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는 2013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14일(월) 오후 7시 프라미스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열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김승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양민석 목사(수석협동총무)의 대표기도와 이주익 장로(이사장)의 성경봉독,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손성대장로/지휘 이정진 장로)의 특송에 이어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목사)가 "성령시대의 삶은?(요14:2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방지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중국과 일본 등지에도 성령에 붙들려 영성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하며 "새해에는 나는 주의 것이요, 주님의 소유로 주님의 몸된 교회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신부들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풍삼 목사(홍보분과위원장)의 봉헌기도와 바이올리니스트 유안나의 연주에 이어 최예식 목사(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하례식은 이희선 목사(준비위원장)가 사회를 맡았고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에 이어 회장 김종훈 목사가 나서 신년사를 전했다.
김종훈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2012년에는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믿음이 있었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셨다."라고 말하고 "그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에게 시편 110편 30절의 말씀처럼 모든 교회들에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로 나선 뉴욕한인회장 한창연 장로는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2013년에도 동포사회를 위해 우리가 맡아야 할 것들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선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교협이 그동안 동포사회의 정신적 지주로 일상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던 것에 감사드리고,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목회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내빈축사에서 황의춘 목사(미주기독교총연합회장)는 "교협이 이 지역에 있는 동포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격려하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피터 구 의원은 "하례만찬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교협에게 축하를 전하고, 뉴욕지역에 영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는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히 참여한 109 경찰서 브라이언 맥과이어 서장은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교회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훈 회장은 목회자 공로상에 장석진 목사, 평신도 공로상에 염정남 장로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교협이사회 이주익 이사장은 교협에 10,000불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교협은 이웃사랑 실천기금으로 뉴욕청소년센터 등 뉴욕내 11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LA교협과 뉴욕교협이 함께 모금한 허리케인 샌디 성금을 허리케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30여 가정과 단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특별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윤지, 오카리나 손소혜, 소프라노 이애실, 플룻 이연경, 바리톤 이요한이 참여했고, 장경혜 목사(서기)의 광고에 이어 이사회가 주최한 경품 추첨 시간을 가졌다. 김용걸 신부(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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