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주장하는 이상대로 교단 내부가 바뀌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이 이젠 JLBABC 운영진의 가족까지 거론하기 시작했다.
이젠 이 교단의 운영자들조차 믿을 수 없다.
1980년대 중반...
승리엄마와 내가 처녀, 총각이던 시절,
승리엄마가 출석하던 S교회 밑층에 있는 미용실을 운영하던 착한 교인이 있었다.
그 교인이 결혼하던 날 승리엄마와 나는 그 결혼식에 참석했었다.
그 이후로 그 남편이 삼육대학에 취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교인의 소식을 몰랐는데 2006년 라스베가스에서 한참을 힘들게 지내던 시기에 그 식구들에 관한 참담한 비보를 듣게 되었다.
그 비보는 그 남편이 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처와 자녀들을 생명을 거두고 자신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었다.
난 잘잘못을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을 만한 그 사건이 10년째 미궁 속에 덮여져있다.
재림교인이라면 누구나의 가슴 속 깊이 간직되어 있을 그 사건이 절대 발설금지의 불문율 속에 지금까지 어둠 속에 묻혀있는 것이다.
어둡고 자그마한 공간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그 착한 여자.
그 미용실에 찾아가서 예배도 드리고 했었는데...
그분의 남편과 결혼하던 날 잘생기지도 않은 신랑과 예쁘지도 않은 신부를 바라보면서 얼마나 정감 있어 했었는데...
그 교인의 이름은 ‘정연모’라는 집사님이었다.
문제는 교인들의 정서이다.
나 자신도 누군가를 돕기 위해 함부로 나섰다가는 저들과 같은 운명이 될 수 있다는 정서...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를 미친 듯이 공격하는 사람들 때문이 아니다.
형제가 억울하게 누명쓰고 고통 속에 사라져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으면서도 마치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있다는 듯 일상의 제사장직, 레위인직을 수행해나가고 있는 방관자들을 인해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이런 문화의 가해자들이 아니고 피해자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젠 우리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이제 박미영 목사는 교단 지도자들의 무책임한 행정에 의해 “매매”(계 13:17)할 수 있는 길이 거의 차단당했다.
그 이후에도 박목사에게는 교단 안팎으로부터 조여들어오는 다각도의 위협을 받고 있다.
궁지의 끝이 보이는 박미영 목사의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가인 같은 사람들이 살길을 다 막아놓은 환경(계 13:15)에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부인하고 또 부인하고 싶지만 정연모 집사님과 그 가족이 생각이 난다.
우리는 과연 남은 자손일까?
아님 침례 요한과 예수님을 죽인 그때 그 하나님의 백성이라 주장하던 자들일까?
<방송듣기>
최종오의 하(何)문하답 - 79 총회기념방송22(kjc 문제3)
http://www.podbbang.com/ch/6532?e=21941085
<JLBABC>
http://www.podbbang.com/ch/6532
<사진 1>
총회방송의 결과로 재림교회 내부에서는 새로이 들어선 총회 행정부의 이해불가의 결정으로 박미영 목사의 복직이 부결되었다.
반면 최종오와 박미영에게 총회방송을 ‘작전세력’이란 자료까지 줘가면서 총회방송을 구체적으로 사주한 천수답의 새벽묵상의 L 목사는 현재 연합회 선교부장이 선출되어서 그 직분을 수행하고 있다.
박미영 목사의 복직문제를 결의한 행정부는 반드시 이 모순된 결의에 대하여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사진 2>
총회방송 결과로 정체불명의 교인들로부터 이런 신변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협박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 3>
박미영 목사가 겪는 이런 고통을 보면서 더 이상 참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플레이 스토어’로 가서 ‘팟빵’을 다운로드 받으면 팥 모양의 앱이 바탕화면에 설치되는데, 그 앱을 클릭해서 팟빵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에 상단 오른쪽 제일 끝에 있는 동그라미 표시를 누르면 검색창이 뜨는데, 그 검색창에 ‘최종오'를 검색하여 ‘최종오의 JLBABC'를 클릭하여 화면에 뜨면 ‘JLBABC’로고 옆 ‘구독’을 클릭하면 JLBABC가 인터넷의 ‘즐겨찾기’처럼 ‘구독팟’에 저장되는데, 방송을 청취하고 싶을 때마다 ‘구독팟’에 있는 ‘최종오의 JLBABC’로 들어가서 원하는 방송을 클릭하여 청취하시면 됩니다.
<공유하기>
가족과 함께 생애를 스스로 마감하기 여러 달 전 그는 이미 그의 죽음에 대해 알렸었음을 오늘에야 알았다.
이 사실을 진작에 알았었더라면...
문제는 우리 백성들 사이에 팽배하게 깔려있는 두려운 정서다.
이 정서가 우리로 하여금 반드시 자유로운 사랑과 행복 속에서 해야 할 신앙생활을 어둡게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JLBABC는 지금까지 일해왔고 또 문을 닫게 되는 날까지 일할 것이다.
그 일을 수행해 나아가던 과정 중에 나와 박미영 목사는 정연모씨조차 겪지 못했던 강력한 교단으로부터의 처벌을 당한데다가, 거기에 정체불명의 교인들로부터 신체적 폭행이나 그보다 더한 경우를 당할 수도 있는 협박을 받으니 이젠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한 교단 내에서의 해결책을 기대할 재간이 없어서 우리의 신변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부득불 세상에 이 사실을 알린다.
최악의 경우, 모든 언론이 폐쇄되어있는 재림교회의 문화가운데서 그들 존재의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간 정연모 집사님 가족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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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6-01-02 13:27:34 조회 260(가족과 함께 자살하던 해에 쓴 정연모 집사님의 글)
글이름... 나 간다. 글 맨든놈... 정연모
올때는 어쩔수 없이 왔지만
갈때는 내맘이다
밥그릇
줄무늬 양복
숱한 전화번호 적힌 수첩
다 버리고
불암산 꼭대기에
초승달 걸리면
나 돌.아가리
울 엄마 묻힌
보태미 골자기로
* 보태미 골짜기는 필자의 어머니가 묻힌 강원도 동해시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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