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일본을 돕기 위해 1천만 달러의 일본지진 긴급구호 예산을 우선 책정하고 구호 활동에 들어갔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뉴욕 운영위원회(위원장 방지각 목사, 지부장 심장우장로)는 23일(수) 오전 거북선식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진 발생 48시간 안에 도착한 국제본부(World Vison International) 긴급구호팀과 과 월드비전 일본(World Vision Japan)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긴급구호의 상황을 보고하고 구호모금에 한인교회와 한인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월드비전 운영위원장 방지각 목사는 일본의 현지 월드비전 직원들이 자국내 재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재난발생 후 국제본부에 예비되어 있는 긴급구호사업예산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구호활동경험을 갖고 있는 긴급구호팀등의 구호활동전문성을 들어 월드비전을 통해 일본을 도와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심장우 지부장은 "일본은 자체 월드비전의 구호예산을 다른 나라에 지출하도록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정작 일본의 재난에 사용할 수 없다"면서 다른 나라들이 일본을 도와야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윤정 디렉터는 이날, 아이티지진구호 재정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김윤정 디렉터에 따르면 모금액은 총 1억8천일백만불이고 그 중에 모금활동 및 행정비용은 7%에 해당하는 1천3백만불이라고 설명했다.
구호식량공급이 3천4백만불(33.2%), 피난시설설립 2천2백만불(20.9%)이 지출됐고 국가별 모금액은 미국이 53.4% 캐나다 21.9%, 한국 1.8%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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