 약 80,000불)
아울러, 안 대사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주요 이니셔티브로 추진했던 핵안보 정상회의 및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고위급 회의는 각각 워싱턴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 후 차기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였는데, 이는 한.미 양국간 글로벌 이슈와 관련하여 매우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한미관계와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질문을 개진하였으며, 특히 강연 말미에 참석자들이 안 대사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등 강연은 매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국제관계에 관심이 많은 미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및 한미동맹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사진제공=주미대사관>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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