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말에 벌링턴 H mart에서 있었던 사건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H mart의 고객 서비스에 너무나 실망하여 이렇게 여러분들께 공개하고자 합니다.사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 한달전 약 $5.xx 정도의 보쌈 김치를 H mart에서 구입했었죠. 그런데 보쌈 김치가 너무나 쉬어서 먹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시겠지만 보쌈 김치는 굴도 들어 있고 해서 반드시 쉬기 전에 시원하게 먹어야 하죠. 하지만 제가 산 것은 보쌈하고 먹으면 같이 먹는 돼지고기 조차 맛을 떨어뜨리는 정말 최악의 김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H mart에 전화를 걸었고, 다행히 거기 계시는 한국 분이 가게로 오시면 credit으로 주겠다고 하거라구요. 그래서 제가 영수증이나 박스가 필요하냐고 물었지만 필요 없이 와서 이름만 데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OK 했습니다. 물건이 안 좋다니 이렇게 쉽게 해결을 해 준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잠시 사건을 잊고 있다가 지난 일요일에 H mart에 장을 보러 갔고 갑자기 위 사건이 생각나서 고객 센터로 가서 거기 계시는 한국 분께 자초 지종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외국분 (이름이 Margaret으로 기억합니다.)이 오더니 영수증이나 박스가 없다면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똑같은 제품을 가져가라고 하는 겁니다. 전혀 미안해 하는 기색도 없고, 똑같은 제품 주는 것도 감지덕지로 여기라는 분위기로 말하더라구요. 갑자기 뚜껑이 열리면서 열이 확 받더라구요. 분명 전화 통화로는 영수증이나 박스가 필요없다고 하길래 다 버렸는데 이제와서 필요하다고 하다니요. 그래서 분명 여기 있는 사람이 그랬다고 찾아 보라고 했더니 장부를 뒤져보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더 황당.. Chris라는 사람이 받은건 맞는데 이사람은 정식 직원이 아니라 그냥 여기 관련된 사람이라고 이사람 말은 맞지 않다고 하는거에요. 그리고 이곳 policy는 무조건 영수증이나 박스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소리냐. 그럼 여기 전화는 아무나 받을 수 있는것이 너희네 policy냐? 나는 분명 전화로 이야기 듣고 온건데 무슨 소리냐? 이렇게 얘기 했더니 여전히 자기네 policy를 언급하며 안된다는 겁니다. 똑같은 거 가져가는 것까지 해준다면서.. 이거 과자같은 것도 아니고 여기서 만든 김치가 맛이 거지같아서 환불하려고 하는건데 그걸 제가 다시 가져갈 이유가 있겠습니까?
5불 몇센트짜리 가지고 옥신각신 환불해달라고 하는게 더러워서 "니 맘대로 해라, 난 그거 필요 없다" 하고 그냥 왔습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고객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상황이며, H mart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 아셔야 할것 같아서 이렇게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제부터 왠만하면 H mart 안 갑니다. 작년인가 처음에 문 열때 고기나 채소등을 좀 싸게 팔길래 좋다고 생각하고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왠만한 다른 가게보다 비싸면 비쌌지 싸지 않네요. 예전부터 H mart의 유효기간에 대한 문제(유효기간 지난 물건들 다시 표기하여 판다는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제가 산 김치도 아마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유효기간이 한달이나 남았던데 김치가 완전 맛이 갈수가 있겠습니까? 비슷한 경험하신 분 계시면 답글 달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많은 분들께 고객을 생각하지 않는 H mart 고객 센터에 대하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Contact Us : 고객문의센터, Tel: 대표 201-674-5611
E-mail: newyorkkorea77@gmail.com, newyorkkorea@naver.com, 빠른카톡상담ID : newyorkkorea
미국최대 대표포털 뉴욕코리아는 미국법률변호사고문 및 미국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컨텐츠 및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c) New York Korea, INC. News Media Group in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