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김방술,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 피아노 타일러 웟리치 -
뉴욕의 겨울 끝자락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술 가곡의 밤’ 컨서트가 미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정상급 한인 음악인들의 무대로 오는 2월 21일 (목) 오후 7시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 6층)에서 개최된다.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주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서트에서는 김방술(소프라노), 김여경(메조 소프라노), 타일러 웟리치(피아노)가 연주할 예정이며 이탈리아 작곡가인 G. 로시니, 프랑스 작곡가 프란시스 풀랑, 현대음악 에 낭만주의 기법을 사용한 알반 베르크, 12음 기법으로 유명한 아놀드 쉔베르크 의 아름다운 가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곡은 ‘윌리엄텔 서곡’으로도 널리 알려진 19세기 이탈리아의 낭만주의 작곡가 로시니의 연가곡 'La Regata Veneziana'로 총 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축제인 곤돌라 경기를 배경으로 여주인공인 안졸레따가 그의 애인 모몰로의 곤돌라 경기를 보며 승리를 염원하는 모습을 묘사했다. 두 번째 무대는 20세기 프랑스 예술가곡분야에서 대표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프란시스 풀랑의 'Fiancailles pour rire' 연가곡으로 풀랑의 가곡 중 가장 빛을 발하던 시기에 쓰여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세 번째 무대는 오스트리아 빈 출생의 작곡가로 현대음악과 낭만주의를 결합한 음악으로 유명한 알반 베르크의 'Four Songs'로 무조와 조성 음악이 교차하는 구성의 음악이다. 마지막 무대로는 현대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놀드 쉔베르크의 ‘The Book of Hanging Gardens’로 총 1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쉔베르크 특유의 무조(atonal)와 음표 하나하나가 가진 소리를 잘 표현해 낸 곡이다. ※ 프로그램 순서
전미 메트오페라 오디션 우승자이자 줄리아드 오페라 센터 멤버이기도 한 소프라노 김방술씨는 맨하튼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울산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또한, 오페라 ‘돈 지오반니’, ‘나비부인’ 등에서 비중 있는 역을 소화해내기도 했다.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씨는 맨하튼 음대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스토니 브룩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 무대를 가졌다. 볼티모어 오페라, 클리블랜드 오페라, 산타페 오페라, 산 안토니오 오페라 등과 공연하였으며, 캐러무어(Caramoor) 뮤직 페스티벌,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삿포로 오케스트라,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으로 ‘나비부인’, ‘마술피리’, ‘레퀴엠’, ‘라트라비아타’ 등 수많은 작품들로 호평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타일러 웟리치는 카네기홀, 줄리아드 음대, 와일 인스티튜트의 프로그램인 The Acadamy 멤버로 그레미 상을 받은 “Sounds of Blackness” 성악 그룹의 멤버이기도 하다. 현재 스토니 브룩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 과정 중이다. 본 컨서트 관람은 무료이나 예약은 필수다. 사전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212-759-9550 ext. 205) 또는 이메일(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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