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19-09-10>
[문화] '윤동주 미주문학상'에 조옥동 시인 수상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 (회장 김원자)가 제정한 '윤동주 미주 문학상'수상자로 올해 제 2회째로,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는 시인 조옥동 시인이 선정되었다.
윤동주미주문학상위원회(위원장 최연홍)는 4일, '제2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대상에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조옥동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조 시인은 LA에서 10여년간 미주 윤동주기념사업회 등을 이끌어오면서 그의 문학 사상을 널리 알렸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으며, 수상작은 '서시'다.조옥동 시인은 서울사대 출신으로, 1997년 미주한국일보 신춘문예작품 시 부문에 입상한 뒤 '현대시조' '한국수필'로 등단했다. 재미시인협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해 제2회 해외풀꽃시인상을 비롯해 재외동포문학상, 현대시조 작품상, 한국평론가협회 해외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집으로 '여름에 온 가을엽서', '내 삶의 절정에 만지고 싶다' 등이 있다.
미국최대한인포털 뉴욕코리아,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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