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2020-06-03>
뉴욕한인회, 내일재단 기부 방호복
뉴저지 파라무스 참전용사의 집 전달
<사진설명>왼쪽부터 페트리샤 그로스 자원봉사 디렉터(Patricia Gros- Volunteer Director), 앤소니 엘리야 레크리에이션 디렉터(Anthony Elia-Recreation Director), 손한익 뉴저지 한인회장, 장원삼 뉴욕총영사, 매튜 쇼트랜더 뉴저지 파라무스 참전용사의 집CEO(Matthew Schottlander),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로스 알렉산더 휘트니(Staff Sergeant Ross Whitley-Soldier).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내일재단이 기부한 방호복 1천 300벌을 오늘(5/26) 뉴저지 파라무스 참전용사의 집(NJ Veterans Memorial Home at Paramus)에 전달했다. 이 요양원에는 현재 336명의 참전용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52명이 한국전 참전용사다.
이번 기부는 내일재단이 6.25 전쟁, 2차 세계대전 등에 참여한 미군 참전용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쓰러지고 있다는 지난 10일 뉴욕타임스(NYT) 기사를 보고 뉴욕한인회로 연락을 해 와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뉴저지 파라무스 참전용사의 집 관계자를 비롯해 장원삼 뉴욕총영사,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 등이 함께 했다.
크린 웨스트호벤 뉴저지주 재향군인부서 대변인(Kryn Westhoven, New Jersey Department of Military and Veterans Affairs Spokesperson)은 “뉴저지 파라무스 참전용사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는 52명이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로스 알렉산더 휘트니(Sgt Ross Alexander Whitley) 뉴저지 파라무스 참전용사의 집 대외 담당자는 “오늘 이렇게 뉴욕한인회에서 꼭 필요한 방호복을 기부해 준 것에 대해 너무나 고맙고, 한국에 주둔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휘트니 대외 담당자는 지난 2011~2012년 한국 용산기지에서 상사로 근무했다.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오늘 기부를 해 준 내일재단과 뉴욕한인회에 감사한다”며,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얼마 전 보도를 통해 한국전 참전 용사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고, 오늘 조금이나마 참전용사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되는 방호복이 절박하고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이 52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있는 뉴저지 파라무스 참전용사의 집 관계자들에 방호복을 전달한 뒤 자리를 함께 했다.
미국최대한인대표포털 뉴욕코리아,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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