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1-11-14>
연극 '꽃신', 독립운동가와 일본군 위안부 소재,
오프브로드웨이 존 콜럼극장에서 공연한다.
역사를 기억하고 바로잡기 위한, 배우공장의 도전.
‘오프‐브로드웨이(off broadway)’로 향하는 한국연극.
<배우공장 오프 브로드웨이 프로젝트 : 연극 ‘꽃신’(12월 16일[금] ~ 12월 24일[토] American Theatre of Actors, John Collum Theater (오프브로드웨이, 존 콜럼 극장) 314 W. 54th Street, New York)>이 12월 10일 출국을 앞두고, 11월 19일(토요일)~11월 20일(일요일) 이틀 동안 ‘구로 예술나무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극단 ‘배우공장’ 은 실험극의 메카인 ‘오프‐브로드웨이(Off‐Broadway)’에 입성하기 위해 국내 관객들에게 ‘출국 심사’를 받는 셈이다.
연극 ‘꽃신’은, ‘독립운동가’와 ‘일본군위안부’를 소재로 사실적인 연기와 다양한 표현방식을 적절히 구성했다. 극단 ‘배우공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 관객들에게 일제강점기 잔혹한 역사를 알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회적인 움직임을 촉구할 예정이다.
역사를 돌이키는 ‘바람’
배우공장의 대표 최희석은 일제강점기 시대 우리나라 독립군들의 투지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와 참상에 대해 널리, 그리고 깊이 알리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침체된 대학로와 우리 연극의 부흥을 위해 ‘꽃신’이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그 명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꽃신’의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공연이다. 잊고 살았던 ‘독립운동가’분들과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실험극의 메카 ‘오프‐브로드웨이(Off‐Broadway)’에서 공연함으로써 일제강점기 일본의 반인륜적 행위를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나라를 지키려 했던 조상님(‘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는 일과 역사를 바로잡는 일(‘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노력에서만 그치지 않고, 공연수익금 전액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뉴욕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2개의 공연, 20명의 배우
총 28명(A팀 배우 10명, B팀 배우 10명, 스태프 8명)의 참여인원이 2016년 6월부터 제작을 시작했던 연극 ‘꽃신’은 2016년 5월에 대학로에서 초연한 창작극이다. 이 극의 연출인 ‘최희석’ 은 오프브로드웨이로 향하는 만큼 원작을 ‘독립운동가’와 ‘일본군위안부’의 관점으로 각색하여, 2개의 공연으로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의 관점으로 각색된 A팀의 공연은 ‘영등포 경시청 폭파사건’을 둘러싸고 있는 조선인들의 일제 협력과 민족 배신, 독립운동가들의 혈투를 역사적 기록에 근거하여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일본군위안부’의 관점으로 각색된 B팀의 공연은 일본경찰에 의해 압송된 ‘미희’가 위안소에서 겪는 일본군의 만행과 그녀를 찾기 위한 ‘춘식’의 간절한 노력을 교차로 진행하는 구성방식을 통해 섬뜩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뉴욕 제작진들의 합세
이번 공연의 취지에 공감하여 현지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합세하여 또 다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창작뮤지컬 최초로 오프브로드웨이에 진출하고 한국인 최초 전미연출노조에 가입한 김현준 연출가가 공연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았다. 김현준 연출은 지난 오프브로드웨이 작품 컴포트 우먼과 그린카드의 제작 경험을 살려 이번 공연의 현지 제작부분을 책임지고 도와주기로 하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배우공장의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 언론 및 단체들의 홍보도 연결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 브로드웨이 사운드 디자이너로 데뷔한 박태종 디자이너도 이번공연의 기술감독을 맡아 한국 창작극의 뉴욕 정착을 도와준다. 현재 오프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두 제작진의 합세로 배우공장의 오프브로드웨이 프로젝트는 보다 확실하게 뉴욕행을 정착할 예정이다.
널리, 많이, 깊이 알리기 위한 노력
창작극 ‘꽃신’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입체적이고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연출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영상연기연구소 배우훈련단체 ‘배우공장’ 의 대표이자 연극 ‘꽃신’ 의 연출 최희석은 스타니슬라브스키의 메소드 훈련방식으로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브레히트의 서사적 연기방식으로 사실적인 연기와 표현적인 기법으로 극을 연출했다. 영상연기연구소 배우훈련단체 배우공장의 전무 김이삭은 이 프로젝트의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아 연극 ‘꽃신’ 의 오디션부터 미국 브로드웨이로 넘어가는 일련의 모든 과정들을 픽션없이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 영상제작업체 ‘퍼블리칸 비디오’ 와 협력하여 매주 월요일, 목요일 페이스북 및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에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극단 ‘푸른해’의 대표이자 샌드아티스트 정명필이 선보이는 ‘샌드아트’는 양팀의 극 사이사이에 등장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폭력성이 짙거나 우회적인 표현이 필요한 장면에는 안무가 김정윤이 디자인한 표현적인 움직임들을 삽입하여, 극의 흐름을 끊지 않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효과를 냈다. 음악감독 정종찬의 OST ‘바람’은,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와 세상을 떠나신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가지마오’라는 후렴구 반복을 통해 위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링크 https://youtu.be/tcmsSpZyQcA
‘꽃신’은 제작과정 전부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페이스북, 유투브,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매주 월/목 저녁 8시에 네티즌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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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한국
[11월 19일 토요일 ~ 11월 20일 일요일 3시, 7시] [구로 예술나무 씨어터]
티켓구매 : 무료
미국
[12월 16일 금요일 ~ 12월 24일 토요일] [American Theatre of actors]
공연문의
010‐8963‐2029 (전무 김이삭)
관련 링크
배우공장 카페 http://cafe.naver.com/actorfactory2013
배우공장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ctorfactory2013/
배우공장 블로그 http://blog.naver.com/sranlove0329
배우공장 유투브 https://www.youtube.com/c/배우공장
배우공장 네이버TV캐스트 http://tvcast.naver.com/af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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