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18-08-08>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협정 기념행사 개최
김용현 총영사는 7.27(금) 매사추세츠주 Cape Cod Hyannis와 뉴햄프셔주 Boscawen (주립베테랑묘역)에서 각각 개최된 한국전 정전협정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이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였다.
매사추세츠 기념식은 Hyannis의 베테랑 파크 한국전 참전비에서 열렸으며, 5년전 60주년에 이어 5년만에 행사가 개최되었다. 참전용사들이 의장기 행사를 비롯하여 한국전 역사, 현대 한국의 위상 등을 소개하는 등 짜임새 있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2017년 7월까지 참전용사회(Cape & Islands Chapter)가 Hyannis 참전비를 관리해 왔지만 고령으로 타운정부에 관리를 넘기기로 했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조성한 25,000불 기금과 타운정부에서 출연한 25,000불 및 기타 재원 총 75,000불을 동 운영신탁기금으로 기증하였다.
오전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뉴햄프셔 우리 한인회가 매년 주관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주도 Concord의 북쪽에 위치한 Boscawen State Veterans Cemetery에서 엄숙히 개최되었으며 뉴햄프셔 주지사 출신으로 연방상원의원인 Maggie Hassan 의원 및 많은 참전용사와 가족분들이 참석하였다. 김총영사는 참전용사 13분에게 우리 정부의 "평화의 사도"(Ambassador for Peace) 메달도 수여하였으며 행사를 취재한 로컬 ABC TV방송(WMUR channel 9)이 이날 6시 뉴스 및 11시 뉴스에 보도하기도 하였다.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예년과 같이 뉴햄프셔 한인회가 정성들여 마련한 한식도 즐겼다.
이 날 두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와 주요인사들은 정전협정일을 기해 북한에서 발굴된 55구 미군유해가 오산공군기지로 송환된 뉴스를 반기고, 아직도 법적 기술적으로 전쟁상태에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기원하였다.
<사진=주보스턴총영사관 >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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