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염
■ 골수염의 원인
세균(박테리아), 곰팡이(진균) 등 병원체가 골수에 감염되어 생긴 감염병을 골수염이라고 한다.
원인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세균성(박테리아) 골수염, 바이러스 골수염 또는 그 외 병원체 골수염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서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생긴 골수염에 관해 주로 설명한다.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 중 어떤 종류의 박테리아가 골수에 일차적으로 침입해 골수염만 일으킬 수 있고, 관절에 일차적으로 감염되어 관절염만 일으킬 수 있다.
박테리아가 골수와 관절 속에 동시 감염되어 박테리아 골수염과 관절염을 동시에 일으킬 수 있다.
박테리아 감염으로 골수 이외 신체의 어느 계통의 어떤 부위에 1차적으로 생긴 감염병을 앓고 있는 중,
또는 그 감염병이 다 나을 때쯤 1차적 감염병을 일으켰던 박테리아가 골수나 관절에 감염되어 2차 박테리아 감염병으로 골수염 및, 또는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수두 등 바이러스 감염병을 앓는 중 황색 포도상구균이나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가 골수나 관절로 감염되어 이차 박테리아 감염이 생겨 박테리아 골수염 및, 또는 박테리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피부나 점막에 생긴 상처나 화상 또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나 박테리아 감염병을 통해서 어떤 종류의 박테리아가 신체 여러 계통의 기관으로 감염된 후 그 박테리아가 혈류를 따라 골수에 감염되어 골수염이 생길 수 있고 관절에 감염되어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예방접종 주사 바늘 상처, 또는 다른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준 주사 바늘 상처를 통해, 또는 못이나 예리한 물체로 찔린 피부 상처를 통해 어떤 종류의 박테리아가 골수에 감염되어 골수염이 생길 수 있다.
거의 모든 박테리아가 골수나 관절에 감염되면 골수염 및, 또는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 B군 연쇄상구균, 또는 폐렴 연쇄상구균 등 감염으로 골수염이 비교적 더 잘 생길 수 있다. 때로는 Salmonella 감염으로도 골수염이 생길 수 있다.
확실한 이유도 없이 B 형 헤모필러스 인플루엔자균(인풀루엔자균/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감염으로 인해 관절염이 더 생길 수 있다.
최근 그램 음성균 Kingella kingae 감염으로 4세 이하 소아 골수염이 생길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사진 135. 경골과 비골.
d-골수에 생긴 감염병을 골수염이라고 한다.
a와 c-뼈의 바깥 부분(뼈의 피층)
b와 d 부분에 골수가 있다,
e ◯내-비골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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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염의 증상 징후
박테리아 골수염이 급성으로도 생길 수 있고 만성으로도 생길 수 있다.
환아의 나이, 골수염을 일으킨 원인균, 중증도, 골수염이 생긴 뼈의 종류, 급성 또는 만성, 합병증의 유무, 골수염 진행의 정도 등에 따라 증상 징후가 다르다.
골수염이나 관절염은 신생아를 비롯한 어느 연령층 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지만 특히 5~14세 후기 유아들, 학령기 아이들과 초기 사춘기 아이들에게 더 잘 생긴다.
초기는 갑자기 고열이 나고, 허탈상태에 빠질 정도로 전신이 몹시 아프다.
특히 골수염이 나 있는 뼈 부위가 몹시 아프고,
골수염이 생긴 뼈의 부위에 있는 피부가 빨갛게 발적되고
골수염이 생긴 부위에서 열이 나고 그 부위가 붓고 손으로 누르면 몹시 아프다.
팔이나 다리의 뼈에 골수염이 생길 때는 팔이나 다리를 움직이기 싫어하든지 조금도 움직일 수 없다.
소아 골수염 분포 백분율(%)
뼈의 종류
소아 골수염 분포 %
두개골
1%
요골
1~4%
상악골
< 1%
손뼈(수골)
1~2%
하악골
대퇴골
23~29%
쇄골
1-2%
슬개골
흉골
비골
4~10%
늑골
경골
19~26%
견갑골
종골
4~11%
상박골
5~13%
족골
척골
거골
소스: NEJM 1/23/2014
■ 골수염의 진단
병력, 증상 징후와 진찰 소견 등을 종합하여 이 병이 의심되면 입원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한다.
CPR, ESR, CBC 등 피검사와 소변검사, 세균배양검사, 뼈나 관절의 X선 사진 검사, 초음파 검사, MRI 검사, 골 생체검사 등으로 골수염을 진단할 수 있다.
골수염이나 관절염이 생긴 뼈나 관절 속에 있는 고름을 바늘로 채취해서 그 피검 물을 그람 염색 현미경 세균 검사, 세균 배양검사 등을 해서 어떤 종류의 박테리아 감염으로 골수염이나 관절염이 생겼는지 알아본다.
■ 골수염의 치료
Reviewed 6/22/2014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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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al education is the best medicine.
이상원 소아과 전문의
프로필
무의촌 봉사 및 대한민국 군의관 근무
미국 커네티컷UCONN의과대학, 예일대학의과대학 소아과수련
미국소아과전문의, 한국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소지
뉴욕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커네티컷주, 한국 의사면허소지
Willimantic, Conn에서 John Sangwon Lee, MD, FAAP, Pediatric office
소아가정의학백과, 아들딸이렇게키워라, 임신분만 신생아 돌보기, 마약과 아이들,
소아가정간호백과(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한다), 성장발육 육아 저자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2001~현재)
www.koreapediatrics.com 저자 및 운영
미국 커네티컷 UCONN 의과대학소아과 임상조교수
커네티컷 한인회회장 및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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