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성결교회(담임 이상원목사)는 10월6일(주일) 오후5시30분 교회창립 35주년기념 임직예식을 열었다.
임직예식은 1부 감사예배·2부 임직식·3부 축하와 인사로 진행됐다. 임직식에선 시무장로 정수정·이주수, 명예권사 김영삼·김영애·이옥배, 시무권사 이혜영·임희연·황순봉, 안수집사 박성식·조태은씨 등 모두 10명이 임직됐다.
이상원담임목사는 “교회창립 35주년을 맞아 임직식과 감사축제를 갖게 된다. 이 뜻 깊은 기념제를 맞이하여 하나님나라에 영광이 되고 임직자들은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기를 원한다. 오늘은 임직예식이 있고 다음 주에는 기념예배(오전11시) 및 감사축제(오후5시30분)가 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목사는 교회 비전에 대해 “목회를 생각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은 온교우들이 함께 충분한 기도를 하고 매일의 말씀 가운데 성령충만하여 하나님나라확장을 하자는데 교회의 비전이 있다. 오늘 임직받은 분들도 이런 교회 비전에 함께 참여해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규연목사(동부지방회회계·주동행교회 담임)는 “세우시는 임직자들이 지혜의 힘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은혜의 역사가 함께 하시고 이 교회를 부흥시키는데 큰 힘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황유선목사(동부지방회회장·버팔로은혜로교회 담임)는 에베소서 4장1-6절과 15-16절을 인용한 ‘하나 되는 교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목사는 “하나님은 복음을 이스라엘에만 머물지 않게 하셨다. 사도바울을 통해 이방인에게도 전했고 오늘 우리에게도 복음은 전해졌다. 오늘 말씀에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 한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마귀는 우리를 비교하게 만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 다른 은사를 주셨다. 은혜가 없으면 하나가 못된다”고 말했다.
황목사는 이어 “교회 지체의 성품을 가져야 한다. 사람의 가장 큰 덕목은 겸손이다. 겸손하면 섬기게 된다. 온유는 무기력이 아니다. 오래 참아야 한다. 서로 용납해야 한다. 거룩의 성품과 평안의 하나 되는 성품은 성령이 주신다. 예수의 성품을 닮아가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꿈을 안아야 한다”며 “롱아일랜드성결교회가 주님이 역사하는 교회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나아가 미국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축복이 오늘 임직받는 분들과 교회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원 한다”고 전했다.
정수정장로는 임직자 대표 답사를 통해 “주님의 가슴을 품고 신실함으로 교회를 섬기겠다.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여 주님과 공동체를 섬기는 동역자들이 되겠다”며 “저희를 통해 주님만 높일 수 있도록 주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돌려 드린다”고 답사했다. 정수정장로는 동부지방회에서는 처음으로 장로임직을 받은 여성장로가 되었다.
조승수목사(뉴욕감찰장·퀸즈교회 담임)는 “이상원목사님 부임 이후 첫 번째 임직식이다. 이목사님이 목회를 잘하시고 훌륭하다. 또 교회에 훌륭한 일꾼들이 많음을 축하한다. 교인들이 한 마음되어 교회가 부흥됨을 축하한다. 임직자는 인정받고 존귀하게 세움을 받은 영적 직분자들이다. 이를 소중히 여겨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진심으로 축복하고 사랑한다”고 축사했다.
황하균목사(전미주성결교총회장·뉴욕소망교회 담임)는 “여러분이 받은 직분은 사람이 준 게 아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직분이다. 처음 사랑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이 서약한대로 교회를 잘 섬기고 그대로 행해야 한다. 처음 여성장로로 직분 받은 분은 첫 열매가 됐다. 첫 열매는 중요하다”며 “오늘 직분 받은 분을 온 교회가 받아주고 존경해 주길 바란다”고 임직자와 교회에게 권면했다.
박찬일장로는 인사 및 광고를 통해 “임직을 준비해 주신 성결공동체와 오셔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만찬이 준비 돼 있고 가실 때 선물을 한 분이 한 개씩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임직자 일동은 교회에 선물을 기증했다. 선물은 교회 밴 구입비와 공기청정기 및 정수기 구입비를 선물했다.
이날 임직예식은 이상원담임목사의 사회로 1부 감사예배가 이규연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글로리아찬양대의 찬양, 황유선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2부 임직식은 장로장립식·명예권사추대식·권사취임식·집사안수식으로 이어졌다. 3부 축하와 인사는 임직자대표의 답사, 임직자일동의 선물기증, 조승수목사의 축사, 황하균목사의 권면사, 여성중창단의 축가, 박찬일장로의 인사 및 광고, 다같이 교단가, 김석형원로목사의 축도 등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고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옮겨 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먹으며 친교와 교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