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뉴욕장로성가단과 후원이사회 합동 ‘송년 감사 예배’가 12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는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 감사를 나누고 교제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20여 교회의 연합 장로성가단 단원들은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예배시간은 김영호 장로(후원이사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박용기 장로(부단장)는 “한 해 동안 애쓰신 장로 성가단이 내년에도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이어 이금식 장로(총무)는 고린도후서 8장 23절~24절 말씀을 봉독하였고 소프라노 조애실 자매의 특송 ‘오 거룩한 밤’이 은혜롭게 울려 퍼졌다.
장로 성가단의 단목인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는 “아름다운 연합”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로 성가단의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이 2014년에도 증거되기를 당부하였다. 이 목사는 “세상은 온통 이기주의 뿐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희생과 연합이다. 뉴욕 장로 성가단에 속한 모든 장로님들의 믿음과 겸손으로 진정한 연합이 가능하며, 내년에도 뉴욕 일원에 아름다운 연합의 장로 성가단을 널리 알리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하였다.
이규섭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2부에서는 김양득 장로(직전 총무)의 사회로 만찬 및 친교가 이어졌다.
먼저 손성대 장로(단장)는 인사 및 감사의 말씀에서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식사와 교제를 통해 서로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올 한 해 동안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열심히 찬양함으로 주님께 영광 돌린 모든 장로님들께도 감사하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특별히 2년 전 창단된 장로성가단 후원이사회의 기도와 재정 후원에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동안 찬양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준 퀸즈한인교회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총무로 섬겨오던 김양득 장로(전직 총무)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한 해 동안 빠짐없이 참석한 개근자 홍대순, 이금식, 김호상 장로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되었다.
한편 친교로 섬기신 오정일, 이순자, 장혜섭, 손옥아 권사에게도 감사의 선물을 전했다.
모든 행사 후에 오응환 장로(부단장)의 만찬 기도로, 음식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은혜의 자리가 이어 졌다.
<인턴기자 한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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