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기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학장 장영춘 목사) 8회 총동문회의 밤이 2월 17일 (월) 오후 7시 플러싱 노리노리 식당 연회장에서 열렸다.
총동문회 회장 김지희 목사의 인도와 환영사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서기 정기태 목사의 기도와 이경님 전도사의 딤전 6:11-12 성경봉독, 그리고 동부개혁 장로회 신학교 찬양대의 찬양이 이어졌다.
학장 장영춘 목사, 동문회의 고유한 목적과 목표 환기
학장 장영춘 목사는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란 제목의 설교에서 "동문회의 목적은 모교와 후배의 발전을 후원하는 데 있다. 세계 명문들은 동문의 후원이 항상 넘치게 이어지고 그 힘이 학교의 발전과 명성을 이어가게 한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이 특히 뉴욕 일원의 동문들은 모교에 일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고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또한 동문들 중에 많은 교수와 이사들이 나오길 기도한다"고 동문회를 독려했다.
이어 김진화 목사가 봉헌기도를, 뉴욕교협부회장 이재덕 목사가 축사를 전했고, 회장 김지희 목사가 직전회장 손한권 목사에게 감사패를, 그리고 동문선교사 및 미자립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총무처장 김혜천 목사의 학교 연혁과 졸업생 현황 소개
김혜천 목사는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는 1987년 9월 15일 장영춘 목사가 설립, 현재 24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목회자, 선교사, 상담사 그리고 특수 선교사역의 비전을 가진 재학생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학교 소개를 했다.
계속해서 "동문회의 밤은 올해로 24회째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협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배출한 400여명의 졸업생은 미국 각지,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터키, 카자흐스탄, 도미니카, 파키스탄 등지에서 목회자와 선교사로 또한 청소년 사역과 교도소 사역 등 복음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종태 목사의 광고와 이규본 목사의 축도 후에는 동영상이 상영되어 학장 장영춘 목사, 학감 문경환 목사, 동문회장 김지희 목사의 영상 메세지를 포함한 24년의 발자취를 다같이 관람했다.
학감 문경환 목사가 신학도에게 제시하는 세가지 비전
학감 문경환 목사는 특별 영상을 통해 "우리 신학생들이 세가지 비젼을 갖고 훈련과 사역에 임하길 바란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하는 신학도가 되기를 바란다. 말씀에 충실하지 않으면 능력의 역사는 없다. 말씀의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영성이 충만하도록 훈련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역사 없이는 감당할 수 없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기도를 많이 하는 신학도가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선교의 비전을 갖기를 바란다. 우리 학교는 세계의 중심 뉴욕에 있어 전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선교의 비전을 갖고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회장 김지희 목사의 올해 사업목표와 일정 발표
회장 김지희 목사는 "전세계에 흩어져 정통 보수개혁신학을 지키고 전파하는 동문들의 노고와 참석하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동역자를 서로 깊이 격려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동문들이 강력한 영적인 인프라를 구성해서 영적사역을 기름지게 해야 한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총동문회가 비둘기처럼 비상하여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올해 사업목표로 ▲연2회 장학금 후원 ▲네트워크 구축(www.rptsaa.org) ▲미자립 교회 후원 ▲선교사 후원 ▲주소록 발간 ▲신학생과 동문의 유대강화를 꼽았다.
또한 연중 행사 일정으로는 ▲신입회원 환영회 ▲2월 총동문회의 밤 ▲3-6월 여성 동문 세미나 및 총동문 세미나 ▲7-8월 총동문 수련회 ▲10월 정기총회를 발표했다.
2부 만찬은 부회장 임영건 목사의 사회와 협동총무 박해창 목사의 식사기도로 시작하여 총무 이종태 목사가 퀴즈대회를 진행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24회기 임원은 회장 김지희 목사, 부회장 임영건 목사, 이경님 전도사, 총무 이종태 목사, 서기 정기태 목사, 회계 최화숙 전도사, 감사 허윤준 목사, 이종원 목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