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장 구강호흡과 게이핑

​Mouth Breathing and Gaping

Q&A. 애가 혀를 내밀고 있어요, 입으로 숨 쉬어요-구강 호흡, 게이핑

사진 95.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고 입으로 숨 쉰다. 이런 호흡을 "구강호흡" 또는 "게이핑(Gaping)"이라도 한다.

Copyright ⓒ 2011 John Sangwon Lee, MD.FAAP

사진 96. 알레르기 비염 으로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고 입을 통해 숨 쉰다. 이런 호흡을 구강호흡 또는 게이핑이라 한다.

Copyright ⓒ 2011 John Sangwon Lee, MD.FAAP

• 알레르기 비염이 적절히 잘 치료되지 않으면 이런 경구호흡 증상 징후가 신생아기 때부터 사춘기가 될 때까지 계속될 수 있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나타날 수 있다. 

사진 97.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고 숨을 쉴 수 있다

출처:Used with permission from Annals of Allergy와 소아가정간호백과

사진 98.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고 숨 쉰다. 

출처:Used with permission from Annals of Allergy와 소아가정간호백과 

사진 99.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 얼굴을 실룩거릴 수 있다.

Used with permission from Annals of Allergy와 소아가정간호백과

사진 100. 알레르기 비염으로 얼굴을 실룩거릴 수 있다.

Used with permission from Annals of Allergy와 소아가정간호백과     

Q.

10개월 된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최근에 아이가 거의 혀를 내밀고 있어요. 잠을 잘 때에도 입안을 보면 잇몸사이로 혀를 내밀고 있어요. 놀 때에는 입술과 입술사이로 혀를 내밀고 있고 잘 때에는 입속에서 그러고 있어요. 왜 그런 걸까요. 그리고 아랫니가 2개 윗니가 1개 났는데 아랫니가 윗니보다 더 나와 있어요. 그럼 입모양이 보기 안 좋던데 평소에 젖꼭지를 잘 물고 있어서 그런 건가요? 만약 교정을 해야 한다면 언제쯤 해야 할까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아님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의 나이와 성별, 과거 현재 가족의 병력, 증상 징후와 진찰소견, 적절한 임상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해서 진단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주신 정보를 참작해서 답변을 드립니다.

입을 자주 벌리고 숨 쉬는 습관을 게이핑(Gaping)또는 구강호흡이라고 합니다.

게이핑의 원인은 많습니다.

상악에 기형이 있거나 하악에 기형이 있거나 코에 알레르기 비염이 있을 때 그런 병의 증상 징후로 게이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슨 이유로든 코가 막혀 코로 숨을 잠시 동안이나 장기간 잘 쉴 수 없으면 코로 쉼을 쉬는 대신 입을 벌리고 입을 통해 숨을 쉬어야 합니다. 이때 게이핑이 생기고 구강호흡을 하게 됩니다. 아데노이드가 비대 되어 상기도가 막히면 구강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혀를 입 밖으로 내밀고 숨을 쉴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어도 입을 벌리고 혀를 입 밖으로 내밀 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원인으로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고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소아청소년들의 대부분은 그 비염으로 인하여 비강 기도 부분이 막히고 그로 인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부정교합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구강의 해부학 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해 뻐드렁이와 옥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턱이 더 크고 아래턱이 더 작으며 아래 앞니가 위턱에 해당하는 앞니보다 더 앞으로 나올 수있습니다.

아기가 아토피성 체질이거나 친 부모 형제들이 아토피성 체질이거나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않은 병력이 있으면 아기가 알레르기 비염으로 입을 벌리고 구강호흡을 하고 있다고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원인을 알고 원인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원인에 관계없이 치과에서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에 따라 부정교합 교정치료는 10세 전후에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단골 치과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공갈 젖꼭지 대신 노리개 젖꼭지란 말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무젖꼭지 대신 노리개 젖꼭지란 말을 쓰고 싶습니다. 노리개 젖꼭지나 손가락을 생후 3~5세까지 장기적으로 계속 심하게 빨아도 치열이 고르지 않고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을 때 혀를 내미는 증상징후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 지연과 정신박약 등 여러 증상징후를 동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자녀의 경우 왜 그런 증상 징후가 생기는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 치료를 받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 백과]-제 15권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및 자가 면역질환, 제 14권 소아청소년 내분비, 유전, 염색체, 대사, 희귀병-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참작하세요. 질문이 더 있으면 또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Reviewed 7/16/2014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

www.koreapediatrics.com

Copyright ⓒ 2014 John Sangwon Lee, MD, FAAP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내용은 여러분들의 의사로부터 얻은 정보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this publication should not be used as a substitute for the medical care and advice of your doctor. There may be variations in treatment that your doctor may recommend based on individual facts and circumstances.

"Parental education is the best medicine.

이상원 소아과 전문의

프로필

무의촌 봉사 및 대한민국 군의관 근무

미국 커네티컷UCONN의과대학, 예일대학의과대학 소아과수련

미국소아과전문의, 한국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소지

뉴욕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커네티컷주, 한국 의사면허소지

Willimantic, Conn에서 John Sangwon Lee, MD, FAAP, Pediatric office

소아가정의학백과, 아들딸이렇게키워라, 임신분만 신생아 돌보기, 마약과 아이들,

소아가정간호백과(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한다), 성장발육 육아 저자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2001~현재)

www.koreapediatrics.com 저자 및 운영

미국 커네티컷 UCONN 의과대학소아과 임상조교수

커네티컷 한인회회장 및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 뉴욕코리아(www.newyorkkorea.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